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브랜드의 팬이 만나는 순간을 만드는 인스타그램

11월 24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2023 제 10회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렸다. 경영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규모의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들이 함께해 실제 성공 사례, 지식을 보유한 연사들의 인사이트 강연과 실행·적용 중심의 방법을 제안하는 가인지컨설팅그룹의 연례 행사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2023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11월 24일 진행되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적화된 고객 접점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마케팅 노하우'의 서은아 상무가 연사로 나섰다.
2023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11월 24일 진행되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적화된 고객 접점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마케팅 노하우'의 서은아 상무가 연사로 나섰다.

‘2023 제 10회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총 여섯 세션으로 구성되며 아마존 김호민 사업개발 총괄, 비비고 김숙진 브랜드 그룹장, 메타 서은아 상무, 무신사 송호성 그룹장, 야놀자 송민규 커뮤니케이션 총괄,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 등 총 6명의 연사들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컨퍼런스 ‘세션3-최적화된 고객 접점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마케팅 노하우’에 메타 서은아 상무는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아래는 초청강연 내용이다.

주제는 사람을 움직이는 브랜드이다.  브랜드와 브랜드의 팬이 만나는 순간이라는 이야기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인스타그램에는 정말로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경제적 기회, 재능과 기술, 사명으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등의 이유로 사업이 만들어진다.

사명으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모리함에 대해서 설명했다. 모리함은 기억을 담는 함이라는 뜻으로 액자의 모양에 물건들을 담는 서비스이다. 모리함에 대한 서비스의 시작은 모리함 대표 어머니의 진주 목걸이를 액자에 담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야기를 오래도록 변하지 않고 담는 것이 질문이었다. 그 질문의 대한 답이 전통 표구로서 담는 것이었다. 모리함은 당신의 이야기가 작품이 되는 곳이라는 태그라인을 갖고 있다. 배넷저고리, 우리 아이가 처음 접은 종이, 아이가 처음 그린 그림, 결혼 증서, 명예훈장 등이 담겨 있다.

친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모리함이라는 서비스가 떠올랐다고 한다. 브랜드의 팬이 브랜드를 만나는 순간이었고,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가 되는 순간이었다. 삶의 기억을 담은 이야기의 대명사가 모리함이다.

인스타그램에는 모리함 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존재한다. 지금의 사람들은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원한다. 새로운 소비자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서 브랜드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

브랜드 진짜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도 하나의 관심사 중에 하나이다. 브랜드의 가치를 알게 된 이후에 소비자들은 행동을 더 크게 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서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다른 고객들에게 격려하기도 한다.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직접 상품 탐색도 하고 본인의 이야기로서 퍼뜨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경영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인스타그램은 소비자 온하인 활동의 집합체이다. 사진 및 비디오, 커뮤니티, 댓글 등이다. 이상적인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은 맞춤화된 발견, 동기 부여 등이다.

인스타그램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레인  프릳츠 커피
인스타그램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레인  프릳츠 커피

프릳츠 커피에 대한 사례가 있다. 프릳츠 커피는 인스타그램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프릳츠 커피의 공동 설립자 김병기 대표는 마케팅 비용이 별로 없었기에 인스타그램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마케팅 운영 방식은 꾸준히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피드를 올리기도 하고, 하루에 한 번씩은 스토리를 올리고 있다. 정중하고 간결하고 위트 있게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만들려고 한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대표가 아닌 마케팅 팀이 소셜을 관리하게 되면서 운영 방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 떄 한 것이 브랜드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마케팅 팀은 그동안 올렸던 게시물들을 분석했다. 어미, 위트 등을 분석하며 우리 브랜드의 목소리 매뉴얼을 만들었다. 프릳츠 커피의 인스타그램이 지금도 운영이 잘 되는 이유이다.

광고 업계에서 일한 지 26년이 된 서은아 상무는 비즈니스의 메시지를 사람들이 외면한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런데 메타에 와서 신기한 것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99%는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비즈니스의 메시지를 들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브랜드의 피드와 브랜드의 계정을 태그한 팬들의 피드에 유사성에 대해 봐야 한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2023 경영전략 컨퍼런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2023 경영전략 컨퍼런스

새로운 브랜딩 화법과 문법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원재료,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본질과 청중이 브랜드에게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시작이 된다. 매일 20억건이 넘는 릴스가 공유되고 있고, 2억건이 넘는 릴스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곳에서 나의 게시물이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화법을 배우지 못해서이다. 

AI Sandbox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많은 기능들을 통해서 적합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포되는 자료에 팁들을 넣었다.

숏폼 플랫폼이 2023년의 화두였다. 릴스는 구매력을 보유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다른 숏폼과 다른 것이다. 릴스는 달리기를 처음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걷고 달리고 다시 걷는 것이 팁이다. 처음부터 릴스를 처음부터 잘 만들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친숙해졌으면 릴스의 세 가지 팁을 봐야 한다. 

바로 세로 컨텐츠여야 하며, 사운드가 켜져 있는 상태여야 하고, 안전 표시 영역을 준수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세 가지를 지켰다면 언어로서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감하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만들면 된다.

마지막으로 하는 이야기는 계정 보안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절대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