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임유신 아펠 운동 센터 대표

[건강경영] "경영자들이 자기의 몸을 먼저 제대로 관리하고 스스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천장을 보고 누워 무릎과 고관절을 90°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의자를 이용해서 다리를 올려 놓는다. (다리에 힘을 빼고 꼬리뼈부터 뒷통수 까지 일직선이 된다고 상상하면서 척추를 하나씩 느껴 봅니다)

?천천히 코로 숨을 들여 마신 후 입술을 오므려 가볍게 후 불어본다.

공기를 내뱉을 때 항문을 몸 안으로 살짝 끌어올린다.

?입으로 숨을 세게 불면서 아랫배에 힘이 들어오는지 확인해 본다. 이 때 항문을 끌어올리면서 아랫배에 충분히 힘을 느껴본다. 어깨에는 힘이 들어가면 안 된다.

?온몸에 힘을 빼고 등이 바닥에 편안하게 닿았는지 살펴본다. 바닥에 떨어진 부위가 있다면 어느 곳인지 손으로 만져보며 느낌을 살핀다.

?양 손을 가슴, 배에 얹고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며 갈비뼈, 등, 배, 허리가 골고루 늘어나는지 느껴본다.

⑥코로 숨을 들어 마시면서 배에 공기를 가득 넣어서 배를 부풀려 본다.

⑦배가 충분히 늘어나는지 확인해 보고 변을 볼 때 힘주는 것처럼 아랫배에 힘을 줘 본다.

⑧배를 충분히 늘어나게 힘을 주는 것과 그 상태에서 잠시 배에 힘을 느껴 보면서 허리가 편안한지 살펴준다.

 

[아펠 운동법 책 표지=아펠운동센터 제공]

 

[아펠운동센터 책을 읽은 실제 회원 후기 - 김** 님]

 

성별: 남

나이: 30대 중반

직업: 회사원

진단명: HNP(추간판 탈출증)

 

병력

2003년 1월

일본에서 골프를 하던 중 허리의 뻐근함과 왼쪽다리 통증.

2003년 2월

한국 우리들 병원에서 레이져 수술 .

Lumbar Lt 3,4,5번 퇴행성 디스크 수술 및 재활 치료(당시 Lt foot drop)

2005년 12월 Rt 3,4번 HNP재발

치료: 약물치료 및 감압치료

2008년 오른쪽 다리 통증(미국에 거주)

증상: 오른쪽 하지 방사통

치료: 약물치료 및 감압치료

2009년 12월 29일 오른쪽 다리의 통증이 심해져 귀국.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발목 배측굴곡 안됨.

2010년 서울대 병원에서 주사요법(스테로이드)시행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2010년 1월 18일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

2010년 1월 26일 퇴원 시 아펠운동센터 상담 차 방문.

 

디스크 문제로 이미 2번이나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절감한 문구는 “고쳐주세요 vs 고치겠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신경외과 선생님들을 만나서 진료 상담을 받아보면, 매우 응급한 극단적인 케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최종적으로 수술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환자가 결정하게 됩니다. 

의사에 비해 의학적 지식이 떨어지는 환자가 “네, 수술 받을께요, 고쳐주세요” 또는 “아뇨, 수술은 피하겠습니다”라고 결정해야 한다니 어찌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 하기도 한데, 그만큼 ‘고쳐주세요’가 아닌 ‘고치겠다’는 환자의 주체적인 마인드가 중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수술은 최종수단일 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자 이젠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 또는 ‘간단한 주사요법’이라는 달콤한 용어로 통증 환자들의 “고치겠다”의 의지를 흐리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통증을 없애기 위해 무작정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하기 보다는 본 저서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고 증상에 맞는 최적의 근육 운동을 통하여 스스로 몸의 문제를 고쳐보고자 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내 몸의 문제의 정확한 원인에 대한 통찰(insight)과 함께, 어떻게 스스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는 본 저서는 많은 환자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사진과 함께 친절한 설명으로 운동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읽는 이가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며 꾸준히 연습하면 실제 통증이 감소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느끼며 운동의 재미를 알게 되실 것을 확신하는데, 이는 디스크 수술을 2번씩이나 한 제가 먼저 그 경험을 통해 느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펠운동을 통해 여러 환우들의 쾌유가, 스스로 운동하는 재미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필진 :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아펠운동 전문가 (Physical therapist)

前 안산대학교 산학협력 교수

진보 골프 아카데미팀 피지오 코치

기업체 근골격계 통증 예방 운동 강사

국가대표 선수 아펠운동 지도

이랜드복지관 노인운동 프로그램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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