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로 ‘금요일’을 의미하는 프라이탁(Freitag)은 이제 한국에도 익숙한 단어다. 토요일(Samstag)과 일요일(Sontag)도 아니고, 유독 금요일(Freitag)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아는 이유가 따로 있다. 재활용 메신저 백 브랜드 프라이탁 때문이다.프라이탁은 1994년 마르크스 프라이탁과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든 가방 브랜드다. 최근에는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편집숍 29CM이 프라이탁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프라이탁이 우리나라에서도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직
대한민국 국민 6명 중 한 명이 고령인구(65세 이상 인구)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속도만큼 출산율은 낮아지고 있어 유소년(14세 이하) 인구 100명 당 고령인구가 129명에 달하는 수준이다. '노인복지', '노인재취업' 등의 정계에서, 그리고 우리 삶에 주변에서 늘 뜨거운 감자다. 고정 지출은 여전한데 돈이 들어올 곳은 점점 없어지는 것이 현실에 정부도 개인도 감당하기 버거운 고령화시대를 맞이했다. 해결 방법은 없는 걸까? 여기 ‘상생’으로 고령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이 있다. 일본의 글로벌 유통기업 이온그룹이 그곳이다
대기업들의 카피캣 전쟁에서 뛰쳐나온 테슬라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이들 회사의 기술력을 판단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는 '특허량'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들 가운데 특허를 가장 많이 내는 회사다. 현대자동차 역시 뒤질세라 특허 출원에 여념이 없다. 전 세계 주요 대기업들은 특허전쟁을 한다.특허권이란 새로운 기술이나 디자인 등을 발명한 사람이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는 대가로 일정기간 동안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권리를 뜻한다. 테슬라 같은 기술 중심 기업에서는 기술력이 곧 그 회사의
"오렌지 껍질 위에 또 껍질, 망고 껍질 위에 또 껍질. 포장 뜯을 때마다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배우 류준열이 그린피스와 함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용기내(고객이 직접 용기를 가져가 포장 되지 않은 제품을 담아오는 방식으로 구매하여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자는 캠페인)를 진행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는 현재 '과잉 포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포장 위에 포장. 비닐 위에 플라스틱. 택배를 시키거나 마트에서 이중 포장 된 제품을 구매하면 가끔은 '이렇게까지 포장이 견고하고 아름다울 필요가 있나'하는 회의감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연간 노동시간은 2,163시간,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이다. 멕시코 다음으로 길고, 네덜란드보다 800시간 더 일한다. 노동생산성은 34개국 중 28위이고, 삶의 질은 135개국 중 78위다.열심히 일하는데 능률은 오르지 않고, 성실히 사는데 삶은 힘들다. 많은 직장인들이 인생을 즐기지 못하면서 불필요한 야근과 휴일 근무에 지쳐가고 있다. 지친 머리에서 혁신과 창조가 나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이런 현상에 직면해 기업문화의 혁신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 업무시간만큼은 직원들이 고도의
점심시간이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난 당신의 손에 있는 것은? 아마 커피 한 잔일 것이다. 우리에게 캡슐커피, 커피머신으로 친숙한 '네스프레소'는 내전 속 신음하던 짐바브웨 지역사회의 커피농가에 희망을 선사한 기업이다.'완벽한 커피국가'에서 아프리카 최빈국이 된 짐바브웨짐바브웨는 50여 년 전만 해도 지금의 짐바브웨가 아니었다. 빅토리아 폭포, 그레이트 짐바브웨 등 세계자연유산이 많아 ‘아프리카의 스위스’로 불렸고, 식량 수출이 많아 ‘아프리카의 식량 바구니(Bread basket)’로도 불렸다.짐바브웨는 한때 아프리카의 최강국이
'Don't buy this jacket(이 재킷을 사지 마라)'.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패션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뉴욕타임스》에 개제한 광고다. 옷을 파는 회사가 옷을 사지 말라니 이 얼마나 도발적인 카피인가. 그것도 미국 리테일시장에서 가장 빅시즌이라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말이다. "깊게 생각하고 적게 소비하세요."파타고니아는 이 세상을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들고 싶은 기업이다.“재킷이든 어떤 것이든 사기 전에 깊게 생각하고 적게 소비하기를 바란다.”이 광고에 사용된 R2재킷을 생산하려면 많은 자원이 소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