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맞게 일하는 35카드 활용법
인재의 정착을 돕는 자기성장 PT
힘들게 뽑은 신입사원 첫 3개월 놓치면 퇴직한다!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4가지 요소…교양·긍지·통찰·교감
대기업이 일하는 방식…KPI&MBO
직원 경험의 결정적 순간을 관리하라!
첫 3개월간 구체적인 3대 과업 5대 해결과제로 관리하라!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10월 19일 열렸다. ‘가성클’에선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10월 19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10월 ‘가성클’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민 대표가 경영적용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민 대표가 경영적용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023 가인지 성장클럽은 실력 있는 경영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 하는 월간 경영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 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10월 가성클에서는 A부 ’튼튼한 조직문화 어떻게 구축할까?’이라는 주제로 인퓨처컨설팅 유정식 대표의 초청강연과 B부 ‘골든 타임 입사 3개월, 직원 경험을 MOT로 설계하라!’라는 주제로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의 경영적용특강 강의가 진행됐다.

김경민 대표는 “사람이 입사를 해 자기 사람으로 키우기까지 3개월이 걸린다. 수습 기간이 3개월이라고 치면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맞지 않으면 신용 기간이라 그만두게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수습 시간에 왜 해고했는지 회사에서는 적절한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 약점이 있기에 적절하게 이유가 생긴다. 수습 기간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자를 수가 없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가인지 성장클럽(10월)
가인지 성장클럽(10월)

이어 그는 “경력직 채용할 때 입사지원 단계부터 중요하다. 만약 직원을 소개받거나 후보자가 생길 시 대표가 먼저 면접을 봐야 한다. 대표가 피면접자가 돼야 한다. 경력직을 입사시킨다면 경영자가 먼저 찾아가 면접을 당해야 한다. 지원자와의 피면접 이후 이야기가 끝나는 시점에 그 지원자에게 궁금한 점을 요청한 이후 다음에 면접을 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경력직으로 회사를 이직한 사람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했던 일이든 새롭게 시작한 일이든 성과에 큰 의미가 없었다. 여기서 유의미한 데이터는 자기 마음과 맞는 사람 한 명만 데리고 가면 바로 성과가 난다는 것이었다.

김 대표는 “탁월성은 개인에게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개인 업무에서 성과를 내는 것도 팀이 중요하다. 직원 채용 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함께 일하는 사람과 커피챗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입사 전에 서로 간의 캐릭터를 공유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이후 첫 출근 한 달 전부터 관리를 하는 것이다.

퇴사 결심까지 걸리는 시간은 입사 3개월 전후다. 요즘에는 인터넷에 회사 검색만 하면 바로 회사에 대한 평탄을 적은 채용 사이트들이 뜬다.

김 대표는 “인터넷으로 회사를 검색할 시 우리 회사 키워드로 가장 많이 방문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언더백 기업에서 기업 홈페이지 광고를 안 하는 회사가 많다. 채용 사이트에 있는 내용이 사실상 입사 지원서를 작성할 때 많이 보는데 채용이 급하더라도 채용 사이트에 계속 띄어놓지 말고 차라리 2주 올리고 2주 내리는 게 더 좋다”라고 조언했다.

가인지 성장클럽(10월)에서 강연 중인 김경민 대표
가인지 성장클럽(10월)에서 강연 중인 김경민 대표

직원 경험 관리 골든타임 3개월 중 채용 요청, 모집, 진단, 합격 처리가 1개월 걸린다. 김 대표는 “출근하기까지 짧게 잡아도 한 달은 잡아야 하며 1달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중요하다. 입사 이후에는 3개월 때 MOT를 하거나 연봉 재계약을 하는 것이다”

“여행이라고 가정하면 가장 떨리는 구간이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다. 몇 개월 순간으로 여행이 기억되는 것이다. 이 회사를 5년 다니던 10년 다니면 결정적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직원들도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진실의 순간이 있다. 여기에 대해 경영자가 연출을 해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계속 있기를 결심한 결정적 순간 4가지 요가가 있다. 바로 고양, 긍지, 통찰, 교감이다. 합격자 관리의 MOT에는 웰컴 레터 기획, 자기소개 영상, 35카드, 연봉 협의, 전자계약, 기존 멤버들의 웰컴 메시지, 합격자 선물 등이 있다.

대기업은 KPI, MBO로 일한다. MBO 방식은 언더백 기업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성과 우선시하다 협력이 사라진다.

김 대표는 “언더백은 35카드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3대과업 5대 해결과제란 3대 과업. 자신의 직무에서 장기적으로 1년 이상 수행해 주길 바라는 핵심 역할이다. 5대 해결과제는 과업에 따른 해결과제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단기간 동안 집중해야 할 일과 실행 아이디어를 규정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디자이너 같은 경우 굉장히 최근 디자이너를 뽑을 때 가인지 컨설팅그룹에서 기대하는 것을 이야기해 줬다. 사랑받는 시각물을 유지해 주는 것, 온라인에서 사람들의 체류시간이 늘어나도록 시각적인 대안을 제출하는 것, 언더백 기업들이 자신의 미션을 주는 것. 브랜딩, 온라인, 오프라인. 영역을 만들어 줬다. 3개월 동안 원하는 결과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줘야 한다.

김 대표는 “35카드의 3은 지향점, 방향점, 지향, 중장기적. 5대 해결과제는 “꼼짝마”이다. 이걸 우선순위를 세워서 하자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35카드는 신입, 경력직, 승진할 때, 부서 재배치할 때, 권고사직 전 직원 동기부여할 때 등 시기별로 언제든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과 팀 단위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정리를 하면 첫 번째 신입사원이 가장 퇴사가 많을 때는 3개월 이내이며 직원 경험의 결정적 순간을 관리해야 한다. 성과란 역량, 열정, 역할 지각이다. 첫 3개월간 구체적인 3대 과업 5대 해결과제로 관리해야 한다.”를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본 기사는 10월 19일 진행된 가인지컨설팅그룹 10월 가인지 성장 클럽 강의 내용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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