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지캠퍼스 서비스를 책임지는 ‘고객 경험 센터’ 박규태 센터장과 유혜림 UX/UI 디자이너
박규태 PM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경영자분들이 작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길”
유혜림 UX/UI 디자이너 “고객이 원했던 기능을 딱 맞게 출시하는 가인지캠퍼스”

[직무 인터뷰] 가인지캠퍼스 고객 경험 센터 박규태 PM, 유혜림 UX/UI 디자이너(이하 ‘디자이너’) 편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영자분들이 우리 가인지캠퍼스 서비스를 통해 경영 돌파구의 작은 힌트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컨설팅 회사가 제공하던, 경영자를 위한 다양한 기업 성장 노하우와 직원들을 위한 직무 지식을 오피스에서 가인지캠퍼스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 모든 오피스가 하루에 한 번 이상 가인지 콘텐츠를 즐기게 하자’는 비전을 꿈꾸고 있는 가인지캠퍼스 직원들은 매일매일 경영자분들을 위해 오늘 하루도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가인지캠퍼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객경험센터’ 박규태 PM, 유혜림 디자이너를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간단한 다과와 함께 진행했다.

아래는 ‘고객 경험 센터’ 박규태 PM, 유혜림 디자이너의 인터뷰 내용이다.

Q. 가인지캠퍼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로서 서비스에 대해 궁금했는데, 두 분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유혜림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저는 가인지캠퍼스에서 UX/UI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유혜림입니다.

박규태 PM: 안녕하세요, 저는 가인지캠퍼스 고객 경험 센터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박규태입니다.

Q. 가인지캠퍼스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규태 PM: 가인지캠퍼스는 경영을 잘하고 싶을 때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OTT 서비스입니다. 경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주제들이 있고,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지식들이 있습니다.

Q. 각자 고객 경험 센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박규태 PM: 저는 PM 혹은 PO로 불리는데 고객의 소리를 듣고 요구사항들을 발견해서 구체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 경영 컨설턴트나 영업, 마케팅 담당자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개발팀과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덕트가 출시되는 과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유혜림 디자이너: 저는 UX/UI 디자이너로 회사 내부와 외부에서 받은 요구사항을 통해 고객들이 서비스를 더 편하게 느끼고, 사용자 경험을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디자인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가인지캠퍼스 메인 화면 캡처)
(사진출처: 가인지캠퍼스 메인 화면 캡처)

Q. 서비스 기획이나 디자인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는 걸까요?
박규태 PM: 크게 두 가지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고객의 명확한 요청입니다. 고객 문의를 통해 요청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인지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요청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회사 내부적인 필요사항이나 아이디어입니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운영팀에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개선할 사항을 얘기하기도 하고, 경영진에서 우리 회사의 중장기적인 플랜을 세우면 프로덕트 전략을 그에 맞춰 진행하기도 합니다.

Q. 프로덕트(IT 서비스를 이루는 하나 혹은 여러 개의 기능)가 출시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유혜림 디자이너: 앞서 얘기했던 고객 요청사항이나 아이디어를 PM이 우선순위에 맞게 정리를 합니다. 그러면 우선적으로 지금 해야 할 작업에 대해 얘기를 하고, UX에 대해 제가 구상을 해서 PM과 기획 미팅을 합니다.

프로덕트에 대한 기획이 끝나면 개발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프로덕트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입니다. 그 뒤 제가 UI 디자인을 끝내면 회사 내부 직원들에게 프로토 타이핑 테스트를 요청합니다.

프로토 타이핑 테스트는 “이런 기능이 새로 나올 건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용자들이 경험하기에 어떨 것 같아요?”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습니다. 피드백이 생기면 개발 들어가기 전에 최대한 수정을 하고 개발팀에게 전달합니다.

