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팀장
팀장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신임팀장이 갖춰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
업무분장과 팀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신임 팀장은 새로운 역할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이 있다. 

MZ세대가 각 기업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직장 내 문화 또한 바뀌고 있다. 20세기형 리더십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에 조작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가. 뉴노멀 시대에 팀장은 조직을 이끌기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신임팀장이 갖춰야 하는 자세는 무엇인가 (사진 출처: 픽사베이)
신임팀장이 갖춰야 하는 자세는 무엇인가 (사진 출처: 픽사베이)

진영균 교보문고 브랜드 관리팀 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팀장을 키워드로 한 도서 출근이 늘었다. 올해 들어 해당 도서 판매량도 전년 대비 119.7%가 상승했고 그만큼 독자들에 관심도 증가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 화상회의는 뉴노멀이 되었다. 변화된 환경에서는 업무의 자율성과 효율성이 중요하고 이를 높이기 위해선 팀장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신임팀장이 갖춰야 할 자세

신임팀장은 다소 의욕이 앞서고 성과에 대한 조급함 때문에 서두르게 된다.

팀장은 대부분 과거에 뛰어난 실무자였던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혼자 일을 떠안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팀장은 관리자이고 관리자의 본분은 관리이다.

팀장의 자리에서는 실무보다는 팀 내 협업을 위해 힘써야 한다. 조직이 바라는 팀장은 일 잘하는 팀장이 아니라 성과를 내는 팀이다. 

조직을 위해 신임팀장이 갖춰야 할 자세 (사진 출처: 픽사베이)
조직을 위해 신임팀장이 갖춰야 할 자세 (사진 출처: 픽사베이)

신임팀장들은 곧바로 일을 추진할 생각을 유보하고 그 전에 리더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팀장은 팀원들이 일에 관해 가지고있는 관심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그들의 기대와 걱정에 대해 합리적인 결정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팀원 개개인이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이 담긴 업무분장을 해야 한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업무분장은 있을 수 없다. 다만 변화의 과정에서 양보와 분담하고 경험의 필요성으로 팀원들을 설득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음의 변화를 약속하며 수용을 끌어내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미국 변호사이자 성과관리&리더십 전문 Consultant인 다니엘핑크 (Daniel Pink)는 일에 대한 기대와 동기부여에 관해 3가지로 요약하였다. 

미국 변호사이자 성과관리&리더십 전문 Consultant인 다니엘핑크 (Daniel Pink)
미국변호사, 성과관리&리더십 전문 Consultant인 다니엘핑크 (Daniel Pink)

1. Purpose (목적) :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에 대해 공감하고 스스로 의미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2. Mastery (전문성) : 실력향상 즉 전문성 확보에 대해 도움이 되는 일이어야 한다. 
3. Autonomy (자율성) : 맡겨진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가질 수 있어야 동기를 끌어 낼 수 있다.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팀장

신임팀장은 조직에서 인정받아 팀장 자리에 오른 것이기에 이전 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조직보단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고 절대가치인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뉴노멀 가치관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 간의 소통과 팀원 개개인의 개별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또한, 팀원들에게 일은 보람, 실력향상, 자아실현성과로 연결되어야 한다. 

 

팀장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늘 성과를 만들어 내야하는 자리이다. 하지만 직접 일하는 사람은 팀원들이기에 팀장은 팀원들이 일에 대해 갖는 생각을 읽고 그들의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끌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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