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한화·LG, 위드 코로나와 함께 근무 정상화 도입
중소기업 또한 재택근무 줄여.. 하지만 비대면 근무환경 유지

지난 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방역완화가 시행돼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다.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과 같은 감염 고위험시설은 밤12시로 영업 제한을 받지만 이와 달리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다.

위드코로나, 대면회의 허용+재택근무 비중 줄여…사내 방역지침 완화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위드코로나, 대면회의 허용+재택근무 비중 줄여…사내 방역지침 완화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됨에 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도 대면회의를 허용하고, 재택근무 비중을 줄이는 등 사내 방역지침을 완화하고 새로운 근무환경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근무 정상화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해외출장 시 부서별 자체 판단을 통해 허용하도록 변경하고 출장 후 귀국 시 PCR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자가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대면회의나 교육도 재개했다. 다만 회의는 10명, 교육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재택근무에서 조직별 자율관리로 들어간 SK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재택근무에서 조직별 자율관리로 들어간 SK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SK는 재택근무에서 조직별 자율관리로, 업무관련 사내외활동은 금지하는 방침에서 팀장 승인 및 자율운영으로, 회의실 정원 준수와 출장제한 해제 등 계열사별로 위드 코로나에 맞춰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2차 백신접종자에 한해 회의와 출장을 허용하고, 재택근무에 대한 문제도 부서별 업무상황에 맞게 조절했다.

LG 또한 재택근무 비율을 30% 수준으로 완화하고 정부 지침을 고려하면서도 직원들의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완화된 거리두기 지침을 점차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재택근무 비중 최소화 하는 기업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재택근무 비중 최소화 하는 기업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중소기업들도 점차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경영 정상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진그룹은 위드 코로나 단계에 맞춰 2차 백신 접종자의 경우에 한해 재택근무 비중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재택근무 비중을 줄이면서 회의나 교육, 행사 등은 비대면 방식을 유지하면서 대면회의와 집합교육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직원들이 감염에 대한 불안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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