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네이버 웹툰, 2004년 론칭…2017년 네이버로부터 분사→네이버웹툰으로 독립
네이버 웹툰, 리보트 근무·오피스 출근 중 직원들이 가장 몰입할 수 있는 곳에서 출근
HR 버디 커피챗 진행…직원 간 소통

네이버웹툰 유예린 리더는 네이버 웹툰에서 말하는 일잘러에 대한 정의를 3가지로 꼽았다.

9월 26일 서울 코엑스 1층 A홀 컨퍼런스룸에서 ‘디지털 대전환이 이룰 초격차 세상’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에는 연사 및 패널 약 80여명, 참관객 약 3만여 명, 오프라인 300개사 450부스가 참석했다.

‘테크 업계 리더들이 말하는 진짜 커리어 이야기’세션에서 네이버 웹툰 유예린 리더는 ‘네이버웹툰의 성장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네이버 웹툰은 다양한 국가와 배경에서 스토리 기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세상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네이버 웹툰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유예린 리더는 “네이버 웹툰은 현재 글로벌하게 확장 중이다. 네이버 웹툰은 네이버에서 작은 팀으로 시작해서 지난 2004년에 론칭했다. 네이버 웹툰을 처음 시작할 땐 웹툰이라는 장르가 없었다. 웹툰이라는 장르를 만들고 지난 10여 년 동안 성장했다. 그러다 네이버에서 당당히 독립해 현재 국내 웹툰 시장에선 압도적으로 1등을 차지했다. 현재 세계로 진출 예정이며 중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네이버 웹툰 직원 성비는 남녀 반반이며 평균연령이 32세로 직무 중 개발자 비중이 높다. 네이버 웹툰에선 개발자, 서비스, 스태프, 디자인, 비즈니스, 마케팅 등의 직무가 있다.

유예린 리더는 “네이버 웹툰은 스토리가 어떤 방식으로 공유되어 있는지 관심이 많은 회사다. 서비스를 기획하고 편집하는 분들 못지않게 개발자가 많다. 개발자가 많은 이유는 현재 네이버 웹툰이 다양한 국가에서 앱이 다르게 유통되고 있다. 동남아, 유럽은 라인 웹툰이 따로 있다. 플랫폼 총괄 관리도 해야 해서 개발자 비중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네이버 웹툰은 지난 2017년 네이버로부터 분사를 했으며 회사 직원분들은 약 100명 정도 된다. 6년 정도 확장 사업을 했고 최근 5년간 글로벌 전체 인원이 4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 웹툰은 네이버와 동일한 탄탄한 복지 프로그램과 업무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고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었다. 

유예린 리더는 “네이버 웹툰에서는 리보트 근무, 오피스 출근 중 직원들이 가장 몰입할 수 있는 곳에서 출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외에서 최대 1달 동안 리부트 기간을 가져도 된다. 국내 시차 4시간 이내로 다 가능하며 여가 시간을 해외에서 보낼 수 있다. 발리 한 달 살기 하는 직원들도 있다”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다양하게 성장을 지원하고 언어 교환 프로그램도 파일럿으로 실시해 일본이랑 중국으로도 확장했다. 또한 커리어 인 더 웹툰이라고 사내 직무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이버 웹툰은 온보딩·버디 프로그램으로 6주년 기념 케이크 꾸미기 대화 이벤트도 개최하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었다. 월 1회 월요일마다 간식 제공 이벤트와 추석맞이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었다.

HR 버디 커피챗도 진행해 HR 직원 간 소통을 하며 직원과 직원 간 랜덤 런치 소통을 하고 있다. 유예린 리더는 “직원분들에게 친구처럼 커피챗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체크한다. 직원분들끼리 랜덤 교류도 진행한다”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뿐만 아니라 네이버 웹툰은 함께 일하는 동료 간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해 버크만 진단을 팀끼리 진행하기도 한다. 여러 노력한 결과 네이버 웹툰은 지난 2021년 재직자 행복도 최상위 TOP 10 회사, 2023년 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 3위에 선정이 되기도 했다.

네이버 웹툰에서 말하는 일잘러에 대해 유예린 리더는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남들과의 차이를 만들어왔던 팀 네이버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 첫 번째는 디폴트를 의심하는 사람이다. 일할 때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을 경계하고, 처음 그 일이 시작된 의미와 배경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본래 그래 하는 말을 늘 의심하고, 항상 본질에 집중한다”

“두 번째는 내 문제로 만드는 사람이다. 모든 상황이 완벽하게 갖춰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문제가 생기면 외부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우리(나)의 문제로 만들어 해결책을 찾는다”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사진출처: 이은희 기자)

“마지막 세 번째는 한 끗 차이를 내는 사람이다. 남들이 했을 때와 내가 했을 때의 차이가 나의 가치 단순히 일을 많이 혹은 잘 해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맡은 일에서 차이를 만들어 낸다. 결국엔 우리가 하는 일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성장하듯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은 9월 25일부터 9월 27일 3일간 서울 코엑스 1층 A홀 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며 지디넷코리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SaaS추진협의회,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에서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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