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3천개의 편지를 쓴 리더가 있다?
제법 괜찮은 리더가 되고픈 당신에게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장동철 작가가 전해주는 리더십 이야기

가인지TV 경영병커에서는 '괜찮은 리더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장동철 작가가 전해주는 리더십' 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제했다.

영상에서는 괜찮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조직원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장동철 작가는 매일 회사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조직은 리더가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하부조직들이 같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이것이 성과를 좌우한다.

그래서 작가는 리더가 하는 일들에 대한 것을 이야기로 풀어서 매일 아침마다 편지를 보냈다.

장작가는 한 가지 원칙을 지켜 편지를 작성헀다.

'현안업무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이다. 대신에 성찰, 철학, 인사이트에 포커스를 맞춘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구성원이 조직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깨닫고 움직이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된다.

덧붙여 장작가는 "편지는 나와 대화를 직접 해보지 않은 후배들도 나와 항상 대화하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고 전한다. 평상시에 리더와 구성원이 소통을 자주 하는 환경에 놓여 이미 친근감이 있다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졌을 때 편하게 묻고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즉,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 

과거 문화는 리더 중심의 굉장히 일방적인 소통이 중심이었다. 현재 과거와 다르게 많은 대기업들이 바뀌었지만 리더와 구성원과의 소통의 부재는 여전하다.

따라서 장작가는 좋은 리더의 두 가지 소통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좋은 리더의 두 가지 소통방식

1. 어떤 방향이나 지침이 생기면 그것으로 평가하고 표준화하려는 방향보다는 다양성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조직문화를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것

2. 조직 내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호 존중하고 진실성과 사랑을 가지고 구성원을 대하는 것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완벽한 조직은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작가는 책에 있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완벽한 조직은 만들 수도 있다고 전한다. 이에 대해서는 일보다 일을 하는 방식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완벽한 개인은 없다. 따라서 역량이 부족한 직원이 있다 하더라도 같이 가야 한다. 구성원들이 각자가 가진 장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리더가 조직이 가진 역량의 장점들을 최대한 보완해서 끌고 가야 한다. 리더는 진실성을 가지고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이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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