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기업의 경영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읽기' 습관
신문, 책 등을 다독하지만 그 중에서도 신문 읽기가 중요
우리나라 신문 구독률 2019년 기준 6.4%, 급격한 추락세... 신문 읽기 습관 필요해..

최근 인터넷과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인해 신문, 그 중에서도 종이신문은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인터넷 등장 이전엔 신문이 유일한 정보 수집, 획득의 수단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검색 한 번으로 정보가 쉽게 수집되고 그것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연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2021년, 작년 기준 우리나라의 종이신문 구독률은 '4.8%', 역대 최저 수준의 구독률에 달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2021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 제공) 이는 1996년의 종이신문 구독률이 85.2%에서 점차 지속적으로 급격히 하락하여 현재 수준이 되었음을 고려하면 꽤 충격적인 수치이다.

심지어 지금은 2022년이기에 현재 다시 조사를 해보면 구독률이 4.8% 미만일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종이신문의 구독률이 이렇게 낮아진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앞서 제시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매체의 발달 때문이다.

실제로 위의 그래프(한국언론진흥재단 2021 연구보고서 제공)에 따르면, 종이신문을 통해 정보를 접하는 시민의 비율은 점차 줄었고, 인터넷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비율은 점차 증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종이신문의 구독률 하락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것은 읽기 독자의 감소로도 이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읽기 행위를 수행하는 사람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를 단순히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만 여기면 안 된다. 독서의 중요성을 다뤘던 지난 기사에서 언급했다시피, 읽기의 부족은 개인과 사회적 측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읽기 활동으로서의 신문 읽기는 상당히 의미있는 활동이며 그 자체로도 많은 가치를 담고 있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신문 읽기가 "성공한 경영자들의 공통적인 습관"이었다는 것이다.

'성공한 기업'이라고 했을 때 다들 많이 떠올리는 'amazon'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는 이른 기상, 그리고 그로 인한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는 습관이 있었다.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는 그는 “난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생긴 아침 시간마다 출근 전에 꼭 신문을 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기업 중 하나인 현대의 고 정주영 현대 명예그룹 회장도 신문읽기에 힘썼다.

그는 "나는 신문대학을 나왔소"라며, 최종학력이 초등학교였던 자신이 어떻게 많은 지식을 함양하고 그룹을 이끌 수 있었는지에 대해 신문의 힘을 강조한 바 있다. 

서구 최대의 은행인 JP 모건체이스의 회장,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역시 신문 읽기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재산이 약 2조원에 달하는 그는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습관 중 하나인 신문 읽기를 매일매일 2시간씩 시간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아무리 바쁜 일정이 있더라도 아침 시간을 비워 신문 읽기를 실천한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성공한 기업가들의 공통적인 습관엔 "신문 읽기"가 있었다. 그렇다면 신문 읽기가 갖는 효과는 무엇일까?

신문의 어떤 점이 그들을 성공하게끔 만들었을까? 이 점에 대해선 다음 기사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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