AAR 피드백은 '계획' '실행 '돌아보기' 반복하는 것
남이?아닌 이전의 나의 모습과 비교해야 피드백 효과 얻어
얻은 지식 끊임없이 지속해야 습관으로 자리잡아

내추럴 바이오·휴먼케어 건강식품 브랜드 '빌리브네이처'에는 신입사원이 모이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오후 6시가 되면 신입사원들이 모여 '피드백 미팅'을 진행한다. 미팅은 AAR 5가지 질문으로 진행하며 하루 동안 각자가 일했던 것을 발표한다. 어떻게 일해야 되며, 어떤 결과를 만들어야 일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정리할 수 있다. 그래야만 다음에 같은 일을 할 때 실수를 최소화하고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의 첫 번째 법칙은 '피드백'에 있다.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진행한 'AAR 피드백' 교육 중 직접 피드백을 작성해 보고 발표하는 중이다.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진행한 'AAR 피드백' 교육 중 AAR 양식에 직접 피드백을 작성해 발표하는 중이다. (사진=가인지 실무스쿨 교육 중)

AAR 피드백은 '계획' '실행 '돌아보기' 반복하는 것

AAR은 미 공군에서 시작되어 현재 미국 육군 교육훈련 과정에 들어있는 성과 개선 방법론이다. 피드백을 통해 동일한 잘못을 예방하고 성과를 만드는 지식을 찾는다. AAR은 5가지 질문으로 '계획' '실행' '돌아보기'를 반복한다. 하루 동안 얻고자 한 목표와 얻게 된 결과물, 그 둘의 차이와 원인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다음에 한다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작성한다. 이 모든 내용을 한 페이지에 정리해 하루 과업을 마무리 짓는 게 AAR 피드백 방법론이다. 

일 잘하는 노하우로 소개된 AAR 5가지 질문으로 피드백하기. (사진=가인지컨설팅그룹 '두번 일하고 싶지 않다면, 피드백의 힘!' 강의안 중)

남이 아닌 이전의 나의 모습과 비교해야 피드백 효과 얻어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지식 근로자가 성장하는 역사적으로 검증된 유일한 방법이 피드백"이라고 했다. 남과의 비교가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이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서 얼마나 더 채워졌는지를 비교하는 것이다. 

직장에는 방금 입사했지만 10년 된 듯한 일 하는 실력을 보이는 사람이 있고, 10년을 일했지만 1년 된 듯한 직원이 있다. 세월은 실력을 말해주지 않는다. 누구보다 바쁘게 일하고 야근이 일상이 되었음에도 세워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목표를 항상 달성하지 못해 고민인 직장인들이 찾은 해답이 피드백에 있었다.

성과로 이어지는 일 잘하는 노하우는 피드백에 있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물류팀 소속 2년 차 박 사원은 "6개월 동안 실천한 피드백으로 '물류비용 절감' '생산비용 절감' '업무속도 및 생산성 증가' 등 긍정적인 성과를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임원들도 물류팀의 변화에 놀랐고 성과에 만족했다."며 피드백으로 극복한 사례를 전했다.

얻은 지식 끊임없이 지속해야 습관으로 자리잡아

AAR 피드백을 일 잘하는 사람의 12가지 습관으로 선정한 언더백(U-100) 기업 전문 경영 컨설팅 가인지컨설팅그룹은 현장에서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패키지를 소개했다. 20년간 컨설팅한 1,300개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패키지에는 각 노하우별 교육 영상, 경영 도구 양식인 일잘카드와 적용 사례를 담은 안내서가 포함되어 있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이 출시한 '일 잘하는 사람들의 12가지 습관' (사진=가인지컨설팅그룹)

일 잘하는 사람들의 12가지 습관을 기획한 가인지컨설팅그룹 신주은 실장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스티비 코비는 습관을 삶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쇄신하라'고 말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학원 수업만 듣는 게 아니라 말하기와 듣는 '행동 연습'이 필요하다. 일잘카드는 연습에 필요한 양식을 주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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