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디지털 소비 코로나 19 이후 2배 가량 늘어나
60대 이상 고령층, 디지털 소비 2년 사이 9.7배 증가…SNS 플랫폼 쇼핑 5.3배 증가

우리 국민의 디지털 소비가 코로나19 이후로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2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20호에서는 ‘우리 국민의 디지털 소비, 코로나19 이후 2배 늘었다’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우리 국민의 디지털 소비, 코로나19 이후 2배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우리 국민의 소비생활을 2년 주기로 추적 조사해 왔는데, 최근 발표된 2021년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국민의 소비유형이 ‘디지털 소비’ 82%, ‘비 디지털 소비’ 18%로 디지털 소비가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적인 소비 트렌드가 급속하게 디지털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2019년과 비교해 보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소비가 44%에서 82%로 무려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60대 이상 고령층, 디지털 소비 2년 사이 9.7배 증가!
연령별 디지털 소비율을 보면, ‘60대 이상’층의 경우 2021년 58%였는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에 비하여 무려 9.7배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전통적인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층에서 급속하게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3. 코로나19 이후, ‘SNS 플랫폼 쇼핑’ 5.3배 증가로 가장 커! 

거래한 디지털 소비 유형으로는 ‘인터넷/모바일 쇼핑’이 66%로 가장 많았고, ‘TV홈쇼핑’ 40%, ‘SNS 플랫폼 쇼핑’ 2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 플랫폼 쇼핑’은 2019년 4% 수준에서 2021년 21%로 5.3배나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2021년 첫 조사한 ‘개인 간 C2C(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거래 플랫폼 쇼핑’ 이용률은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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