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경험 바탕으로 온라인 브랜드 운영 노하우 A to Z 담아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집필한 구자영 저자
브랜드를 잘 파는 방법? 브랜드 가치 정의-고객 니즈에 맞춰 쉽게 다가가는 과정-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이 정교하게 프로세싱 되는 게 핵심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고객의 변화를 봐야 된다…고객을 따라가면 아이디어 얻을 수 있어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 나눌 예정인 구자영 저자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16년 경험 바탕으로 온라인 기반 브랜드 운영 노하우 A to Z 담았다

지난 10월 26일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을 집필한 구자영 저자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자영 저자는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은 온라인 기반 브랜드를 처음 만들기 시작의 A to Z까지 운영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를 다루고 있어서 단계별로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시대에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 하나의 브랜드를 총괄적으로 운영 또는 담당하는 브랜드 매니저 분들이 관심있게 보실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덧붙였다.

구자영 저자가 집필한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구자영 저자가 집필한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구자영 저자는 현재 마켓컬리의 브랜드 시니어 리더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연세대 졸업 후 나이키 코리아 입사,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 신사업 기획 및 글로벌 전략 담당, 영국 브루넬 대학교(Brunel University)에서 디자인·브랜딩 전략(Design & Branding Strategy)을 공부, CJ 올리브영 성장 전략 사업 담당, 아임닭&아임웰 브랜드 총괄 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구자영 저자는 온·오프라인 채널과 국내외 시장을 넘나들며 쌓은 전략적 사고와 감각을 토대로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을 집필했다.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독자들은 "실제 현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실무적 방법론을 실무에서 필요한 차례대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 책을 "디지털 마케팅의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브랜드 가치 정의 - 고객 니즈에 맞춰 다가가는 과정 -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이 잘 프로세싱 되어야 잘 팔리는 브랜드 된다

구자영 저자에게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하자면 무엇인지 물어봤다.

이에 그는 “브랜드를 잘 팔기 위한 방법을 3가지로 꼽을 수는 없지만, 책에 들어가 있는 '잘 팔리는 법칙 노하우 39가지' 중 3가지를 뽑아봤다” 

"첫 번째는 내가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정확히 알고 정의하는 것이다. 그 가치를 니즈가 있는 고객에게 정교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고객에게 다가가는 프로세스 및 방식이 중요하다. 세 번째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이 얼마나 만족스러운가'다. 이를 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내 브랜드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구자영 저자, "브랜드 가치 정의, 고객에게 다가가는 프로세스, 고객 경험이 잘 프로세싱 되어야"
구자영 저자, "브랜드 가치 정의, 고객에게 다가가는 프로세스, 고객 경험이 잘 프로세싱 되어야"

"이 세 가지가 정교하게 잘 프로세싱 되어야 잘 팔리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한 번 구매하는 것보다 더 나아가 재구매를 일으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잘 팔리게 할 거면 고객을 정의하고 정교하게 타기팅(Targeting) 해야 한다. 같은 시장 경쟁자에 비해 내 상품이 어떤 경쟁력과 차별성이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걸 고객에게 전달할 때도 브랜드의 톤 앤 매너에 맞게, 혹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미지를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면 고객은 브랜드를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구매부터 사용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이 좋아야 재구매로 이어진다."

트렌드만 반영한 콜라보레이션은 휘발성... 브랜드 본질이 맞닿아 있어야 고객에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구자영 저자는 기업의 브랜딩 활동에 브랜드의 본질이 반드시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랜딩 활동은 반드시 브랜드의 본질과 맞닿아 있어야 한다 (사진출처:unsplash)
브랜딩 활동은 반드시 브랜드의 본질과 맞닿아 있어야 한다 (사진출처:unsplash)

그는 "굿즈 콜라보레이션도 브랜드의 본질과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DNA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브랜딩의 일환이다. 콜라보레이션 사례 중 유행처럼 트렌드만 반영하고 브랜드의 본질은 담겨져 있지 않은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런 콜라보레이션은 바이럴만 되다가 휘발성으로 지나가기도 한다. 결국에는 본질이 맞닿아 있어야 브랜드의 스토리·철학이 고객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영 저자, '시장트렌드와 아이디어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ESG 경영'에 주목'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구자영 저자는 어떻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최근 어떤 경영 트렌드를 가장 눈여겨 보고 있을까?

