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획 V모델, 3단계로 구성된 경영계획수립도구
경영전략은 위기가 아닌 자신감에서 나온다…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된다
직원들의 반응을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와 하고자하는 이유를 명확히 전해라!

9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경영계획 토크쇼’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경영계획 토크쇼에서는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와 이주휘 컨설턴트, 강경현 컨설턴트, 홍효인 컨설턴트가 출연해 경영계획을 세우는 실제적인 프로세스와 방법, 컨설팅 현장 사례로 듣는 경영계획 잘 세우는 노하우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가인지컨설팅그룹, 12월 9일 1,500여개 컨설팅 사례와 노하우가 있는, 경영계획 토크쇼 개최 
가인지컨설팅그룹, 12월 9일 1,500여개 컨설팅 사례와 노하우가 있는, 경영계획 토크쇼 개최 

진행을 맡은 이주휘 컨설턴트는 “이 시간에는 경영전략 V모델을 어떻게 작성해야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또 관련해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이다”며 토크쇼의 시작을 알렸다.

경영계획을 세울 때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되는지 묻자 강경현 컨설턴트는 “우선 데이터 분석을 해야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컴퓨터, 빅데이터가 아닌 1년치 진행했던 액션이나 결과 피드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야된다”고 덧붙였다.

홍효인 컨설턴트는 “먼저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기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화가 세팅이 되어야 된다”고 말했다.

경영계획을 세우는 실제적인 프로세스와 방법, 컨설팅 현장 사례로 듣는 경영계획 잘 세우는 노하우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있는 가인지컨설팅그룹 컨설턴트들
경영계획을 세우는 실제적인 프로세스와 방법, 컨설팅 현장 사례로 듣는 경영계획 잘 세우는 노하우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있는 가인지컨설팅그룹 컨설턴트들

경영계획은 누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인지라는 질문에 홍효인 컨설턴트는 “10명 미만의 경우 경영자분들이 주도해서 전략적으로 토의 시간을 가지면서 경영계획을 수립해도 된다. 규모가 큰 기업같은 경우 사업부 본부장들의 자체 수립을 통해 세우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경영계획을 세울때 쓰이는 도구들이 굉장히 많다. 이중에서 강경헌 컨설턴트는 “경영계획을 세울때 굉장히 많은 도구들, 프레임들이 있다. 대기업에서는 도구들을 많이 활용해서 전략을 세우고 따로 전략실이 있다. 전사적으로 3~5개월 정도 수립을 한다. 빠르고 기민하고 애자일스럽게 세우기위해서는 모든 도두들과 툴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경영계획 V모델은 3단계로 구성된 경영계획수립도구다. 첫번째 ABC 피드백은 조직을 돌아보며 전략과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다. 두번째 중기 전략맵은 3년에서 6년 사이의 중장기적인 조직의 방향성을 그려보는 도구이다.

세번째 경영계획 캔버스는 앞서 작성한 내용을 기반으로 내년에 조직에서 집중하고자 하는 목표와 계기판을 정리하는 도구이다.

많은 경우 전략 수립의 절차나 도구가 대기업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경영계획 V모델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시켜 많은 언더백(Under 100 / 중소) 기업들이 구성원과 함꼐 보다 더 쉽게 경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만든 도구들이다.

김경민 대표 “경영전략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김경민 대표 “경영전략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김경민 대표는 “기업의 전략부서가 있는 경우 연중 계속해서 고민하는 부서를 따로 둔 경우에는 그 팀이 적절하게 운영을 하면 된다. 어떤 모델을 선택했든지간에 추이와 결과를 보는게 좋다.강조하고 싶은 건 모델을 가지고 와서 사용하다보면 현장에서 실제로 알맹이를 꺼내야되는 직원들이 말을 못한다”

“경영전략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는 거다. 최대한 단순한 모델을 사용하면서 쉬운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경우 위기를 불어넣으라고 이야기하지만 위기가 아닌 자신감에서 전략이 나온다”며 조언을 했다.

이어서 진행을 맡은 이주휘 컨설턴트는 경영계획 V모델에 들어 있는 3단계 경영계획 수립도구인 ABC피드백에 대한 소개를 했다.

ABC 피드백은 우리 조직이 한 해 동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실행(Action), 고객과 경쟁사, 시장분석(Business filed), 조직의 프로세스와 비용적 측면(Cost)를 돌아보며 목표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 우리 비즈니스에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도구이다.

ABC 피드백을 잘 작성하기 위한 핵심으로 홍효인 컨설턴트는 “제가 이번에 컨설팅한 제조업에서는 사업부 단위로 진행됐다. 팀 단위로 ABC피드백을 하도록 열흘전에 미리줬고 워크샵 전에 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소규모기업 같은 경우 사실은 개별로 작성하기가 어렵다. 그럴땐 오후 반나절 정도 티타임을 가지면서 편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면 된다. 전략시기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하다보면 피드백들이 도출된다. 사전에 미리 생각해오고 피드백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주휘 컨설턴트는 중기 전략맵에 대한 소개를 했다. 중기 전략맵은 3년에서 6년 사이의 중장기적인 조직의 방향성을 그려본 것으로 앞서 ABC피드백을 통해 전략을 검토하고 시장을 분석하며 발견한 내용들을 토대로 비전을 그려보고 조직의 사명과 방향성에 맞는지 검토하는 도구이다.

