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2023 HR 메가 트렌드 세미나' 진행
NHN/NHN 클라우드 HR 김건해 실장 “채용 속도를 맞추기에는 인사 과정이 빠르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NHN, 입사 전 프리보딩과 입사 후 온보딩 프로세스를 설계해 운영

김건해 NHN·NHN Cloud HR 실장은 채용 온보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6월 8일 HR Insight에서 주최한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3 HR 메가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됐다.

기업 인사담당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엔데믹 시대의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구글 클라우드, 퀼트릭스, 데스커, 잡코리아 등 기업 HR 담당자들이 연사로 나서 △AI와 Google Workspace의 새로운 시대 △IT업계의 채용과 온보딩 고민 △엔데믹 시대의 직원경험 트렌드 △구성원 간 영감을 이끌어 내는 성과관리 문화 만들기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NHN/NHN 클라우드 HR 김건해 실장은 최근 채용 트렌드를 이야기하면서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들은 인구 절벽이 오고 다양성이 강화되고 세대 간 갈등, 글로벌화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채용 시장은 후보자들을 위해 쫓아가고 있지만 우리 회사에 맞는 후보자들은 항상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채용 속도를 맞추기에는 인사 과정이 빠르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TO가 확정된다면 이후에 TO에 대한 이해를 인사팀에서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NHN에서는 기본적으로 수시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용 홍보와 브랜딩 측면에서 김건해 실장은 “대학교에 채용 포스터를 붙이거나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 우리 회사에 맞고 충분히 매력을 갖춘 구직자분들에게 우리가 셀프로 어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회사 채용팀에서 자체적으로 공식 SNS을 운영하고 있고 노션을 활용해 채용 페이지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오프라인 등 여러 채용 행사들을 참여해 우리 회사를 알리는 것들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홍보를 해서 체험 프로세스까지 들어오게 되면 기술과 비기술 둘로 나눠서 검증을 한다. 이후에 합격하신 분들은 회사 온보딩 절차로 넘어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종 합격한 신규 입자자의 원활한 온보딩 과정을 위해 NHN은 입사 전 프리보딩과 입사 후 온보딩 프로세스를 설계해 운영을 한다.

처우협의와 입사 확정이 된 입사자들에겐 프로보딩 가이드를 제공하고 회사 및 업무공간 소개, 소속 팀의 환영 인사말 등을 제공해 입사 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입사 당일엔 신규 입사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회사 생활 및 업무에 필요한 기초 가이드와 사옥투어, 인사제도 등을 소개한다.

입사 한 달째 된 날에는 신규 입사자 교육을 진행한다. NHN의 조직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이다. 입사 백일째 되는 날엔 HR BUDDY를 진행한다. HR BUDDY는 HR 담당자와 1 대1 매칭이 되어 100일간 원활히 조직에 온보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동하는 제도다.

끝으로 김건해 실장은 “어쨌든 간에 좋은 채용이 성공을 하려면 좋은 후보자들을 많이 모집해야 한다. 그 안에서 올바른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하고 잘 뽑아서 이분들이 만족스럽게 다니게끔 하는 게 일반적인 채용이다. 결국 그 시작은 좋은 분들을 모집하는 게 먼저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NHN·NHN Cloud 김건해 HR 실장은 게임, 기술, 결제, 커머스, 콘텐츠 부문에서 IT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IT기업인 NHN그룹사 중 NHN과 NHN Cloud HR실을 담당하며, 채용·평가·조상·임원인사 등 인사 전반을 이끌고 있다. 

인사 전반의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변화가 극심한 IT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한 인사제도와 문화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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