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카테고리 챔피언 기업들이 온다…5월10일 종로타워 '위워크'로 모여

“경쟁자나 트렌드의 흐름에 따라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진 수많은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자기다움이 없이 사업과 상품을 출시하고 운영했다는 점입니다. 기업의 자기다움이 분명하면 상품의 다양성이 가능해집니다. 상품의 자기다움이 분명하다면 채널의 다양성이 가능해집니다. 채널의 자기다움이 분명하다면 상품의 다양성이 가능해집니다. 지금은 경쟁자를 의식한 전략과 차별화의 시대를 넘어 기업과 상품의 본질에 집중하는 자기다움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는 5월10일 종로 위워크에서 ‘자기다움’과 ‘심플’을 주제로 열리는 ‘카테고리 챔피언’기업들의 모임인 제2회 CC컨퍼런스를 주최하는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는 ‘자기다움’의 정의에 대해 8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기다움이 분명하면 고객의 인지에 남는 심플함이 가능해진다”며 “설렁탕 전문점의 자기다움이 분명할수록 매뉴는 한가지로 통일된다”고 예를 들었다. 장사가 안되는 식당일수록 매뉴는 다양해지고 자기다움은 사라진다는 것. 그는 “그래서 잘되는 맛집은 매뉴가 단순하다”며 “자기다움은 반드시 심플함을 낳는다”고 설명했다.  

가인지캠퍼스는 이번 CC컨퍼런스를 “비즈니스에서 특정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기업인 카테고리 챔피언 기업은 반드시 ‘자기다움’과 ‘심플함’을 가지고 있다“를 전제로 준비했다. 자기다움과 상품의 심플함이야 말로 현시대의 카테고리 챔피언 기업들의 ‘핵심’이라는 주장이다,  

김경민 대표는 “초정보화 시대와 기술 집적 사회인 미래 사회는 이런 자기다움에 기초한 심플함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또한 다른 카테고리의 챔피언들과 협력하는 시대가 올 것임이 확실하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카테고리 챔피언 기업들은 경쟁적인 시장 파괴를 지향하지 않는다. 경쟁사와 시장점유율 전쟁을 하기 보다는 자기만의 고객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 카테고리 챔피언 기업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유사 상품과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차별화에 집착하기 보다는 자기다운 심플함에 집중하는 카테고리 챔피언 기업들이 오고 있다”며 “이번 CC컨퍼런스에서 그러 기업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혁신 대기업들의 주요 임원들이 강사로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메인 무대인 스피커 세션 주요 강사로는 김현유 구글아시아태평양 총괄 전무와 최형욱 이랜드그룹 마케팅 총괄 전무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30분씩 진행되는 인사이트 스피치 순서에서는 장석호 연세대 지식정보화 연구소 교수와 박소리 퍼블리 콘텐츠 총괄 책임자가 강사로 나선다.

토크쑈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업 케이스토크 시간에는 박세화 신성씨앤에스 부대표와 남미경 한만두 식품 대표, 윤영진 렌트킹 대표, 박진호 가인지캠퍼스 센터장, 김현준 플라이북 대표 등 5명의 경영자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가인지북스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 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