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튜디오좋 송재원 대표, 브랜디드 콘텐츠도 광고의 일부!
크라운 제과 소재 드라마 ‘국희’→시청률 53% 넘어 대중들에게 큰 사랑 받아 과자 제품 출시

(주)스튜디오좋 송재원 대표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광고의 하위 장르로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10월 25일 아시아 최대 광고 디지털 마케팅 페스티벌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했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은 광고∙디지털 콘텐츠∙미디어∙크리에이티브∙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아시아 광고연맹(AFAA)이 주최하고 한국 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변화·놀이·연결'을 주제로 10월 24일 전야제를 포함해 2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애드아시아는 1958년 일본 도쿄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1번씩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84년 서울, 2007년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이번 제43회 애드아시아 행사는 2020년 초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개최인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이 본격 도입된 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올해 애드아시아 주제는 '변화·놀이·연결'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마케팅과 광고의 가치가 단순 물건을 파는 데 있는 것이 아닌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데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스튜디오좋 송재원 대표는 브랜디드 콘텐츠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송 대표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광고라고 부르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브랜드의 주요 소재가 되는 영화가 많다. 더 나아가 2차, 3차 창작 콘텐츠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 개봉한 ‘슈퍼마리오’ 영화를 광고적 관점에 따르면 1020 타켓에서 반응이 좋고 게임 판매량을 늘리고 KPI를 추가 달성했음은 물론이고 돈도 많이 벌어들였다. 크라운 제과 대표의 자전적 글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 ‘국희’는 시청률 53%를 넘으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콘텐츠가 먼저 나오고 제품이 나온 경우다”라고 말했다.

이러 그는 “(주)스튜디오좋은 애니메이션을 잘 다루며 콘텐츠, 제품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시너지를 발휘해 실제로 협업에서 일하는 마케팅 분들은 동시에 고민을 한다. 단순 노출이나 아이템 활용이 아닌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를 논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닭이 알을 많이 나올 수 있을까?를 브랜디드 콘텐츠로 부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앞으로 광고가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고 생각하며 확장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고 브랜디드 콘텐츠를 광고 하위 장르로 봐줬으면 좋겠다. 현재 저는 광고 업계 스탭들과 콘텐츠를 만들고 콘텐츠 업계가 광고의 공식을, 광고 업계가 콘텐츠의 문법을 만들고 있다. 이 중 자아처럼 일을 하고 있는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지 기대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야제 행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10월 25∼27일 코엑스에서 광고, 디지털 콘텐츠 등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 130여명의 강연과 콘퍼런스, 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CMG어워즈와 서울 브랜딩 아시아 대학생 공모전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CMG어워즈는 이번에 처음 제정한 상으로, 선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거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커뮤니케이션에 앞장선 기관, 기업, 개인을 선정해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시상한다.

이번 애드아시아에는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 27개국 참가자 600여명을 포함해 총 2천600여 명의 광고,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등 관련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첨단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최신의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문화 콘텐츠와 관광 홍보를 통한 국가 브랜딩과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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