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Z세대 69.9%, 후기 밀레니얼 52.4%로 가장 높은 인지도 보여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 새로운 만남의 공간으로 떠올라… 메타버스에서 대학 축제 진행하기도 해

코로나로 대학생들이 2년째 대면 학교 생활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고, 이제는 메타버스라는 가상현실에서 '축제'를 기획하기까지 한다. 2021년 5월, 건국대학교는 메타버스에 학교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구현해놓고 2년동안 학교에 오지 못했던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조금이나마 학교에 익숙해지고 마음을 붙일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만15세 이상, 40세 이하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하여 메타버스를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사용률은 어떻게 되는지 조사를 진행했다. 아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MZ세대의 실제 경험률과 이용 전환율이다.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이 Z세대 69.9%, 후기 밀레니얼 52.4%로 인지도 측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최근 3D 아바타 소셜 플랫폼으로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제페토가 2위, Z세대들의 놀이터로 알려진 포트나이트와 로블록스가 이어서 3, 4위로 나타났다.

실제 이용 경험률을 살펴보면, ‘모여봐요 동물의 숲‘ 외에는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로블록스의 경우 Z세대가 인지하고 직접 이용하게 되는 비율 즉, 이용 전환율이 40.2%로 나타나 후기 밀레니얼 3.1%와 큰 차이를 보였다.

메타버스 시장은 아직은 그 규모가 크지 않으나, 열풍 초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MZ세대에게 메타버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인지된다면 앞으로 높은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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