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일까? 바로 스타벅스다. 그렇지만 스타벅스 등의 커피브랜드들의 경우 미국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를 생각하면 막걸리. 식혜 등을 떠올리지만 너무 익숙해서 잊고 사는 것이 있다.

바로 믹스커피다. 한국 사람이라면 졸음이 쏟아질 때 뿐만 아니라 손님이 왔을 때면 믹스커피를 건네고 피곤할 때면 믹스커피를 마신다. 믹스커피는 50년 가까이 우리 일상 곳에 스며들며 가장 한국다운 음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카페들을 가면 커피 한잔 가격이 밥값을 뛰어넘을 정도로 비싸서 부담이 간다.

그리고 특히 성수동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경우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러한 부담을 없애고 가장 한국스러운 음료인 믹스커피를 알리기 위해서 믹스커피 브랜드인 뉴믹스커피가 지난3월14일 성수동에 매장을 열었다.

뉴믹스커피는 오픈 전부터 SNS에서 큰 화제가 됐으며 가오픈 기간 초대장의 경우 믹스커피 머신 모형으로 되어 있어 눈에 띄었다. 가오픈 기간인 지난3월9일~10일 이틀간 뉴믹스커피 성수를 알리기 위해서 뉴믹스 커피팀이 성수동에서 뉴믹스 커피를 1포씩 나눠주기도 했다.

오픈일인 3월14일에는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전해준만큼 긴 줄이 서있었지만 테이크아웃 전문점 특성상 금방 줄어들어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다. 한국스럽게 개업을 맞이해서 방문객들에게 떡을 나눠줬다.

한편 뉴믹스커피는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대표가 퇴사 후 설립한 ‘그란데클립’을 통해 기획된 브랜드로, 개점일 김봉진 대표가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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