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성과를 내는 방법?
최강자들의 특징? 성장 마인드 셋을 갖춘 사람
스트레스를 위협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 ‘도전할 만한 과제’로 인식
단순히 ‘열심히’일하는 게 아닌 ‘똑똑하게’일해야 된다

6살에 체스를 시작해 9살부터 8차례나 미국체스대회에 우승한 조시 웨이츠킨, 하지만 과도한 언론의 스폿라이트와 중압감, 새로운 코치와 체스 스타일 문제로 갈등을 겪고 체스계를 떠난다.

그는 21살에 접한 태극권에 관심을 갖고 5년만에 21차례나 미국태극권선수권대회에 입상하며 세계태극권대회에서는 2번이나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체스는 머리를 쓰는 것인 반면, 태극권은 몸을 쓰는 일이다.

그는 세기의 천재였던 걸까? 조시가 다양한 영역에서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계속 해내는 사람들은 훈련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잘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병행하여 챔피언이 되는 삶의 패턴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 패턴은 단순히 운동이나 체스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의 일에서도 해당된다.

브래드 스털버그가 쓴 책 ‘피크퍼포먼스’는 번아웃이 될 정도로 과도하게 일을 하라는 것도, 나의 성장을 위해 9to6의 워라벨을 준수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PT를 1년 넘게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운동을 하뒤 다음날 아침이 되면 팔이나 다리가 후들후들 거릴 것이다. 그럼, 그날은 운동 가지 않고 쉬게 된다. 코치 선생님도 "회원님~푹 자고, 근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단백질 잘 챙겨드세요"라며 근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 아마 운동을 하신 분들은 공감하실 것이다. 뇌도 마찬가지다. 기획을 하고 어려운 결정을 하거나 난이도가 높은 활동을 하면 뇌도 피로해진다. 그래서 뇌도 휴식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뇌를 지치게 하는 스트레스가 꼭 나쁜건가? 그렇지 않다. 운동할 때도 수월하게 100%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팔 다리가 후들거릴정도로 약간 강도 있는 운동을 해야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연구결과들은 스트레스가 성장과 적응을 끌어내는 자극제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박사 연구에 따르면 성과의 최강자들은 인지하고 자기를 모두 한계선 너머로 꾸준히 자기를 밀어냈다고 한다. 왼쪽에 그래프를 보면 실력의 수준과 과제의 수준에 따라 감정들이 다양한데 성장을 이끄는 스트레스가 몰입으로 가는 열쇠인 것이다. 

물론 어떤 일이 너무 쉽다면 성장을 자극할 만한 스트레스를 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너무 어려워서 불안하고 걱정이 심해진다면 성장의 스윗 스폿을 벗어나서 몰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여러 요인들을 고려해 보겠지만 핵심은 성장하기 위해 안전을 벗어나 몰입한 것이다. 

우리가 어떤 영역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1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성과의 최강자들은 단순히 시간에 투자하지 않았다. 얼마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목표를 만들어 나갈 건지 방해요소들을 제거하고 의식하며 온전히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몰입한 것이다.

최강자들의 특징을 보면 성장 마인드 셋을 갖춘 사람이었다. 그래서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어도 위협으로 느끼지 않고 ‘도전할 만한 과제'로 인식한다. 

1960년대 후반 예일대학교에서 어떤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고 어떤 아이들은 동기부여를 받는 걸까?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성장 마인드셋 자신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성장의 스윗스폿을 찾아내며 생산적 실패를 긍정적으로 보려는 특징을 가진 것을 알게 됐다. 

또한 고정 마인드 셋을 가진 아이들도 성장 마인드 셋을 인지하고 바꾸니 학교 성적이 달라졌다. 성장 마인드 셋은 스트레스를 인식하는 방식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계 최고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맷 딕슨 코치는 최고의 선수들과 아닌 선수들의 차이는 ‘휴식'이라고 답했다.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은 긴 시간 훈련에 매달려야 하며 아무리 연습해도 훈련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 과훈련증후군, 번아웃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다. 

