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명의 게임 체인저들이 밝힌 성공의 비밀은 돈과 권력, 명성이 아닌 ‘자기개선’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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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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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는 규칙과 권위란 이름 뒤에 숨어 안전하게 지내길 거부한다. 세상을 지배하는 막강한 권력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한다. 혁신가가 되기 위해서는 다르게 사고해야만 한다. 정체는 혁신의 적이다. 과거 나를 가르쳤던 선생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말하려 한다.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규칙을 깨지 못한다면 혁신은 탄생할 수 없다. 이것이 핵심이다.”

 

세계를 뒤흔든 ‘방탄커피’를 창시한 《최강의 식사》의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가 진짜 성공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게임 체인저’ 450명의 성공 공식을 직접 경험하고 분석해 증명해낸 성공 법칙을 담은 책, 『최강의 인생』은 ‘이처럼 게임체인저’들이 가진 ‘혁신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450명의 게임 체인저들이 밝힌 성공의 비밀은 돈과 권력, 명성이 아닌 자기개선에 있었다”며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록 부, 명예와 함께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주장한다.

[이미지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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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실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 옛날과 다르다’는 점이다. 책은 “과거의 구닥다리 성공 공식으로는 세상을 깨부술 수 없다”며 “단 한 사람에게 통한 방법이 아니라 철저히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공의 과학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호흡부터 식습관, 말, 생각, 감정, 운동, 수면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6살에 36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에 고위급 임원이 된, 연봉 600만 달러의 젊고 유능한 억만장자로 세상의 주목을 받은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이 ‘명석하고 성공한 비만인’이었다고 고백한다. 오로지 돈을 좇고 안전함을 얻기 위해 권력을 탐했으며 넘치는 욕구를 해결할 기회만 엿봤다. 본능에 휘둘려 불어난 몸무게에 고통받기 시작했고 늘 화가 난 채로 스스로 불행하다 여기며 살았다. 결국 그에게 ‘곧 죽을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장이 날아든다. 그리고 동시에 그의 인생의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잘나가는 괴짜 CEO로 유명한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는 매우 일찍 성공의 맛을 봤고 매우 빨리 인생의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성공 방식처럼 자신을 극한의 한계에 밀어붙이며 무작정 노력하고 모든 지식을 머릿속에 구겨 넣는 식으로 투쟁하듯 이룬 성공은 쉽게 무너진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그는 ‘진짜’ 성공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전 세계 숨은 고성과자들을 찾아 떠나게 된 것이다.

[이미지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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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적 기질을 가진 과학자들, 혁신적인 의학 박사들과 생화학자들,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과 그들의 영양사들, 명상 전문가들, 주술사들, 미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원들, 세계 유수의 자기계발 리더들 등등… 비범한 능력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축적된 지혜와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쌓아온 조사 자료, 끝없는 자가 실험을 통해 저자는 “오늘날 세상엔 훌륭한 두뇌와 신체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 있고, 이런 급진적 변화는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 되었다”고 말한다.

 

“뇌 능력 발전시켜 학습 속도를 높이고 기억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최고 성과 이룬 사람들의 성공 키워드는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

 

“과거 대다수의 의사와 과학자들은 고성능 두뇌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20세기 말이 되어서야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새로운 신경적 연결을 형성하는 뇌의 능력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경가소성의 개념이 세상에 알려졌다. 새로 형성된 세포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 새로운 신념을 구축할 수 있다. 또 학습 속도를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삶 전체의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단한 변화다. 이제 스스로 똑똑하거나 훌륭하지 않다고 여겨도 괜찮다. 얼마든지 바꿔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이처럼 기존의 자기계발에 관련된 편견들을 허물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0.01퍼센트’의 숨은 게임 체인저들을 포함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룬 사람들이 꼽은 성공 키워드를 크게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라는 세 가지로 설명한다. 먼저 ‘더 똑똑하게’는 두뇌의 기능을 극대화시켜 최상의 수행능력을 펼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올바른 호흡법으로 두뇌 운동을 시키고, 기억력을 최대치로 향상시키고, 휴식을 통해 두뇌가 최대 효율을 펼칠 수 있는 생체리듬을 만드는 등의 방법들을 통해 불필요한 선택사항들을 삭제하고 꼭 집중해야 할 일들에 두뇌를 몰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지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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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는 향상된 두뇌를 가지고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다. 어떤 일이든 더욱 빠르게 수행하는 방법이다. 목적은 우리의 두뇌와 몸이 효율적으로 기능하게 만들어 정신과 육체 에너지를 낭비 없이 잘 보존해 이를 꼭 필요한 일에 온전히 쏟게 만드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방법, 최고의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일상 속 최적의 운동법, 아웃풋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음식 섭취, 자신의 신체 특성을 이해하고 완벽히 통제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 행복하게’는 스스로 의식과 몸을 통제하여 심신의 평화와 평온을 이루는 것이다. 또한 자기 자신과 주변 상황을 깊이 자각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침착한 상태에서 어떤 일이든 수준 높게 수행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저자는 ‘더 행복하게’야 말로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결코 돈, 권력, 명성은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없다. 자기 자신 안에서 그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동물은 굶주리거나 적에게 쫓기고 있을 때만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인다. 만약 당신이 회복할 시간도 없이 스스로를 몰아세운다면 몸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인식한다.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며 생존에 덜 중요한 시스템은 작동을 멈춘다. 노화를 방지하고, 행복을 느끼고, 사고를 주관하는 시스템 말이다. 자신의 몸을 회복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장인이 되어야 한다. 매일 마라톤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단거리를 전력질주하고 휴식을 취하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어라. 그래야 남은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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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열심히, 성실하게를 강조하는 기존의 성공방식을 무너뜨리는 이 책은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조언을 해 주고 있다. 저자는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단기간의 고강도 스트레스와 휴식으로 이득을 얻는다”며 “이것들은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스트레스를 주는 직장, 인간관계, 주변 환경에 끌려 다니는 것은 겁쟁이들이나 하는 일이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 그리고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들을 가차 없이 끊어내라.”고 구체적 조언을 한다. 오늘, 우리의 직장에서도 경영자와 직원들이 함께 이런 ‘행복한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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