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글로벌 최초 ‘AI 튜터’ 상용화…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투자유치 완료
뤼이드 조 상무 “브랭딩이란 고객들에게 우리 기업에 대한 신뢰의 사이클을 만들어 내는 것”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 브랜드 관리의 접근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 풀어줄 조 상무

뤼이드, 글로벌 AIEd(교육 인공지능) 산업 정의…생태계 구축

전세계 교육 현장에 필요한 AI 기술과 엔진을 제공하여 시장의 판을 재편하는 기업 뤼이드 조세원 상무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상무가 재직하고 있는 기업 뤼이드는 2014년에 설립되어 기술을 통해 모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인화된 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AI 튜터'를 글로벌 최초로 상용화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뤼이드, 2014년 설립…글로벌 최초 ‘AI튜터’ 상용화

뤼이드는 초중고 교육(K-12), 성인교육(Post Secondary Education), 기업교육(Corporate Learning) 등의 시장에서 AI기반 학습 솔루션을 제공 및 개발 중에 있으며, 기술 중심의 글로벌 AIEd(교육 인공지능) 산업을 정의하고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또한, 2021년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CB인사이트 글로벌 AI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고,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주목받고 있는 뤼이드의 AIEd 솔루션
주목받고 있는 뤼이드의 AIEd 솔루션

현재, 전 세계 교육 현장이 코로나 사태로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학습 효과를 입증한 뤼이드의 AIEd 솔루션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서울대 졸업→이노션 월드 와이드→구글→야놀자→뤼이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조세원 상무

조 상무는 서울대 졸업 후 이노션 월드 와이드 근무, 미국에서 MBA 취득, 구글, 야놀자 CMO 등을 거쳐 현재 뤼이드 상무로 브랜드를 변화시키고 뤼이드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업종은 다양했지만, 제 경험의 핵심은 브랜드 스토리텔링이다. 특히 야놀자나 뤼이드는 공통적으로, 기존 사업의 영역을 뛰어넘어 폭발적이고 다각적으로 사업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현재의 비즈니스와 장기적 비전 사이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미래를 상상하게 할 수 있도록 조직 내외부의 인식 전환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하자면 현재의 소비자들이 보고 있는 게 책의 첫 표지이고, CEO가 상상하는 회사의 궁극적 미션이 스토리의 끝이라면, 저는 그 사이를 연결하는 챕터의 소제목들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세원 상무 “브랜딩이란 고객들에게 신뢰의 사이클을 만들어 내는 것”

조 상무는 특히 이러한 과정 속에서, 브랜딩의 과제를 효과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생각의 프레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뤼이드 조세원 상무 “브랜딩이란 고객들에게 우리 기업에 대한 신뢰의 사이클을 만들어 내는 것”
뤼이드 조세원 상무 “브랜딩이란 고객들에게 우리 기업에 대한 신뢰의 사이클을 만들어 내는 것”

그는 “브랜딩이란 우리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만들어 내고, 이를 실질적인 고객 경험을 통해 충족시키는 과정을 통해, 신뢰의 사이클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브랜딩에 대한 정의를 전했다.

더 구체적으로 브랜딩이란 어떤것인지 묻자 그는 “브랜딩이란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어떠한 기대감을 만들어 내고, 이를 충족시키는 일이다”

“우리 브랜드를 처음 보거나 소개받았을 때 브랜드가 제공하는 소비자의 편익 혹은 경험, 즉 ‘what’s in it for me’ 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다”

“또, 이 기대를 잘 충족시켜 주는 브랜드의 경험을 제공해 주고, 이러한 브랜드 경험이 어쩌다 된 게 아니라 지속가능하고 진정성 있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신뢰를 쌓아서, 이를 바탕으로 다음에는 그 고객에게 광고나 쿠폰비용을 쓰지 않아도 재구매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 즉 인식과 경험 사이 괴리가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브랜딩이다”고 말했다.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분석 파악 (사진출처: 픽사베이)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분석 파악 (사진출처: 픽사베이)

예를 들어, 같은 검색 서비스이지만 학술 정보 등과 같은 정확한 내용을 찾고자 할 때는 구글을, 맛집이나 제품 리뷰 등과 같이 한국 소비자의 의견이 궁금할 때는 네이버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사용자들이 각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어떠한 편익이 충족되었는지에 대한 반복적 경험의 결과인 것이다.

브랜드를 잘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대-경험-신뢰의 사이클 이해해야

그렇다면 기업들이 브랜딩을 잘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이에 조 상무는 “브랜드를 잘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대-경험-신뢰의 사이클을 이해하고, 어떤 단계를 보완해야 하는지, 경영진과 실무자가 공통의 프레임으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막연히 ‘브랜딩을 강화한다’ 라고 할 때, 대개 일차적으로 상표, 로고, 슬로건을 바꾸거나 인지도를 증대시키기 위한 광고활동을 떠올리거나, 타사의 성공사례를 놓고 벤치마크 하는 실행의 단계로 점프하는 경우가 많다”

조세원 상무 “경영진과 실무자가 공통의 프레임으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
조세원 상무 “경영진과 실무자가 공통의 프레임으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

“하지만 실체가 바뀌지 않고 메시지만 바꾸는 것, 혹은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타사의 사례를 단순히 모방하는 것은 기대와 경험의 괴리를 더 크게 만드는 악수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함께 목표를 향해 가는 구성원들의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다다르게 될 것

끝으로 조 상무에게 비즈니스를 하는 경영자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2년 뒤에 닥쳐올 변화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하지만 10년 뒤에 올 변화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라는 빌 게이츠 말에 절실하게 공감한다”

“2,3년 동안 기업의 성장이 직선으로 똑같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어느 순간 성장곡선이 가파른 곳도 있고 10년 차됐을 때 목표를 이룬 곳도 있듯이 변화의 속도들은 다르다”

“함께 그 목표를 향해 가겠다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다다르게 될 것이라는 응원의 말을 드리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조 상무,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 브랜드 관리의 접근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 나눌 예정

한편, 뤼이드 CBSO 조 상무는 여러 브랜드를 경험하며 고민했던 이러한 브랜드 관리의 접근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오는 12월 3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개최하는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 풀어줄 예정이다.

조 상무가 강의를 하는 ‘2022년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총 6세션으로 한 세션당 한 시간씩 진행된다.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구매하신 분들에게 2022 경영계획 판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행 키트 5종을 제공한다.

본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을 생각해 종이 없이 진행된다. 종이 없는 컨퍼런스를 위해  제공되는 모든 실행 자료 및 매거진은 PDF 파일 다운로드로 제공된다.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11월 19일까지 선착순 200명에게 20% 할인 컨퍼런스 특가에 진행 중이다.

티켓(가격) 안내와 컨퍼런스 신청은 https://bit.ly/3m1pcX3에서 할 수 있다. 단체 신청 등 컨퍼런스 관련 문의는 가인지컨설팅그룹 김사랑 연구원(02-337-069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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