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사례뉴스 학생기자 대상 기자 클래스 진행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글로 목표를 기록하는 습관 있어
내 인생에서 성취하고 싶은 것을 숫자를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것이 중요

지난 4월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인지 벙커에서 사례뉴스 학생기자 2기와 3기를 대상으로 기자 클래스가 열렸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의 이명철 편집장님께서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 (출처: 사례뉴스)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 (출처: 사례뉴스)

글로 구체적으로 기록해 보는 것이 중요

이명철 편집장은 강연에서 "내 인생의 여행지에서 꼭 성취하고 싶은 Big 5에 관해 숫자를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글로 적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학생기자들은 조를 구성하여 "내 인생의 여행지에서 꼭 성취하고 싶은 Big 5"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 그룹에서는 '40살이 되기 전에 3개 국어를 유창한 수준으로 구사하기', '35살 안에 창업하여 100억 이라는 돈을 벌기'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되었고, 다른 그룹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5명 이상에게 전하기' 등의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

학생기자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탐구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예일대학교 전경 (출처 : Yale University 홈페이지)
예일대학교 전경 (출처 : Yale University 홈페이지)

예일대의 경우에서 본 3%가 나머지 97%와 달랐던 이유

1953년 예일대 연구팀은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삶의 목표를 글로 써서 간직하고 있는 학생의 수가 얼마나 되는 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졸업반 학생들 중 단 3%만 글로 구체적으로 기록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1973년, 이들을 대상으로 후속 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를 통해, 3%가 소유한 부가 나머지 97%의 부를 합한 것보다 더 많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3%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나머지 97%는 3%가 거둔 성공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목표 설정의 중요성, 그리고 그것을 글로 기록하는 것의 힘을 보여준다. 글로 목표를 기록할 때 '특별함'이 생긴다. 97%의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에 대해 '특별함'을 가지지 않았고 단지 목표를 머릿 속에 생각해 두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3%는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기록해 두었고, 그들은 자신들이 세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경우도 많았다.

글로 목표를 적어 보는 것. 굉장히 사소한 습관처럼 보이지만 후에 엄청난 차이를 유발하는 습관인 것이다.

이번 기자 클래스에서도 글로 목표를 적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기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직접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목표에 조금 더 '특별함'을 느끼게 되는 기회를 얻었다.

서로 의견을 나누는 학생기자들 (출처 : 사례뉴스)
서로 의견을 나누는 학생기자들 (출처 : 사례뉴스)

숫자를 활용하기

 꿈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설정할 때 중요한 것은 숫자를 활용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수록 목표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화'된 것이 된다. 

예를 들면, 'A라는 기업에 들어가서 매출 늘리기' 라는 목표 보다는 'A라는 기업에 입사하여 2년 안에 매출 10배로 늘리기'라는 목표가 훨씬 구체적이다. 숫자를 활용함으로써 목표에 깊이 몰입할 수 있고 꿈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진다. 

사람들은 추상적인 목표를 기억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기'가 목표라면 이것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금방 망각되고 만다. 하지만 '60대의 나이에도 축구 경기 30분 정도 뛸 수 있을 만큼의 체력 기르기'라는 목표를 설정한다면 훨씬 더 자기 관리의 동기부여도 생기고 목표에 한 걸음 더 기쁘게 나아갈 수 있다.

내 인생의 여행지에서 꼭 성취하고 싶은 다섯 가지를 설정할 때 숫자를 활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이유다.

기자 클래스 강연의 모습 (출처 : 가인지컨설팅그룹)
기자 클래스 강연의 모습 (출처 : 사례뉴스)

사례뉴스 학생기자의 특권

 이번 기자클래스에는 2기와 3기 학생기자들이 참여했다. 사례뉴스는 4기 학생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전하는 사례뉴스의 학생기자는 다양한 기업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고, 기자 클래스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학생기자의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기업의 현장을 글로만 접했다면, 학생기자는 기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다는 특권이 있다. 그리고 경영자들의 고충과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경청할 수 있다. 단지 취재를 하는 기자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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