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 박하연 코치
박하연 코치, 직업가치 중 가장 중요한 가치? ‘선한 영향력’
만 28세에 ‘사회생활은 처음입니다만’을 집필한 박하연 코치
MZ 세대들이 좋아하는 리더십? 공유 리더십!
박하연 코치의 3가지 시간관리 방법…To Do 리스트 작성·자투리 시간 활용·잠자기 전 시간 확보
박하연 코치 “사업을 통해 이 세상에 훌륭한 가치들이 실현되길 응원한다”

커리어브랜딩코치 박하연 코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콘텐츠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박하연 코치는 현재 커리어브랜딩코치, 교육기획자, 직업상담사로 사람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와 도전을 주고 있다.

또한 박하연 코치는 지난 2019년 4월 29일 저서 ‘사회생활은 처음입니다만’를 집필해 자신의 강점 강화부터 아르바이트 활용법과 ‘일잘러’되는 방법, 근로기준법, 면접 필승법까지 사회생활 생존법을 전격 공개했다.

박하연 코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간 관리 방법, 책 출간 계기, 리더십, 트렌드 파악 방법 등 여러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아래는 박하연 코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코치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취업, 창업, 부업, 커리어, 경력개발, 자산관리, 재테크 등에 대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직접 강의도 하면서 ‘이 세상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기획자이자 브랜딩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연이라고 합니다.

Q. 카페 창업, 직업상담사, 클래스 101 기획 PD 이자 브랜딩 코치 등 여러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신데 끊임없이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코치님만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제 직업가치 중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바로 ‘선한 영향력’입니다. 저를 통해 성장하고 꿈을 찾아나가시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큰 보람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다양한 활동을 멈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변화가 저를 계속해서 성장하게 만듭니다. 꾸준히 성장해야만 그분들께도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늘 부단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Q. 현재 어떤 가치로 일을 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본래 제 꿈은 선교사였습니다. 그래서 늘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선교 다니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저만의 직업을 갖고 세상에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직업상담사가 됐고 2030 청년들의 꿈의 시작을 돕는 사람이 됐습니다.

청년들의 절심함이 저에게도 너무 뼈저리게 느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를 찾는 분들께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는 콘텐츠 기획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클래스를 기획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2019년 도서 '사회생활은 처음입니다만'을 집필하셨습니다. 책을 쓰시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떤 계기로 책을 쓰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취업컨설턴트로 사내에서 상담·강의를 했던 사회 초년생 때 남들보다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강의를 다양한 영역에서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책쓰기에 도전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2017년 제 나이 28살에 출판사 대표님을 무작정 찾아가 책을 쓸 수 있는지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책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막상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지만 책 쓰기는 너무나도 큰 산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고 심지어 첫 번째 초고를 완성했는데 트렌드가 바뀌어 다시 써야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80%를 삭제하고 다시 쓰고를 반복하면서 무려 1년 4개월 만에 책이 나왔습니다. 제 책을 통해 단 1명이라도 사회생활에 대한 시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내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집필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에게나 첫 책은 부끄럽고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렇게 2019년 4월 30살(만 28살)에 출간을 했고 그 이후로 제 인생은 제이커브를 그리면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Q. 함께 일을 해나가는 데에 있어 MZ 세대들을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세대를 나누는 것에서 편견과 오해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MZ 세대이든 X 세대이든 우리는 모두 직업인입니다. 단지 이 전 세대들은 마음속으로 생각만 했던 것을 MZ 세대는 표현을 한다는 것만 다를 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직장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일에 대해 욕심이 많은 사람, 적당히 일하고 싶은 사람, 꾀를 부리며 일을 덜하고 싶은 사람은 언제나 존재했습니다.

다만, 이들을 대하는 평가와 보상 방법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일한 성과와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인정받고 공유하는 문화는 이전 세대와 MZ 세대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을 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건 바로 조직의 문화의 근본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존중하고 인정하고 격려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Q. MZ 세대들이 좋아하는 리더십이란 무엇입니까?

