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 생명체로서의 법적 지위 부여해야’, 절반가량(48%) 찬성!
한국인, 개 식용에 대해 ‘부정적’ 의견(64%) 7년 사이 크게 높아져!

한국인들이 개 식용에 대해 ‘부정적’ 의견(64%)이 7년 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8월 16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56호에서는 ‘동물실험과 개 식용 관련 인식’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동물에게 생명체로서의 법적 지위 부여해야’, 절반가량(48%) 찬성!

동물에게 생명체로서의 법적 지위를 주는 것에 대해 한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국민의 절반가량(48%)이 ‘찬성’ 의견을 밝혔다.

한편 ‘과학계의 동물 대상 실험’에 대해, 63%가 건강, 의학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동물에게 생명체로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동물실험에 대해서는 정보를 얻는 등의 유익이 ‘동물을 상해하고 고통을 주는 것’에 앞선다는 판단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 한국인, 개 식용에 대해 ‘부정적’ 의견(64%) 7년 사이 크게 높아져!

개 식용에 대해 ‘좋게 본다’ 17%, ‘좋지 않게 본다’ 64%로,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인식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2015년 대비 부정인식이 44% → 64%로 크게 높아진 점이 특징적이다.

최근 1년간 개 식용률은 2015년 27%에서 2022년 8%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개 식용 경험 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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