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 김준호 (주)가나안코칭컨설팅 대표

농업경영 : 농업인 주식회사나 지자체가 지식농업을 기반으로 농업경영의 성과가 있었던 사례들을 소개하며, 젊은 청년 창업농과 가업승계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등을 공유하는 칼럼입니다.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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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성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한해 매출액, 전년 대비 매출 증대량, 고객 관리를 통한 고객증대, 인건비의 감소액, 합리적인 유통망 확보건수, 마케팅 채널 확보건수…등이다.

 

농업경영에서 성과(결과물)는 다음 세 가지 영역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1. 매출과 수익이 늘어나는 것 (직접성과)

2. 고객이 가치를 느끼는 것 (간접성과)

3. 자신이 성장하는 것 (역량개발)

 

첫 번째로는 직접성과를 들 수 있다. 직접성과는 우리가 성과를 정의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수치들이다. 쉽게 표현하면 재무성과로서 매출 달성, 원가 절감, 신규 거래, 계약 체결 등을 들 수 있다. 매출과 수익이 증가된 성과를 측정한다.

 

두 번째로는 간접 성과이다. 매출 달성 공식, 비용 절감 노하우, 신규 거래처 확보, 프로세스 개선 등을 들 수 있다. 직접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직접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들을 마련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역량개발이다. 이것은 세가지 성과영역 중에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성과라고 할 수 있지만 한 해 농사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듯, 이것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거나 책을 통해 매출 달성 성공 경험, 비용절감 실제 사례, 고객의 만족을 통한 신규 고객확보 등의 자신만의 Know-How를 적용하여 지식화 하는 것을 역량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가지 영역의 경영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실행을 통해서 돌아보고 무엇을 더욱 강화시켜야 할지, 보완해야 할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필진 : 김준호 (주)가나안코칭컨설팅 대표

농림수산부농업쿠폰컨설팅컨설턴트

한성대학교 R&D 센터 KSCon 연구원

저서

미래산업, 이제 농업이다 (2017, 가인지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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