최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공유 리더십’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유 리더십이란 한 개인의 영향력이 팀에 반영되는 수직적 리더십과는 구별되는 개념으로 팀 전체의 집단지성으로 도출되는 리더십에 초점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 수직적 리더십이 하향적이라면 공유 리더십은 협력적 리더십이라고 말하며 분산된 리더십, 집단적 리더십, 팀 리더십으로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의 세상은 굉장히 다양화되어가고 있고 특히 젊은 세대의 트렌드가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향적 리더십보다는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으로 협력하는 공유 리더십이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Q. 코치님만의 특별한 시간관리 방법이 있으실까요?

첫째, 오늘 해야 할 일을 투 두 리스트에 작성합니다. 구글 시트에 데일리 업무 리스트를 만들어 오늘 해야 할 일을 적어놓고 깜빡하고 잊어버리거나 놓치지 않도록 하고 일이 완료되면 하나씩 미션 석세스 하듯이 [완료]라고 체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시간 안에 할 일을 모두 다 해내는 것이 바로 시간관리의 첫 번째 전략입니다.

둘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저는 1인 가구라 출근하는 데 15~20분 걸리는 위치에 살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만 아껴도 굉장히 하루가 길어집니다. 최대한 이동시간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아끼려고 하고, 혹시 이동하게 되는 시간이 생기면 책이라도 들고 다니면서 읽거나 다양한 콘텐츠 트렌드를 파악하곤 합니다. 자투리 시간이 꽤 많은 도움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셋째, 회사 업무뿐만 아니라 유튜브 MC, 독서모임 준비, 강의 준비, 블로그 글쓰기 등 다양한 저의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잠자기 전 2~3시간을 늘 확보해둡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도 자기 전까지 꼼지락꼼지락하다가 잠드는 편입니다.

뭔가 진득하게 집중해야 하는 일들은 대부분 주말로 미뤄서 주말에 처리를 하는 편입니다. 친구를 만나서 단순히 수다를 떠는 소비적인 시간이 1주일에 1번? 정도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에 최대한 생산적인 시간으로 가득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Q. 기획 PD로서 현재 활동 중이신데 코치님만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매일 아침에는 출근 준비를 하면서 뉴스를 보거나(부동산, 재테크 관련 이슈 확인) 모닝와이드를 보거나 유튜브를 봅니다. 일어나자마자 지금의 이슈는 무엇인지를 확인하면서 매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점에도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베스트셀러를 확인합니다. 요즘 잘나가는 책을 보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직접 서점에 가지 못하면 온라인 서점 사이트를 여러 군데 둘러보면서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저희 플랫폼에서 가장 최상단에 스트리밍이 잘 되는 클래스를 늘 살펴봅니다. 스트리밍 데이터가 높다는 것은 현재 제가 주요하게 타깃 해야 되는 대상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트렌드 관련 사이트 뉴스레터를 구독한다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보는 콘텐츠를 슬쩍 볼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늘 콘텐츠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마음을 먹으면 트랜드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Q. 향후 코치님의 비전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취업·커리어에 고민을 갖고 있는 (예비) 직장인, 월급관리·재테크를 잘하고 싶은 직장인, 나의 스토리를 빛나는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 (예비)크리에이터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커리어·재테크·트랜드 등 함께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저만의 코칭센터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다양한 분야 전문가분들과 협업하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하는 장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2030 청년들이 더 희망을 갖고 열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1가지 일을 하든 N 가지 일을 하든 주도적으로 진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길 소망합니다.

Q. 마지막으로 비즈니스와 일터에서 일하는 경영자분들을 위한 격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매일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승리하시는 대표님분들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으시다는 것 충분히 공감합니다. 사업 운영 관리하랴 직원 관리하랴 몸이 여러 개라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대표님께서 모든 일을 처리하지 않으셔도 알아서 회사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위임할 수 있는 오른팔 왼팔 직원분들을 잘 키우셔서 함께 비즈니스의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는 멤버분들의 도움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혼자 가는 것보다 함께 가야 더 오래 멀리 갈 수 있으니까요. 대표님의 사업을 통해 이 세상에 훌륭한 가치들이 실현되고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길 소망하며 대한민국을 끌어가시는 대표님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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