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고객들이 편하게 국내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진화
국내 No.1 브랜드 호텔로 동남아 및 일부 유럽 지역으로 확장 중인 야놀자
글로벌 트래블 데이터 플랫폼 야놀자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

11월 24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2023 제 10회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경영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규모의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들이 함께해 실제 성공 사례, 지식을 보유한 연사들의 인사이트 강연과 실행·적용 중심의 방법을 제안하는 가인지컨설팅그룹의 연례 행사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2023 제10회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총 여섯 세션으로 구성되며 아마존 김호민 사업개발 총괄, 비비고 김숙진 브랜드 그룹장, 메타 서은아 상무, 무신사 송호성 그룹장, 야놀자 송민규 커뮤니케이션 총괄,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 등 총 6명의 연사들 강연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세션5에 야놀자 송민규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사업 역량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래는 초청 강연 내용이다.

지금도 어느 스타트업에서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있다. 지금 사회는 스타트업이 생존하기 좋은 상태다. 예비창업자는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많은 구직자가 스타트업에 취직을 희망하고 있다. 그렇기에 스타트업은 '로켓'으로 정의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만 그 일면에는 실패로 끝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재한다. 스타트업은 사업모델이 검증되어야 성공했다고 간주한다. 야놀자 외에도 카카오톡, 네이버가 사업모델을 검증한 스타트업 중 하나였다. 

스타트업의 성공 요인은 매력적인 시장, 펀딩 등 다양한 자원, 우수한 기술과 인력이 필요하다. 이 3가지 요소를 만족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이 스타트업 친화적인 환경인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야놀자의 전략에 있다.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야놀자도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기업이었다.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야놀자는 국내외 숙박시설과 레저를 한 번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해 왔으며, 종합적인 여가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때문에 전 세계 170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숙박업 운영 솔루션을 제공을 활성화를 시도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야놀자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마냥 노력한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다. 자동차와 육상 선수의 속력 향상을 도모하는 방법이 차이가 있듯 야놀자 또한 숙박업소 중계에 힘을 쏟는 것이 아닌 B2B2C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야놀자는 국내 최초로 B2B2C 여행 플랫폼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지금까지 굳게 지키고 있다. 

과거의 여행산업은 생산자 중심 시장이었다. 그러나 야놀자는 고객중심 사업으로 변모할 것을 도모한다. 고객 자체가 플랫폼이 되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는 것이 많아지니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아 한다. 취향껏 여행을 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새로운 가치 창출의 순간이다. 이 창출로 어떤 가치를 재창출 할 수 있을까? 여행을 가는 것을 희망하지만 떠날 수 없는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2017년 이후 여행 및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한국의 삶의 만족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원인은 원하는 만큼 여가를 즐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 싶은데도 현실은 시간이나 금전을 이유로 집에서 웹서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딜레마를 깰 필요가 있다. 

여행을 할 때 필요한 것은 온·오프라인 형태에 파편화되어 산재한다. 야놀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가치사슬을 통합해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가능케 한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기 위한 종이 식권을 더 이상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해외로 이동했을 때 발생하는 언어장벽도 체크인하는 순간 생성되는 자동번역되는 URI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다. 이제 소비자가 여행을 가서 할 일은 조식 종이 식권이나 언어장벽에 신경을 쓰기보다 그저 여유를 즐기는 것뿐이다. 

야놀자는 로켓이 발사되어 안정된 궤도에 들어간 것처럼 시장에서 자리 잡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의 일관된 방향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소비자 중심 생산 방법을 선택한 것이 인상적이다.  야놀자를 시작으로 차례로 발사될 새로운 로켓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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