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모르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은 사용하는 Z세대
메타버스를 '베타테스터'로 활용
아바타와 가상 인플루언서 시대
디지털 자산이 현실 재화로

메타버스(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메타버스(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메타버스는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다. 

2021년 7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Z세대의 메타버스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Z세대 메타버스 인지도(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Z세대 메타버스 인지도(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조사에서 “메타버스를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Z세대의 8.9%만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 리스트 중 “들어본 플랫폼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82.7%의 Z세대가 응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Z세대가 팬데믹 이전에도 메타버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에 원인이 있다고 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인식하기 전 이미 게임이나 소셜미디어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접하고 있었던 것이다. 

2022년 2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인식하기 전 메타버스를 활용해 Z세대를 공략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메타버스를 ‘베타테스터’로 활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는 실제 현실과 같은 체험 공간을 창조할 수 있고, 현실처럼 입소문이 나면 찾아간다. 

메타버스 활용 마케팅 구찌빌라(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메타버스 활용 마케팅 구찌빌라(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대표적인 예로는 ‘구찌빌라’가 있다. 구찌의 신상품을 메타버스로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처럼 오프라인으로 가기 전 메타버스를 베타테스터 장소로 활용하여 Z세대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아바타/가상 인플루언서의 시대가 온다.

Z세대는 비교적 아바타와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낯설게 느끼지 않는다. 

이에 Z세대는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이 적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아바타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메타버스 활용 마케팅(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메타버스 활용 마케팅(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기업들은 ‘로지’, ‘리아’와 같은 논란이 없어 부담이 적고 초기 투자 비용 외에 발생하는 비용이 적은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내세워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으로 현신 재화가 오간다.

메타버스로 돈 버는 중학생 ?(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메타버스로 돈 버는 중학생 ?( 사진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

Z세대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 돈을 쓰는 동시에, 잘 꾸민 아바타와 아이템으로 돈을 벌기도 한다.

영상 스트리밍, 지식 콘텐츠 구동 등 디지털 콘텐츠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 익숙해진 것처럼 메타버스 플랫폼 내 재화 가치를 인정하고 구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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