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SSION DNA를 가진 경영자의 조직관리 비결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이를 관대하게 해석하며 공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행동하는 리더
COMPASSION경영의 전략적 이점 세 가지, 품질 개선, 심리적 안정감, 인재 영입 유지 가능

지난 11월 11일 가인지TV에서는 ‘업무 실적과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조직관리의 비결? #컴패션경영 #리더의역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아래는 김경민 대표가 말하는 컴패션경영에 대한 강의 내용이다.

업무 실적과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조직관리의 비결은 COMPASSION DNA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업무 실적과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조직관리의 비결은 COMPASSION DNA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업무 실적과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조직관리의 비결은 Compassion DNA다.

Compassion이란 동정, 연민을 의미하는데 조직관리 비결에서의 compassion을 해석하면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이를 관대하게 해석하며 공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행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Compassion DNA를 가진 경영자의 경영에는 직원 한사람 한사람을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을 해가야 될 동료로 바라보는것, 조직의 관리 그 자체를 위한 리소스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바탕이 되고, 그것이 지금의 치열한 비즈니스 경쟁 상황에서의 경쟁력이 된다.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이를 관대하게 해석하며 공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행동하는 리더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이를 관대하게 해석하며 공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행동하는 리더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Compassion의 대상이 되는 직원의 고통에는 업무 바깥 요소와 업무내 요소가 있다. 업무 외 요소에는 질병, 부상, 상실, 이혼, 재정적 압박, 중독, 개인적 원인 등이 해당하고, 업무 내 요소에는 인원 감축, 업무 절차의 변화, 업무 과부하로 인한 스트레스, 무례한 상호작용, 실적에 대한 압박, 평가절하된 느낌 등이 해당한다.

문제에 대해서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라고 관리하는 기업보다는 함께 직원들의 이러한 업무 내외적인 고통을 공감해주고, 가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살짝 배려하면서 나아가는 조직이 지속가능하다는 것이다.

컴패션의 전략적 이점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서비스 품질과 고객 충성도를 강화한다는 점이다. 리더의 compassion은 직원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도 나아간다.

조직 내에서 경영자와 리더들이 Compassion DNA를 가지고 있으면 그 조직은 고객의 불편함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에 대응함으로써 비즈니스적으로도 유익하다.

COMPASSION경영의 전략적 이점 세 가지, 품질 개선, 심리적 안정감, 인재 영입 유지 가능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COMPASSION경영의 전략적 이점 세 가지, 품질 개선, 심리적 안정감, 인재 영입 유지 가능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두번째는 창의성, 학습능력을 촉진시키는 심리적 안정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페인포인트(소비자의 불만사항)에 민감해지면 에이미 에드먼슨이 말한 것처럼 두려움 없는 조직에서 말하는 심리적 안정감도 증가된다.

내가 나의 고통과 나의 필요를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 또한 그 고통의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업무 생산성이 증가된다. 마지막으로 헌신성과 문화적 적합성을 높여 인재 영입과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Compassion이 핵심에 자리하는 조직은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컴패션을 강조한다.

Compassion이 핵심에 자리하는 조직은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컴패션을 강조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Compassion이 핵심에 자리하는 조직은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컴패션을 강조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예를들면 직원 채용 면접장에서 면접관이 지원자들에게 통상적으로 "당신이 주관하는 아주 중요한 글로벌 회의가 막 시작하려는데 다른 장소에 있는 소중한 직원 한 명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이 질문에 정답은 없지만 면접을 보는 지원자가 내놓은 답변이 앞으로 조직문화에 어울릴 수 있는지 가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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