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OTT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크게 증가.
넷플릭스, 저가형 요금제 도입 추진.
디즈니플러스, 160개 이상 국가 서비스 출시를 목표
왓챠, 왓챠 2.0 런칭 준비 및 기업공개(IPO) 통해 자금 조달 준비.
티빙, 파트너십 맺은 KT와 OTT 통합

세대별 OTT 서비스 이용률 차이. 사진캡쳐.
세대별 OTT 서비스 이용률 차이. 사진캡쳐.

지난 4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세대별 OTT 서비스 이용 현황에 의하면 Z세대의 OTT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용률 순위는 밀레니얼세대, Z세대, X세대, 베이비붐 세대의 순으로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세대별로는 2021년 기준 밀레니얼세대가 97.0%였다. 다음으로 Z세대(94.2%), X세대(92.5%), 베이비붐세대(69.0%)의 순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진출처. 픽사베이.

현재 OTT 플랫폼을 보면, 국외에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애플TV 등이 있고, 국내엔 왓챠,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이 있다.

넷플릭스. 사진출처(픽사베이).
넷플릭스. 사진출처(픽사베이).

넷플릭스는 현재 저가형 구독 서비스 도입을 위해, 사업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선정했다.

MS와 협력해 광고 기반의 새로운 구독 요금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저가형 서비스를 위해 최근 몇 개월간 구글, 컴캐스트 등과도 접촉했으나, 자사 서비스와 경쟁하는 서비스가 없는 MS를 최종 파트너로 정했다.

디즈니플러스. 사진출처(언스플래쉬).
디즈니플러스. 사진출처(언스플래쉬).

디즈니플러스는 작년 11월 한국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카드사,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신규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2017'21세기 폭스'를 인수해, OTT서비스, 마블 지적재산권(IP)을 확보했다.

또 지난 5월 남아프리카 서비스를 선보였고, 중동·북아프리카 16개 지역에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는 2023년까지 160개 이상 국가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왓챠. 사진캡쳐.
왓챠. 사진캡쳐.

왓챠는 2016년 런칭한 국내 OTT 서비스로, 넷플릭스와 비교했을 땐 콘텐츠 양이 차이나지만, 주로 비주류, 고전영화, 옛날 드라마 등 좀처럼 찾기 힘든 콘텐츠로 승부하고 있다. 왓챠는 음악·웹툰·영화·드라마를 통합 제공하는 '왓챠 2.0'을 준비하는 한편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을 준비 중이다.

티빙. 사진출처(채널 CJ 사이트).
티빙. 사진출처(채널 CJ 사이트).

티빙은 CJ 계열의 국내 OTT 서비스로, 2020년에 설립되었다. 다른 OTT와 비교했을 땐 역사가 짧지만, 티빙은 K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LG유플러스와도 제휴를 확정한 상태다.

현재 티빙은 CJ ENMKT티빙시즌을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합병할 경우, 업계에서는 티빙이 방대한 지식재산권(IP)을 토대로 양사의 OTT 경쟁력은 물론 미디어 경쟁력도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OTT 가입자수 전망치. 사진출처(티타임즈).
OTT 가입자수 전망치. 사진출처(티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7801억원 규모의 국내 OTT 시장이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가운데, 다중 구독이 증가하면서 가구당 1.3개에서 2.3개까지 증가할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OTT 시장의 성장과 함께 국내 OTT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연 OTT 서비스의 선두주자는 누가 될지 소비자로선, 지켜볼만한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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