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4~6월)....국내 출생아 수 5만 9961명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수준 0.75명....OECD 평균 1.59명의 절반 수준
혼인건수....매년 감소 추세

올해 2분기, 국내 출생아 수는 5만 996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2분기에 비해 약 6천 명이 줄어들어, 최초로 6만 명 아래의 출생 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는 0.75명으로 올해 합계출산율이 0.7대로 떨어질 우려가 있다.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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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는 OECD 평균 1.59명의 절반 수준으로, 국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전문가들은 취업, 부동산 가격 등 사회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 및 출산을 기피하는 현 상황이 저출산을 심화하고 있다고 본다.

이는 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의 증가와 맞물려 인구의 자연 감소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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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건수 또한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21만 3500건, 2021년에는 19만 2500건까지 떨어졌다. 2016년 혼인건수가 약 30만 건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국은 청년 일자리 문제, 집값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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