Q. 개발자들과 소통이 많이 필요할 텐데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유혜림 디자이너: 저는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게 정말 좋아서 주로 소통하는 프론트 엔드 개발자분들과 둘이 앉아서 모니터를 보고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업무에 관련된 소통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하니까 개발, 기획, 디자인 담당자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얘기하고 싱크를 맞추는 미팅을 많이 진행합니다.

Q.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만의 해소 방법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박규태 PM: 스트레스까진 아니지만 과부하가 많이 걸릴 때가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작업하던 파일이나 브라우저를 모두 종료하고 재부팅하면서 저의 머리도 잠시 식히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재부팅하는 과정에서 아무 생각 없이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유혜림 디자이너: 해소를 잘 못해서 쌓아둘 때가 있는데 운동을 하면서 풀고 있습니다. 요즘은 저녁에 필라테스를 다니면서 변화와 성취감을 느끼는 게 제 해소 방법입니다.

Q. 가인지캠퍼스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요?
박규태 PM: 가인지캠퍼스를 즐기는 방법 세 가지를 추천합니다.

첫 번째는 매일매일 진행되는 ‘경영벙커’ 라이브입니다. 김경민 대표님이 매일 오전 7시 30분에 ‘경영벙커’를 진행하는데, 유튜브뿐 아니라 가인지캠퍼스에서도 자체적으로 방송을 송출합니다. 이때 라이브 채팅창을 칠 수도 있으니 참여해 보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첨부 자료들입니다. 가인지캠퍼스에 있는 자료들이 실제 컨설팅 할 때 쓰이기 때문에 수백에서 수천만 원을 지불해야 받을 수 있는 자료를 멤버십만 있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온라인 서비스뿐 아니라 가인지캠퍼스에서 제공하는 현장 교육이나 컨퍼런스 같은 오프라인 서비스를 멤버십이 있는 분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가인지캠퍼스 클래스 상품 소개 캡처)
(사진출처: 가인지캠퍼스 클래스 상품 소개 캡처)

Q.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비하인드나 에피소드 같은 게 있을까요?
박규태 PM: 가인지캠퍼스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개발자분들과 몇 날 며칠을 밤새워 업데이트 배포를 하고 늦은 시간이라 근처 숙소에서 잠을 잔 뒤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배포를 끝냈으니 아침에 기분 좋게 맥모닝을 먹고 출근하자”라고 얘기하면서 ‘경영벙커’ 라이브를 보려고 켰는데 흰 화면만 나오고 서비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맥도날드를 그냥 지나치고 부랴부랴 회사에 와서 아침부터 버그 해결하느라 진땀을 뺐던 에피소드가 생각이 납니다.

Q. 두 분이 생각하는 고객 경험 센터의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입니까?
유혜림 디자이너: 고객 경험 센터의 목표로는 가인지캠퍼스를 만날 고객들이 더 많아지고, 그 고객들이 가인지캠퍼스 안에서 더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들을 느끼는 것입니다.

“내가 너무 필요했던 기능인데 어떻게 이걸 알고 기능을 만들어주지?” 이런 경험을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고객 경험 센터에서 혼자 주니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 나중에 UX/UI 디자인 팀이 생겨서 디자인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박규태 PM: 고객 경험 센터라는 이름답게 모든 고객이 가인지캠퍼스 서비스에 만족하는 게 고객 경험 센터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주기 위해 AI를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10년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바꾸고 패러다임이 될 것인데, 우리도 이것을 활용하면 컨설턴트 분들이 현장에서 솔루션을 제공해 주듯이 고객들 한 분 한 분에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Q. 가인지캠퍼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박규태 PM: 고객들이 어려움을 갖고 있는 부분에 있어 조금이라도 그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경영자분들이 하고 있는 사업이나 일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고, 가인지캠퍼스를 통해 비즈니스로 세상을 바꾸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유혜림 디자이너: 고객 경험 센터에서 매일매일 수십 개의 작업을 처리하고 고객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잘 이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아질 가인지캠퍼스를 믿고 오래오래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