맷 딕슨은 선수들에게 휴식이 쉬는 날, 수동적인 시간, 훈련하지 않는 시간, 이런 프레임으로 접근하지 않고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선택‘이라고 부르게 하며 휴식이 뒤처지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용기를 주었다.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게 많이 하는 게 아니라 휴식과 적절히 활용해 '똑똑하게' 일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휴식하는 방법이 소개되지만,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휴식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혹시 번아웃이 자주 찾아온 상태였다면 여러분은 휴식을 롱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없거나 보시는 화면처럼 휴식을 등한시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고성과자들의 특징을 보니 최고의 선택을 최고의 집중을 하기 위해 중요하지 않은 것에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다. 구 페이스북 현 메타의 수장인 저커버그는 2014년에 왜 항상 똑같은 티셔츠만 물어보냐는 질문에 옷 고르는 것 같은 일은 생각을 최소화하고 중요한 의사결정 등에 뇌의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한 일화가 무척 유명하다. 

또한 이들은 꾸준히 하는 것을 잘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소설의 초안을 쓸 때면 하루를 꼼꼼하게 설계하고 엄격한 루틴대로 생활한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6시간 동안 일을 하고, 오후에는 4km를 달리거나 1500만큼 수영을 하고, 글을 읽고 음악듣다가 9시면 잠드는 루틴을 반복하는 것이다. 핵심은 이런 루틴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작가는 이러한 루틴을 통해 아침에 글을 쓰는 루틴, 습관을 만들고 글 쓰는 걸 실행하는 것이다. 즉, 루틴이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된 것이다.

실행을 만드는 루틴을 만들기 위해선 환경을 설계하고 나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가라면 소설을 쓸 때 사용하는 컴퓨터를 마련해두면 소설가와 그 노트북 사이에 연결이 강화되어 시간이 가면 그 노트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글 쓰는 행위가 떠오른다. 즉, 소설가의 뇌는 컴퓨터를 보기만 해도 지금 쓰는 책이나 이야기, 기사를 떠올리도록 자극한다.

뉴욕타임스의 기자인 찰스 두히그(Charles Duhigg)의 저서인 습관의 힘에 따르면 습관을 만드는 3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신호, 반복행동, 보상이다.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시간, 장소, 감정상태, 사람 등 신호를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신호가 울리면 어떤 행동을 하는 거고, 행동을 통한 보상을 주는 것이다. 

이런 것을 의식적으로 반복할 때 습관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독서습관을 만든다고 하면 토요일 오후 2시, 근처 카페에 방문한다. 거기서 책을 2시간 동안 읽는다. 2시간 뒤에 지식을 축적하거나 간접경험치가 쌓이는 보상을 얻게 되는 등 이런 식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고성과자들의 마지막 특징은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목적이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직업에 대한 사명감은 일에 대한 의욕이 오른다. 

정신적, 육체적 소모가 심한 직업 중 하나인 동물원 사육사는 보수도 낮고 추위와 무더위 속에서 동물들의 우리와 배설물을 치워야 하며 정규 근무시간 외에도 당직을 하며 긴장을 늦추면 동물에게 위협을 당하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 동물원 사육사들은 일에 대한 의욕이 높았다. 사육사는 동물을 보호하고 그들이 멸종되지 않게 힘쓰는 일에 자신이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기꺼이 참고 노력하는 힘은 동기가 클 때 발생하며, 사람은 나를 뛰어넘는 목적에서 절대적인 동기를 얻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명감, 직업적 소명감이 확실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소명에 이끌린다. 직업의식은 관심 있는 분야에 타고난 재능이 있을 때 더욱 확고해진다.

자신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의미 있는 일을 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사명감을 가지고 한 가지 일에 삶을 통째로 바친다.

도전 욕구가 강하며 역경을 인내하고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에 자부심을 갖고 때로는 쾌감까지 느낀다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가치,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비전, 어떤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사명을 정리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정리를 하자면 성과의 최고자들은 어떻게 지속적으로 롱런하며 성과를 만드는지 세 가지를 아래 포인트로 정리했다. 

스트레스와 휴식을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

루틴을 만들어 실행을 극대화

사명감과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간다

*본 기사는 가인지캠퍼스 ‘실력있는 사람들이 잘 쉬고 성과내는 방법’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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