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 8회 경영전략 컨퍼런스’ 2023 소비자 예측
2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2023 제 8회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경영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규모의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들이 함께해 실제 성공 사례, 지식을 보유한 연사들의 인사이트 강연과 실행·적용 중심의 방법을 제안하는 가인지컨설팅그룹의 연례 행사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2023 제 8회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총 다섯 세션으로 구성되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변화, 유니콘들의 핵심 브랜딩 전략, 조직문화, 2023 트렌드, OKR의 사례를 갖고 있는 5명 연사들 강연으로 진행된다.
‘세션4-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 2023 트렌드코리아’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2023 대한민국의 소비트렌드의 예측과 관련된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아래는 초청강연 내용이다.
2023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는 2023트렌드코리아에 관련한 김난도 교수의 강연이 열렸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결국 경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을 올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소비자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소비자의 경향을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여기서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Rabbit Jump’라는 키워드와 교토삼굴이라는 사자성어로 2023년 소비자의 변화와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교토삼굴
‘교활한 토끼는 굴을 3개 판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로. 토끼의 해를 맞아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어 있는 지금. 리스크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의 계획-실행 패러다임이라는 철저한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모습보다는 실질적으로 행동하며 가설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 할 것이라 예측했다.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첫 번째 키워드는 2023년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뽑힌 ‘평균 실종’이다. 김난도 교수는 이제 소비의 양극화를 근거로 평균의 실종을 말했다.
평균이란 원래 정규분포의 안정성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의미가 있는데 금리의 상승과 코로나 등의 문제로 소비자의 양극화가 심해졌고 중심을 이루는 모집단이 흔들리기 때문에 평균이 실종되었다고 분석했다.
초가성비 소비와 사치소비의 증가를 예시로 들었다. 힘들어진 삶에서 위안을 얻기위해 호텔이나 오마카세 같은 사치소비가 증가 하였고 그로인한 예산적 문제를 해결위해 어떻게든 저렴하게 생활 문제를 해결하려는 초가성비 소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평균적인 사고는 더 이상의미가 없고 뾰족하고 첨예한 사고를 해야한다는 우리들의 사고의 전환을 촉구했다. 매스시장(평균시장)의 지향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타겟을 확실하게 잡고 갈 것을 강조했다.
Born pick. cherry-sumers.
요즘 소비자들의 절약 전략에 대해서는 2가지로 설명하였다. 아주 작게 소분하거나 필요하 한 만큼만 구독하여 소비하는 조각전략과 공동구매와 같은 대량의 소비를 함께 해서 이득을 보는 반반전략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이에 대비하는 회사의 전략으로는 계약을 유연하게 함으로써 체리피커들의 부담을 줄이는 말랑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떠나가는 고객 보다는 쉬는 고객이 더 낫다는 것이다.
Buddies with a purpoes : index relationship
요즘 젊은 세대의 독특한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과거 오프라인 친구가 당연했던 시절에는 자주 못보더라도 관계의 깊이와 밀도가 중요하였으나 현재의 빈도와 스펙트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와 달리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플렛폼의 증가로 인해 관계 맺기의 양상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인간관계가 넓어졌다. 그로인해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고 새인을 붙이듯 인간 관계를 관리한다는 것이다.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불가항력적 소비에 대해 강조하였다. 새로운 소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체수요와 신규수요가 중요하다. 교체수요의 중요한 점에는 소비자에게 맞는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무 문제 없는 제품을 바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나에게 초점이 맞는 업그레이드 라는 것이다. 또한 타겟을 세밀하게 설정하여 김치냉장고와 같은 분화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것도 중요하게 언급하였다.
Thorough enjoyment : digging momentum
또한 과거와 달라진 몰두, 몰입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키워드중 하나로 ‘컨셉’을 뽑았는데 요즘 소비층은 몰두력이 높다는 것이다.
요즘의 예술작품들에서 중요한 것은 세계관이다. 마블 유니버스처럼 하나의 완벽한 세계관은 다양한 소비를 이끌어낸다.
Jump alpha generation.
MZ다음으로 올 세대를 알파세대라 언급하며 그들에 대한 특징을 언급하였다. 2010이후 출생자들이며 태어날 때부터 Ai를 알고 있는 세대라는 것이다. 그들은 과거 베이비붐 세대와 달리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자랐다.
그들의 중요 특징으로 셀러브리티 본능과 크리에이티브 본능을 언급하였다. 다양한 재능을 인정받으며 귀하게 자랐다고 하여 셀러브리티.
유투브를 어릴 때부터 접하며 효능감을 중시하는 특성이 크레이티브 특성이라는 것이다. 또한 중요점으로 그들의 처지를 잘 이해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Unveling proactive technology
2023년도에는 선제적 대응기술이 크게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선제적 대응기술이란 명령해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맥락을 읽어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로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전등이나 터널에서 자동으로 닫히는 자동차 환기구등을 언급했다.
magic of real spaces
실제 공간의 매력 또한 중요한 주제였다. 인터넷으로 대체되어가는 세상에서 실제공간이 할 수 있는 일을 언급했다.
지루한 실제의 공간은 모두 없어질 것이고 새로운 매력과 경험을 제공하는 실제 공간만이 남을 것이라 말했다. 그런 공간은 아무리 접근성이 떨어져도 살아남을 것임을 강조했다.
Peter pan and Neverland sydrome
또한 네버랜드에 비유하며 대한민국의 소비층의 취향이 상당히 젊어졌음을 시사했다. 러버덕, 밸리곰들 과거의 기성층이라 생각되던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어느정도 합류하며 어덜트를 잘 공략해야 함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난도 교수는 2023년의 새로운 변화와 위기는 꼭 올 것이라 말하며 위기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대처임을 강조했다.
새로운 상황에 과거의 타성으로 대하는 것이 위기이고 그것을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