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
20대 우울증 환자, 최근 5년간 90% 증가

우울증 환자가 지난 5년간 33% 증가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10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10호에서는 ‘한국의 우울증 환자 추이’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우울증 환자 100만 명 시대, 지난 5년간 33% 증가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된 ‘정신 건강의 날’이다. 우리나라의 현재 우울증 환자는 얼마나 될까? 국회의원 남인순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최근 5년간(2018~2022) 우울증 진료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8년 75만 명에서 해마다 증가해 2023년 100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33%나 증가한 셈이다.

2. 우울증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

우울증 진료 인원(2022년 기준)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67%로 남성(33%)보다 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9%로 가장 높았고, 10대 이하도 6%를 차지했다.

3. 20대 우울증 환자, 최근 5년간 90% 증가

2022년 기준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 증가율을 2018년 대비 살펴보았다. 최근 5년 새 가장 가파른 증가율을 보인 연령대는 20대로 무려 9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도 78%의 증가율을 보였다. 우울증 환자수 역시 20~3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많았다.

키워드

#우울증환자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