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판정 논란
기업에도 편파판정이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 SKT, 대학내일 등 공정성을 생각한 평가제도 꾸준히 등장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화났다. 개최국인 중국에 유리한 편파판정 때문이다. 끝내 2월 9일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황대헌 선수가 금메달을, 2월 11일 1,000m 경기에서 최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땄지만, 지난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받은 편파판정으로 인한 실격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과 분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판정 논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판정 논란

이렇듯 판정은 중요하다. 공정하지 못한 판정을 내리면 희생양이 된 사람의 아픔은 물론, 편파판정을 내린 스스로의 가치도 깎는 셈이 된다. 기업에서도 인사고과 제도라는 평가가 존재한다. 그리고 공정성을 생각한 평가 제도가 계속해서 등장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onnect meeting(커넥트 미팅)>을 실시한다. 스택 랭킹이라는 상대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새롭게 설정한 평가 제도다. 커넥트 미팅을 통해 관리자와 직원은 연 2-3회 직접 미팅하며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로 했던 성과를 잘 달성하고 있는지 논의한다. 미팅 전에는 3-4명의 동료로부터 다양한 피드백 받으며 성공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위주로 평가받는다.

SKT는 PR&C(People Review&Coaching) 제도를 실시한다. 관리자가 Review 결과를 종합해 별도의 등급 없이 직원의 보상과 승진을 결정하는 제도다. 이는 육성 관점의 공정한 성과 평가를 위해 실시한 제도로 알려져 있다.

대학내일의 슬로건 “모두가 회사의 주인”

대학내일은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1년 이상 근무한 구성원에게 대학 내일 주주가 될 권리를 부여(사원주주 제도) 하고, 대표이사를 3년마다 직원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또한, 고과제도 없이 스스로 자기진단평가를 실시하며 모든 직원이 회사 일자리 만족도 평가 및 리더 평가에 참여한다. 

한편, 대학내일은 블라인드 지수 2020 재직자 행복도 TOP10 기업, 직원이 평가한 2022 일하기 좋은 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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