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에는 직원들과 정례·비정례적인 소통을 많이 하자
핵심가치와 일하는 원칙을 구분하라
기업 현장에서는 고객 가치와 일하는 원칙이 뒤섞인 경우가 많다
인재 양성에는 독서경영을 시도하기
전략 수립의 본질은 결론이 아닌 과정에 있다
직원과 충분한 소통이 가치경영의 지름길
체계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의 미래
성과관리와 연결된 경영계획은 목표 달성의 교두보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12월 21일 열렸다. ‘가성클’에선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12월 2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12월 ‘가성클’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 가인지 성장클럽은 실력 있는 경영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 하는 월간 경영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 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12월 가성클에서는 A부 ’그 흔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에 대하여’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브랜드총괄관 홍성태 교수의 초청강연과 B부 ‘2024, 경영 인사이트 적용점’이라는 주제로 가인지컨설팅그룹 한결 지부장의 경영적용특강 강의가 진행됐다.

한결 지부장이 경영적용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여은 인턴기자)
한결 지부장이 경영적용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여은 인턴기자)

아래는 가인지컨설팅그룹 한결 지부장 경영적용특강 강의 내용이다.

2023년도에 총 54개 문항으로 언더백 경영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토대로 조사를 분석하고 2024년 경영 제안을 도출해 ‘언더백 경영 인사이드 아웃’책을 쓰게 됐다.

성과 평가의 주된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물어본 경과 경영자 44%가 동기부여하고 응답했다. 직원들과 경영자의 소통이 적고 경영자도 직원들을 이해하기 어렵고 직원들도 경영자를 이해하기 어렵다.

직원들이 경영자를 오해할 수 있다. 경영자는 다양한 업무 지시를 내리고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 매번 논리적으로 목적, 방법, 원칙을 이야기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직원들과 경영자의 관계가 끊이지 않았을 경우에는 직원들이 경영자의 의도와 외적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방법대로 일을 하다가 엉뚱한 결과를 만들어낼 때가 있다. 이렇게 직원들이 경영자를 오해할 수 있다. 

경영자와 직원들의 소통이 적기 때문에 경영자가 직원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영자분들께서는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업무를 줄 때 어떻게 줄까? 어떻게 해야 직원들이 보다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김여은 인턴기자)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가인지 성장클럽이 진행된다. (사진출처:김여은 인턴기자)

그가 가지고 있는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그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키워드를 발견한 다음 이야기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 직원은 어제 야근하고 지금 엄청 혼난 상태라는 걸 알고 또는 집안일의 분위기를 다 알고 있다면 보다 부드럽게 이야기하거나 오늘 이야기할 걸 다음 시간에 이야기하거나 이런 식으로 관리하면 된다. 

경영자가 직원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냥 나의 관점대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직원들이 동기부여를 받지 못하면 저 직원은 나의 상황을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대로 말도 안 하고 자기가 필요한 것만 요구하게 된다. 

조사 결과 직원들과의 충분한 소통이 이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도 직원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평가, 보상을 가지고 업무를 시키거나 추진하게 되면 동기부여를 위한 목적 직원들이 보상을 대가로 업무를 하게 되면 보상이 커질 것이다. 모든 것의 뿌리는 아래 있다. 직원들이 나와의 관계를 어려워한다.

30명 이상 경영자분들을 통해 발견한 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경영자가 소통을 잘 했다.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가 나를 들어주고 나의 감정을 알아봐 줄 때 마음이 열게 된다. 직원들이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다.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속에 질문을 던지고 공감을 해주면 된다. 충분히 존중받고 있다는 걸 직원들에게 느끼게 하면 된다. 24년도에는 직원들과 정례, 비정례적인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감정, 소통, 칭찬 속에서 일의 동기부여가 생기게 된다. 

핵심가치와 일하는 원칙을 구분해야 한다. 직원들이 가치와 사명을 아는지 물어본 결과 53.2%가 내용을 조금 알 것 같다고 응답했다. 직원들이 가치와 사명에 어떤 태도를 기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직무 목표와 지향점이 48.3%로 나타났다.

고객 가치가 중요한 건 고객 가치가 있기 때문에 고객은 우리 상품을 구매하고 영속성을 지속한다. 대부분의 비전하우스들이 사명부터 이어진다. 여러분들이 가지신 비전하우스엔 어떤 가치들이 있는가? 도전, 전문성, 정직, 즐거움이다. 이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느꼈을 때 모호할 수도 있다.

우리가 중요한 건 기업 비전 체계에서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고객 가치를 명확하게 잡는 것. 가치, 사명, 비전, 전략, 일하는 원칙 순으로 적어야 한다.

두 번째는 인재경영에 대한 부분이다. 인재 양성에는 독서경영을 시도해 보면 좋다. 직원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업무를 하면서 업무지식 전수가 56.3%로 나타났다. 

지식을 쌓아놓고 살던 시대는 지났다. 업무 성과의 핵심은 지식을 응용하는 힘이다. 직원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독서다. 

문제해결 능력은 독서에서 나온다. 문자 해독 능력은 축적된 지적 전통과 검증된 사례와 주장으로 기반된다. 직원들이 책을 읽는다는 건 지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문제는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만든 Book POV Card 리더의 질문법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카드를 활용해 독서경영을 하시면 좋다. 책을 읽고 난 이후 조직문화 관점에서 진단과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다.

독서경영을 하면 좋은 점이 공통의 지적 기반과 조직 언어가 일치한다는 것이다. 조직에서 혁신을 만들거나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선 맥락을 공통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독서경영을 하지 않고 이야기를 꺼내는 게 어렵다. 

독서경영을 하게 되면 전사적인 공통의 맥락이 적용이 되는 것이다. 핵심적인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준다. 검증된 자료와 사례를 찾을 수 있다. 꼭 독서경영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전략 수립의 본질은 결론이 아닌 과정에 있다.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은 무엇인지 물어봤을 때 시장 분석과 경영전략이 36.7% 나왔다. 경영전략 수립 방법에 대해 직관적 경험에 근거가 41.3% 나왔다.   

12월 21일 가인지 성장클럽이 AT센터 그랜드홀 5층에서 진행됐다. (사진출처:김여은 인턴기자)
12월 21일 가인지 성장클럽이 AT센터 그랜드홀 5층에서 진행됐다. (사진출처:김여은 인턴기자)

경영전략 수립의 본질은 결론이 아닌 과정에 있고 과정 속에 나온 이야기들을 잘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결론을 낸 방향으로 목표를 잡고 사업을 이끌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지식과 통찰을 결론보다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경영전략 수립은 데이터 작업이 중요하다. 자료조사가 굉장히 중요하다. 자료조사에서 경영전략 성패가 갈라진다. 발산과 수렵 과정을 거쳐가면서 경영전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흐름 속에서 잡아간다. 

여러 자료 속에서 선별하고 우리에게 의미 있는 자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사실에서 수렴이 끝났다면 우리에게 유리한 게 무엇인지 이 아이디어를 다각화로 분석해서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경영전략은 한 번의 미팅을 끝나는 것이 아닌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해 나오게 된다. 경영자의 직관적 판단이 중요하다. 과정에서 받은 인사이트를 기록해놓고 그때그때 보는 것이다. 

2024년에 가치, 인재, 지식에서 꼭 직원분들과 함께 도출해 보시길 바란다. 

*본 기사는 12월 21일 진행된 가인지컨설팅그룹 12월 가인지 성장 클럽 강의 내용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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