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효능감'은 지속적인 노력과 긍정적인 강화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기 효능감'은 특정 작업이나 목표에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자기 효능감'은 지속적인 노력과 긍정적인 강화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작은 경험을 꾸준히 쌓아 생긴 '자기 효능감'을 가진 아이들만이 고등학교 시절의 수많은 심리적 어려움과 많은 학습량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학업 성취를 위한 과정을 통한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자기 효능감'의 성장을 경험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던 결과이다. 

영어공부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방법은 '자신감'과 '자기 주도성'을 높이기에 좋은 방법이다. 또한, 학부모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스스로를 억제하며 공부를 하거나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을 영어학습을 통해서 청소년시기에 경험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자녀의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저축'이 된다. 집에서 영어 공부를 통한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전략을 '어휘학습'의 예를 통해 살펴보자.

1. 효과적인 목표 설정: 명확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이 첫 단계이다. 매일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주자. 자신의 능력에 맞는 도전적이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실행하기 쉬운 것이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단어'테스트로 예를 들어보자. 

간혹 너무 어렵거나 많은 양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오히려 '자기 무능감'만을 안겨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매일 할 수 있는 양을 아이와 상의하는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단어 암기를 훈련시키기 시작해야 한다. 한국의 초등학교 영어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은 기초를 바탕으로 더 많은 주제를 포함하도록 어휘를 확장하기 시작한다. 

간단한 이야기와 문장을 통해 기본적인 읽기 기술을 소개하고, 간단한 문장과 짧은 단락을 쓰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는 것도 모두 이 시기이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영어유치원부터 다양한 영어조기교육 경험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작하지만, 의외로 '단어 암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이라면, ELT교재의 단어를 통해 어휘를 익히고 단어 암기후 테스트의 방식으로 자녀에게 효능감을 꾸준히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

2. 독립심 육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단어의 양과 수준을 아이와 상의해서 정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학습 자율성을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자기 효능감'을 위한 영어공부가 된다. 현실적인 기대 설정과 그 계획의 성취를 통해 작은 성공의 경험을 쌓아가도록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방법을 선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좋다. 학습 과정에서 실패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시키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로 인식하도록 도와주자. 영어학습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생각해고 스스로가 감정의 조절을 위한 방법을 탐구해 보도록 기회를 주자.

3. 긍정적인 강조: 아무리 사소한 성취일지라도 성취를 인식하면 자기 효능감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포부 (goals)와 성취 (achievements)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자. "잘했어!"나 "더 열심히 공부하면 더 좋아질 거야" 같은 격려의 말로 작은 성공에도 축하와 인정을 표현하여, 아이 스스로가 학습 과정에서 얻는 성과를 존중할 수 있도록 칭찬하자. 주의할 것이 있다면, "근거 없는 칭찬"이다. 

아무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만, 근거 없는 칭찬은 자녀의 '메타인지' 능력 형성에 치명적인 역효과를 생성시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기록을 쓰도록 정하거나, 앱을 사용하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어휘를 정리하는 기록노트나, 향상된 발음을 확인할 수 있는 따라 읽기(쉐도우리딩)를 녹음해 카카*톡으로 엄마에게 전송하기 등 성과를 기록하고 그 내용을 근거로 아이에게 피드백을 해주자. 아이 스스로도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멀리 왔는지 생각해 보는 좋은 측정도구가 될 수 있다.

4. 학습 루틴 만들기: 자신의 일정과 선호도에 맞는 일관된 학습 루틴을 설정하자. 일관성은 학습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기 때문에 학습자에게 자신감을 키워준다. 관리할 수 있는 시간부터 시작하고 자신감이 생기면 점차 시간을 늘려보는 것이 더 좋다. 작은 시작이 오히려 '자기 효능감'을 키우기에 효과적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측정 가능한 목표를 정한 후에, 이러한 목표를 더 작고 관리 가능한 단계로 나누자. 아이의 일과를 적어보고, 가능하다면 변동 없이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실현 가능한,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표대로의 루틴에 따라 이정표를 달성하면 아이가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강화될 것이다.

5. 학습 자료 제공: 영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책, 영어 학습 앱, 오디오 자료 등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시도하자. 엄마와 아이의 현재 기술 수준과 학습 스타일에 맞는 영어 학습 자료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온라인 영어독서프로그램(ex. 리*엔)은 다양한 연령과 레벨별 도서와 액티비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엄마가 집에서 관리하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ELT 코스 북으로 어휘와 중등부를 위한 문법을 동시에 정리하며 독해실력을 늘려가는 것도 초등 5~6학년의 학생들부터는 바람직한 영어학습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긍정적이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녀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과 과거 성공에 집중하도록 아이를 독려하는 긍정적인 태도와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고 자기 효능감을 키우면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공부했던 경험과 공부법은, 자녀가 타과목 공부에서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능력을 더 잘 갖추게 도와줄 것이다. 

스스로의 수고에 대해 침착하게 칭찬해 줄 수 있고, 더불어 실패에 대해서 넓은 아량으로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는 단단한 어른이 될 수 있다. 적어도 초등학생부터의 학습에서부터 강한 효능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마더링이 필요한 이유이다.

*본 기사는 사례뉴스 필진기자 (주)젤라에듀코리아 서혜진 대표가 쓴 칼럼입니다. 서혜진 대표는 지난 16년간 어학원을 경영했던 사교육 강사, 원장, 경영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