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가인지경영세미나, 가인지 스튜디어에서 19일에 열려
AI양재허브 윤종영 센터장, ‘대전환 시대의 사람경영’ 저자 양혁승 교수가 인사이트 공유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경영세미나(이하 ‘가경세')가 19일에 열렸다. 48회를 맞이한 ‘가경세' 에는 50명의 경영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AI양재허브 윤종영 센터장은 초청강연에서 ‘실리콘밸리 혁신기업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윤 센터장은 “실리콘밸리는 하루 아침에 생긴 게 아니다. 굉장히 작은 회사여도 그들의 고객이 똑똑하다. 실리콘밸리에서 내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 해보고 시장에 먹힐지 확인해볼 수 있는 곳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잘 되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도 잘 된다”

AI양재허브 윤종영 센터장 “실리콘밸리에서 잘 되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도 잘 된다”
AI양재허브 윤종영 센터장 “실리콘밸리에서 잘 되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도 잘 된다”

“실리콘밸리 역시 다양한 문제가 있다. 하지만 차별, 편견, 권위의식, 혼자만 알기, 객관적 기준이 없다. 조직의 '정'보다는 조직의 성과에 집중한다. 개인의 사정보다 성과가 우선순위에 있다. 피드백을 해야할 때 참지 않는다”

“실리콘밸리를 무작정 따라하자는 말이 아니다. 이렇게 보이는 실리콘밸리의 문화는 빙산의 일각이다. 그 아래에는 무수히 활발한 연구 개발, 기본 실력, 개방과 공유, 다양성, 끈기와 용납이 있다”

AI양재허브 윤종영 센터장 “실리콘밸리는 거대한 플랫폼”
AI양재허브 윤종영 센터장 “실리콘밸리는 거대한 플랫폼”

“실리콘밸리를 다시 정의하자면 굉장히 거대한 플랫폼이다. 개인이 아닌 '집단'이 모이는 창의력이다. 자본주의보다 인본주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생각들이 모인 곳이다”고 이야기했다.

경영필독서클럽에서는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와 ‘대전환 시대의 사람경영’ 양혁승 교수는 ‘혁신을 이끄는 조직문화와 인사시스템 구축하는 법’의 핵심 내용과 기업에서 적용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대전환 시대의 사람경영’ 저자 양혁승 교수 “경영자들의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대전환 시대의 사람경영’ 저자 양혁승 교수 “경영자들의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양 교수는 “시대가 바뀌었다. 지금은 지식 노동이다. 그렇다고해서 사람의 머리만 살 수는 없다. 사람을 너무 파편화된 관리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고 지, 정, 의 전인격체로 봐야 된다. 그사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봐야 된다”

“관리감독 중심의 패러다임이 20세기 중심의 메인이었다. 효율성 측면에서 1990년대 말쯤에 오면 글로벌 기업이 온다. 지금 기업가치 순위를 보면 산업화 기업들이 점점 밀리게 된다”

‘대전환 시대의 사람경영’ 저자 양혁승 교수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통해 인재와 함께 가고 싶다는 걸 보여 줘야 된다”
‘대전환 시대의 사람경영’ 저자 양혁승 교수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통해 인재와 함께 가고 싶다는 걸 보여 줘야 된다”

“일단은 패러다임 수준의 전환이라는 것은 경영자 관점이 바뀌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3무이기에 어렵지만 중소기업일수록 인재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재를 확보할 것인가? 우리 기업의 비전이 어떠한 것인지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보여줘야된다. 이걸 뒷받침하는 건 그걸 실행해내는 인재들이다”

“인재들에게 우리 기업의 비전은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보여줘야 된다.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통해 인재와 함께 가고 싶다는 걸 보여 줘야 된다.”라고 말했다.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가인지벙커에서 세미나가 진행된다.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가인지벙커에서 세미나가 진행된다.

2022년의 가경세는 ROUNZ 전우성 이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부사장, LG CNS 황윤희 상무 등 12명의 초청연사와 함께 할 예정이다.

'경영필독서클럽'에서는 경영자를 위한 경영 필독서 선정과 인사이트 공유도 계속 된다. 가경세에 대한 문의는 김사랑 연구원(02-337-0691, daisy@gainge.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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