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데이터 소유권, 서비스에 있는 것이 아닌 이용자인 나에게 있다!
프로토커 경제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토큰에 기반한 웹3.0의 가장 큰 문제는 인간의 위선 문제가 가장 크다”
“진정한 p2p 네트워크는 무허가 네트워크 원죄없는 잉태 자취를 감춘 창업자, 사토시 나카모토다”

샌드뱅크 백훈종 CCO는 토큰이 성장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인간의 위선 문제를 꼽았다.

6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2023 메타버스 생성AI 서밋' 컨퍼런스가 열렸다.

‘2023 메타버스 생성 AI 서밋’은 웹 3.0, 메타노믹스, 생성 AI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메타버스, 웹3.0, AI 업계를 대표하는 연사진들로 구성되어 미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샌드뱅크 백훈종 COO는 ‘웹3.0, 크립토가 아닌 비트코인이 주인공인 이유’라는 주제로 인사이트를 나눴다. 그는 “웹3은 데이터의 소유권이 서비스에게 있는 것이 아닌 이용자인 나에게 있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여러분들의 개인 신상 정보들은 다 거래가 되고 있을 것이다. 프라이버시 문제 혹은 억울하게 콘텐츠가 검멸당하는 게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프로토커 경제가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볼 수 있다. 토큰 가격이 계속해서 높아져야 안정적이게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토큰을 이용한 웹3 경제의 문제가 있다. 토큰을 아무나 발행할 수 있고 서비스를 만들면 이런 문제 상황들이 발생한다. 탈중앙화 거래소 조차도 법인이 거래할 필요가 없고 알아서 돌아가게 해도 된다가 가거 유행이었다”

“유니스왓은 2021년도에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하다가 코인 시장이 내려오면서 8토막이 났다. 토큰 가격은 유지되기 힘들다. 서비스가 좋으면 토큰을 많이 사용할 텐데 둘 중 하나만 잘 해결하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백훈중 COO는 토큰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로 인간의 위선을 꼽았다.

그는 “왜 토큰은 성공하기 어려울까? 인간이면 누구나 위선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사업을 할 때 이런 문제를 맞닥뜨린다. 이 수량을 시장에 한 번에 팔면 코인 가격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FTX 거래소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는 고객 몰래 고객 자금을 고위험 트레이딩에 이용하다가 파산을 했다. 테라 창업자 권도형도 취약한 구조의 스테이블 코인이 안전한 것처럼 홍보하다가 피해자 수십만 명을 양산하게 됐다.”

“토큰에 기반한 웹 3.0의 가장 큰 문제는 인간의 위선 문제가 가장 크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되어 있는 블록체인이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이더리움은 인퓨라가 껴서 API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정보를 호출해 준다. 그래서 인퓨라 서버가 다운되면 메타마스크 등 이더리움 디앱들이 먹통이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퓨라 창업자 조셉 루빈은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다. 이 사람은 인퓨라라는 회사를 만들어 이더리움 통신을 하는 중간 관리자를 만들었다. 메타마스크 앱도 이 사람 것이다. 인퓨라 서버가 다운되면 로그인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된다. 무늬만 웹 3.0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위선의 문제가 빠져서 사람이 중간에 들어가면 언제나 문제가 되기 마련이다”

“이더리움이나 다른 암호화폐는 다른 규제에서 자유롭다. 기타 소득세로 과세하겠다 정도만 있다. 회사도 없고 법인이 등록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사실상 아무 규제 없이 조달 공정을 한 것이다. 하나의 NFT가 각기 다른 그림으로 보이게 설정을 했다”

“진정한 p2p 네트워크는 무허가 네트워크 원죄없는 잉태 자취를 감춘 창업자, 사토시 나카모토다. 그는 자기가 네트워크를 만들어놓고 홀연히 떠났다. 비크코인은 무허가 네트워크 전세계에 퍼져있는 개인 컴퓨터 ‘노드’가 서버의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서울VR·AR 엑스포 (Seoul VR·AR Expo)’로 매년 개최되었다가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2022년도부터 ‘메타버스 엑스포’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해 6회차를 맞이했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