중장기전략맵의 핵심에 대해 김경민 대표는 “경영계획을 수립하기 전단계에 비전하우스가 있다. 비전하우스에서 도출되는 것이 1년짜리 피드백이다. 현장의 소리를 들은 다음에 중장기전략맵을 세우면 된다. 우리가 빠르게 움직이고 기민하게 움직이되 방황하면 안된다. 방향성을 잡아주자는 의미이다. 얼마나 포커스를 제대로 했는지가 중요하다”

김경민 대표 “중장기버전맵은 방향성을 잡자는 이야기”
김경민 대표 “중장기버전맵은 방향성을 잡자는 이야기”

“중장기비전맵은 방향성을 잡자는 이야기다. 이 시점에서 다시 잡으면 되는 것이다. 36비전맵은 비전이 명확해야 된다.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여야 된다. 중장기 비전맵은 축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며 중장기전략맵의 핵심을 이야기했다.

강경현 컨설턴트는 “대부분 경영자분들이 동의하실 텐데 비즌니스는 흘러가는 강물과도 같다.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된다. 지금 비즈니스 구조가 안정적이면 도퇴된다. 새로운 전략을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2주전에 컨설팅한 건설업의 사례를 들자면 살무진들은 현장에 가서 중공업 장비를 가지고 있고 경영자의 그림은 브랜딩, 콘텐츠 플랫폼화를 꿈꾸고 있었다. 그래서 다같이 중장기 전략맵을 세웠다. 단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2022년에 도전을 세우는 것이다”며 다음주에 전사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경영계획 캔버스는 내년 목표와 계기판을 세우는 것으로 무엇을 먼저 할 것이며, 어디에 우리의 자원을 집중할 것인지 결정하여 정리한 사항들을 담은 도구이다.

홍효인 컨설턴트 “질적 목표는 1년 뒤 어떤 모습이 되기를 바라는지 양적 목표는 질적 목표 달성을 알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
홍효인 컨설턴트 “질적 목표는 1년 뒤 어떤 모습이 되기를 바라는지 양적 목표는 질적 목표 달성을 알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

경영계획 캔버스를 작성할때 가장 큰 핵심으로 홍효인 컨설틴트는 “워크샵을 진행했을때 질적 목표, 양적 목표가 헷갈린다는 의견이 많았다. 질적목표는 우리 사업부가 되고자하는 것을 말한다”

“2022년 12월 31일 우리 사업부가 되고자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생각하시면 된다. 양적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하지만 제3자가 봐도 알 수 있는 지표가 들어있는 것을 말한다”며 질적 목표와 양적 목표의 차이를 설명했다.

김경민 대표는 “건강해진 결과 몸무게가 빠지듯이 고객에게 충분히 만족시키는 결과와 매출이 나와야된다. 실력을 늘리지도 않고 매출을 올리지도 않고 양적목표와 질적목표를 세우면 안된다. 1년 이후 연말이 됐을 때 어떤 모습이 될 것이냐에 포커스를 맞춰야 된다. 질적목표와 양적목표 중에서 양적목표를 먼저 작성해야 된다. 경영계획 캔버스에서 질적은 목표는 하나의 수준이다. 별도의 계기판이 나온다는 듯이다”며 덧붙였다.

김경민 대표 “경영자와 사업부의 리더가 만나 방향이 맞는지 합의하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
김경민 대표 “경영자와 사업부의 리더가 만나 방향이 맞는지 합의하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

중기전략맵과 경영계획 캔버스는 어떤 프로세스를 가지고 작성해야되는지에 대해 김경민 대표는 “경영계획 캔버스를 보면 욋쪽 아래에 단위별 계획이 있다. 본부 혹은 팀으로 표현하지 않고 본부를 썼다는 것은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경영계획 캔버스를 작성하면 실제로는 1,4분기 계획이 세워지게 되는 것이다. OKR목표관리로 봤을때는 3개월 단위로 목표조정이 되는데 1년 단위의 경계 지표가 의미없다”

2021 하마씨, 제주닷컴 출정식 사진

“계기판은 월간계기판이다. 1,4분기땐 1년의 방향성은 가지고 가되 충분히 도전전으로 가야된다. 경영자와 사업부의 리더가 만나 방향이 맞는지 합의하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 측정해갈거긴한데 지금 상태에서 조직내 도전과 지식발견을 위해서는 함께 도전해보자는 이야기다”며 이부분은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이런 도구들을 활용했을때 부담스러워할 것이라는 댓글에 강경현 컨설턴트는 “직원들이 도전적으로 하지 않을 것 같다.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은 사실 경영자만의 생각일 수 있다”

강경현 컨설턴트 “직원들의 반응을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와 하고자하는 이유를 명확히 전해라!”
강경현 컨설턴트 “직원들의 반응을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와 하고자하는 이유를 명확히 전해라!”

“직원 10명 정도 있는 기업에서도 경영자가 코로나때문에 온라인으로 해야되는데 목표를 세우긴 세웠는데 직원들에게 말하기 겁난다고 해서 그때 솔루션을 드린게 용기를 가지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솔직하게 직원들에게 나누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당시 대표님께서 왜 이일을 해야되는지 정리를 했고 사명을 적고 코로나 위기가 와서 온라인화해야된다고 이야기했더니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일들을 진행해간 모습을 봤다. 그래서 먼저 용기를 가지고 대표님들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추천했다.

이주휘 컨설턴트 “도전한다는 것은 경영자와 리더들이 먼저 보여주는 것. 경영전략 V모델이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도구”
이주휘 컨설턴트 “도전한다는 것은 경영자와 리더들이 먼저 보여주는 것. 경영전략 V모델이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도구”

끝으로 이주휘 컨설턴트는 “평가주의가 아닌 도전주의. 도전한다는 것은 경영자와 리더들이 먼저 보여준다는 것을 말한다. 경영전략 V모델이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며 토크쇼의 마무리 멘트를 날렸다.

한편, 가인지멤버십에 가입하시면 경영전략 V모델 포함 분야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컨설팅 솔루션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다.

가인지멤버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bit.ly/3IrTQTL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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