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청밀'에는 '월요병'이 없다?
사회적 기업 '청밀'에는 '월요병'이 없다?
  • 강인원 기자
  • 승인 2019.07.04 16: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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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마다 직원들 서로가 함께 진솔하게 나누는 ‘소.담.소.담’ 시간이 있어 출근 길이 가볍고 아침이 즐겁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청밀은 '식(食)'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통합을 이룬다’ 라는 사명으로 홀로서기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인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맛과 건강 이상의 가치 있는 먹거리를 정직하게 전달하는 식자재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청밀은 월요병이 없는 회사이다. 청밀의 월요일 아침은 ‘소중한 일과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매주 월요일 8시30분에 시작하는 위크스타트(WEEK STSRT)시간에 전직원이 모여서 맘스모닝(아침식사 제공)을 먹으며 소.담.소.담(소소한 이야기(談)에 소중한 것을 담는 시간)으로 함께 나눔을 한다.

 

 

2가지의 질문은 이렇다.
 

1.  이번주에 있었던 소중한 일 한가지
2.  한 주 동안 있었던 감사한 일 세가지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소중한 일과 감사했던 일을 되돌아보고 용지에 적어서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직원들 서로가 함께 모여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는 이 시간이 참 의미 있으며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나눔 할 수 있는 시간이 늘 부족하게 느껴져서 아쉽다.


그렇게 적어 낸 종이는 청밀 게시판에 예쁘게 걸어 놓아서 아침시간에 함께 나누지 못한 동료의 생각과 삶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걸어 놓은 소담소담 용지를 모두 모아 6개월에 한번 예쁘게 제작을 해서 각자의 특성에 맞는 멋진 네이밍을 적어 선물을 준다. 그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지난 6개월의 삶을 돌아보며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많이 느낀다. 그 감사의 영향이 동료들에게 전해지게 되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까지 그 좋은 영향이 흘러간다.

 


많은 회사원들이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 제일 힘들다고 말 하지만, 사회적기업 청밀의 직원들은 월요일 아침 출근 길이 가볍고 월요일 아침이 즐겁다고 말한다.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직원들 서로가 함께 진솔하게 나누는 ‘소.담.소.담’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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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news 2019-07-04 19:02:30
너무 좋은 문화네요!^^ 강기자님 기사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