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이 급속화되면서 기업들의 DT 필요성 증가
DT의 핵심요인 중 하나는 기업의 조직문화 형성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 기업들의 DT 성패 사례 소개할 것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의 강연자 SK my SUNI김지현 부사장을 만나다. 

김지현 부사장은 현재 SK my SUNI 부사장으로 Tech 트렌드와 BM 혁신 연구, LMS 기획, AI/DT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성요소 (SK 하이닉스 뉴스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성요소 (사진출처: SK 하이닉스 뉴스룸)

Digital Transformation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 시스템을 혁신시키는 기술 전략이다.

IBM 기업가치연구소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사용되고 있다. 

SK my SUNI 는 구성원이 자기 성장과 행복 추구를 위해 스스로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업 내 새로운 구성원 학습 플랫폼이다. 크게 미래 성장동력 확보, 비즈니스 혁신, 그룹 공통 역량 확보 등 세 영역으로 구분되며 디지털 혁신(DT)은 비즈니스 혁신에 해당된다. 

Q. 이번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 주제 ‘DT 기반의 성과내는 조직문화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떤 내용이고 무엇을 가르쳐주실 예정입니까?

- DT는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걸 말한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에 우리 산업 전반이 다 비대면 서비스,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되다 보니 기업도 그 어느 때보다 인터넷 개발 또 기술개발의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고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본격화 된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IT 기업들은 워낙 IT기술을 잘 알다 보니까 DT에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전통 기업들은 기술 개발역량이 부족하고 디지털 기술 개발과 혁신의 의의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서 DT의 기대효과와 그 과정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요인은 무엇인지를 설명 드리려 하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조직의 문화 기틀 구축이다.

Q. DT를 시도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제일 먼저 해야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 DT를 추진하는 과정의 핵심은 why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DT의 추진 목적은 매우 다양하다.

기존에 있던 비효율을 제거하거나 세일즈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서 DT를 본격화하거나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비즈니스 도메인을 완전히 탈바꿈해서 새로운 산업이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DT를 추진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 제품이나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바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도 한다. 정말 다양한 목적으로 DT를 추진하기 때문에 선결요인은 DT의 이유와 목적 그것에 대한 답을 정의하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기업의 전체 구성원들에게 공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Q. 중소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DT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 중에 하나는 성과 창출에 대한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어 당장의 성과를 보게끔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다. DT를 통해서 많은 경영진들은 당장의 성과가 어마어마하게 커질 것이라고 생각해 장시간 기다리지 못하고 단기적인 성과 창출을 바란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DT를 통해서 실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성과에 매몰되는 것은 설익은 밥의 뚜껑을 미리 열고 확인하는 거랑 똑같다. 이러한 측면에서 난제는 'DT의 성과 창출을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 그리고 '얼마나 기다릴 것이냐' 이다. 


Q.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 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십니까?

- DT이야말로 전통기업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데 가장 훌륭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전통 산업에 있는 경영진들이 DT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실패를 겪는 게 상당히 안타깝다.

다가올 강연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성패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 기업에서는 DT가 어떠한 방법으로 추진되었을 때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고 어떤 영역의 DT 추진이 가장 효과적인지 나아가 그 DT를 회사 전체에 전파시킬 수 있는 통찰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럼에 참여할 예정이다. 

끝으로 SK my SUNI김지현 부사장은 기업 내 DT의 중요성을 짚으며 ‘2021 경영전략 컨퍼런스’ 에서 기업별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DT에 대한 강의를 펼칠 것을 예고했고 컨퍼런스의 청강생들을 향한 응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 2차 얼리버드는 10월 22일 마감된다. 티켓(가격) 안내와 컨퍼런스 신청은 https://bit.ly/3m1pcX3 에서 할 수 있다. 단체 신청 등 컨퍼런스 관련 문의는 가인지컨설팅그룹 김사랑 연구원(02-337-069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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