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실리콘밸리 조직문화

램리서치 조이스오는 ‘혁신과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실리콘밸리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9월 2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시대, 인적자원개발로 주도하라’라는 주제로 ’제17회 인전자원개발컨퍼런스’가 열렸다. 본 행사에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서울대학교 김윤영 교수, 박준영 변호사, 램리서치 조이스 오 인사임원, 퀸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 등의 대표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기업, 대학,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인적자원개발 분야 종사자, 관련 분야 학생 등이 참석하며 직원 경험, 일과 삶, 인간 중심 리더, 수평적 조직, 고용 유지, 미래 대응 스킬, ESG 등의 키워드로 진행됐다.

램리서치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에서 램리서치 미국 프리몬 본사 조이스 오 인사 임원이 ’혁신과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실리콘밸리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이스 오는 조직문화의 구성요소는 무엇이고 진정한 수평적 조직문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성과 조직문화를 구성하는 핵심가치의 역할, 핵심가치의 내재화를 직원들의 행동 변화 관리, 추상적인 핵심가치를 조직문화로 구체화하는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기반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조직문화는 한 조직의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 신념, 이념, 습관 등을 총칭하고, 조직과 구성원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기본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조직문화는 우리 구성원들의 행동에 많은 영향력을 주는 것이다. 

램리서치는 1980년도에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고 세일하는 등을 모든 것들을 하는 회사로 20~39년 장기근속하는 직원들이 많다. 

조이스 오는 “인재들이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고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일을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게 숙제다. 핵심가치가 잘되어 있어야 우리 임직원들이 회사에 성과를 잘 낸다. 회사의 좋은 조직문화는 곧 회사 성과에도 직결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문화는 채용, 복리후생, 성장 등이 모두 다 포함되어 있다. 조직문화는 하면 할수록 힘들다. 손에 잡히는 게 어려운 분야다. 램리서치에서는 우리 코어 밸류 즉, 핵심가치를 최정점으로 표현하고 있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핵심가지가 최고점이자 실천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다. 문화는 곧 핵심 가치이자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핵심가치는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원칙과 기준이며, 구성원들의 의사결정과 행동의 준거로 활용되는 기업의 고유 정신이다. 램리서치에는 성취, 정직, 오픈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 9가지 핵심가치가 있다.

핵심가치를 강조한 조이스 오는 “회사에서 아무리 바빠도 한 분기에 꼭 핵심가치 워크샵을 진행한다. 그리고 워크샵때 반드시 잊지 않고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그 질문은 바로 ‘당신이 일하고 있는 부서 또는 큰 조직에서 일을 할 때 일하고 있는 환경이 우리 회사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가치와 일치하지 않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 지?’다.”

“핵심가치가 부서에서 일하는 것과 다를 때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들이었다. 하지만 핵심가치가 부서에서 일하는 것과 똑같을 땐 반응들이 다 긍정적이었다. 끊임없이 문화, 핵심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성취는 무엇인지 직원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램리서치에서는 직원들과 워크샵을 할 때 핵심가치에 대한 정의를 직원분들에게 정확하게 설명을 해준다. 

랩리서치에서 말하는 민첩성은 회사가 원하는 변화가 있을 때 빨리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새롭게 일하는 방식에 빨리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앞서 말했다시피 램리서치에서는 20~30년 장기근속자들이 많고 장기근속을 권장하는 회사다. 그만큼 새로운 지식들을 습득하고 일할 때 사용해야 한다. 또한 포용 다양성을 강조한다. 조이스 오는 “램리서치에서는 다양한 다른 배경들을 환영하고 의견을 듣고자 하고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문화를 강조한다”라고 설명했다.

램리서치는 불가능은 없다고 강조하고 대표 포함 모든 직원들이 성장을 계속해서 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램리서치에서의 의사소통은 귀를 기울이고 인풋과 피드백을 받는 문화 또한 가지고 있다.

조이스 오는 “핵심가치가 중요한 이유가 4가지 있다. 첫 번째는 핵심가치가 중요하다는 걸 인지시켜준다. 두 번째는 직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를 알 수 있다. 세 번째는 핵심가치로 인해 롤 모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직원들 서로 간의 인식이 강화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조이스 오는 회사 임원분들 대상으로 핵심가치를 담은 영상을 촬영해서 직원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강력 추천하며 강연을 마쳤다. 그는 “이 영상을 모든 직원분들 교육때 사용하시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제17회 인전자원개발 컨퍼런스’는 9월 25일, 9월 2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며 고용노동부가 주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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