그는 "트렌드 책을 매년 본다. 전반적인 그 해의 트렌드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내가 속해 있는 브랜드에 영향을 주는 트렌드는 더 유심히 보는 편이다."

"전반적인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트렌드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고객이 어떻게 움직이고 생각하고 변화하는지를 보는 게 트렌드를 가끔은 더 빠르게 파악하는 길이기도 하다."

구자영 저자, "트렌드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구자영 저자, "트렌드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시대, 내년에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될 것 같은데, 변화하는 환경 안에서 고객의 사고와 패턴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그걸 따라가다보면 충분히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개인적으로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고 웹서핑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ESG 경영'을 올해 가장 눈에 띄었던 키워드로 꼽았다.

"석사 논문을 CSR 주제로 작성한 만큼 관심이 많다. 회사나 브랜드가 마땅히 실천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과거에는 기부활동 및 친환경 활동에 그쳤다면 이제는 사업 본질의 프로세스 상 근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는 곳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 부분들을 고객과 어떻게 소통할지, 고객은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게 될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구자영 저자, "ESG 경영이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 사업 본질의 프로세스 상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는 곳이 많아졌다." (사진출처:unsplash)
구자영 저자, "ESG 경영이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 사업 본질의 프로세스 상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는 곳이 많아졌다." (사진출처:unsplash)

구자영 저자,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 나눈다

한 편,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구자영 저자는 오는 12월 3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개최하는 '2022년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의 브랜드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구자영 저자는 "아마 브랜드가 있으시거나 브랜드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신 분들이 컨퍼런스에 오실 것, 브랜드 운영에 있어서 유의해야 하는 것이나 운영에 있어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전달하려고 한다. 브랜드가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처해있는 산업의 상황이나 브랜드 성장 단계에 따라 강의 내용 중 적용할 수 있는 부분과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우선 강의를 들으면서 현재 처해있는 브랜드 관점에서 한 번 더 고민해 보시면 적용할 부분을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영 저자는 오는 '2022 경영 전략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위한 운영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구자영 저자는 오는 '2022 경영 전략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위한 운영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구자영 저자는 "과거에 회사 운영에 있어 어려운 일들, 조언을 구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고 소통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리테일 베이스에 있다가 커머스 환경에 들어오게 되어 임원으로서 하는 의사결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실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많이 배우려고 한 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외부에 다른 브랜드나 같은 업계에 있는 경영자들과 경험 공유를 하며 고민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경험을 나누고 경영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오는 12월 3일에 있을 경영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자영 저자, '위드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되기를 응원'

끝으로 구자영 저자에게 변화의 시기에 비즈니스를 하는 경영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그는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경영자 분들, 특히 오프라인 기반 비즈니스 경영자 분들이 고민이 많으셨을 것, 언젠가는 올 시대였지만 준비없이 맞이하셔서 많이 어렵고 힘드셨을 것 같다"

"내년에는 올해와 다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오래 학습됐던 인사이트를 반영해서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드리고 싶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구자영 저자가 강의를 하는 '2022년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총 6 세션으로 한 세션 당 한 시간씩 진행된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은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구매하신 분들에게 2022 경영계획 판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행 키트 5종을 제공한다.

본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을 생각해 종이 없이 진행된다. 종이 없는 컨퍼런스를 위해 제공되는 모든 실행 자료 및 매거진은 PDF 파일 다운로드로 제공된다.

'2022년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선착순 200명에게 20% 할인 컨퍼런스 특가에 진행 중이다.

티켓(가격) 안내와 컨퍼런스 신청은 https://bit.ly/3BINPxi에서 할 수 있다. 단체 신청 등 컨퍼런스 관련 문의는 가인지컨설팅그룹 김사랑 연구원(02-337-069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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