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한 방향 정렬하는 방법
플라이 휠을 만들어 성장 동력의 선순환을 만들어라
7:2:1의 법칙: 자원의 70%는 핵심 사업, 20%는 관련 사업, 10%는 신규사업에 사용해라
TF팀을 사용하여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정렬하라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18일 열렸다. ‘가성클’에선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5월 ‘가성클’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18일 가인지 성장클럽이 AT센터에서 열렸다.
5월 18일 가인지 성장클럽이 AT센터에서 열렸다.

2023 가인지 성장클럽은 실력 있는 경영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 하는 월간 경영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 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5월 가성클에서는 A부 ’디지털 전환 시대,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진격의 늑대’라는 주제로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의 초청강연과 B부 ‘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한 방향 정렬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의 경영적용특강 강의가 진행됐다. 아래는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의 경영적용특강 내용이다.

퇴사해야 되는 회사 유형 3번이 있다. 1번은 배울 사람이 없는 사람, 2번은 2~3년 후 내가 하는 일이 안 바뀔 것 같은 회사 3번은 신규매출이 없는 회사다. 기존 사업의 전문가들이 회사에 남는다 부장급, 이사급들이 많다. 밑에 사원 주임이 많다. 그들이 대리, 과장이 되면 아이디어도 내고 한다. 하지만 신규 사업이 없다고 하면 발전이 없다. 

기존 사업이 90~100%고 신규 사업이 없다. 중요한건 기존 사업을 잘 하면서 신규 사업을 한방향으로 가야 한다. 지금 하고 계신 일들 당장 엑서러레이팅해야 한다. 자기관리 영역이 굉장히 중요하다. 

기존 사업을 잘 하는 것과 신규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어떻게 한 방향으로 정렬 될 수 있을까?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가? 아니면 각각 별개의 사업처럼 운영되고 있는가?

경영자가 피봇팅을 하고 계속 옮직여가야 한다. 기존 사업도 계속 신경쓰면서 관리해야 한다. 기존 사업도 잘하면서 신규 사업을 잘하는 방식이 있다. 

플라이 휠 전략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면서 한쪽의 힘이 한쪽으로 전달되고 이 힘이 다시 다른 쪽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아마존도 처음에 온라인으로 책을 팔았고 물류 시스템을 만들었다. 작은 사업의 성공 경험이 큰 시장에 연결 경험을 만드는 휠이다. 

스타트업들이 작은 성공 기반으로해서 1단계, 2단계 피봇팅해가야 한다. 

7:2:1의 법칙으로 자원을 분배하고 활용해야 한다. 7:2:1 법칙은 70%는 핵심 사업 분야고 20%는 핵심 사업 분야를 보조할 수 있는 분야이며 10%는 관련이 없는 신규 사업을 뜻한다. 

“시간의 70%를 핵심 사업에 쓰고 20%는 관련 사업, 10%는 관련이 없는 신규 사업에 쓴다”

피봇팅이란 사업체의 인적 구성이나 기본적인 핵심 기술에 변화를 주지 않은 채 사업 방향만 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김경민 대표가 강의를 진행 중이다.

‘맥킨지 성장의 힘: 맥킨지 3 허라이즌 모델’에서 3가지 허라이즌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허라이즌 1은 최고 수준 이익과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핵심 비즈니스를 뜻하고 허라이즌 2는 앞으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떠오르는 차세대 비즈니스다. 

허라이즌 3은 오랫동안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과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배양하는 장기 연구개발(R&D) 프로젝트나 시범 프로그램를 말한다.

넷플릭스는 초기에 구독으로 비디오나 책 등을 우편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였다. 이후 인터넷을 통한 판매,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를 바꾸어 현재의 넷플릭스가 되었다. 넷플릭스는 이후에도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콘텐츠 제작의 영역으로 확장한 OTT 비즈니스의 선두가 되었다. 

나아가 2021년부터 넷플릭스는 게임사업에 진출하였다. 넷플릭스는 경쟁자로 ‘에픽게임즈’와 ‘틱톡’을 꼽고 플랫폼의 다양성을 확장하여 멀티 앤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태향은 카페에서 필요한 차, 커피 원두 등 원료를 납품하던 오프라인 중심 사업에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플랫폼을 형성했고 장기적으로 카페 브랜드로 비즈니스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한 3 Step 성장맵 사례를 반드시 그려야 한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해석하는 사람이 탁월한 인재듯이 회사도 마찬가지다. 과거, 현재, 미래를 피봇팅하며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은 TF팀을 만들어야 한다. TF(Task Force)는 정규 조직과 달리 특정 업무를 해결하거나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시로 편성한 조직을 말한다. 

초기단계는 아이디어와 기획이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사람도 따라오고 돈도 따라온다. 핵심은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아’가 TF다.

GS25 같은 경우도 MD,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마케터 등 4개 직군에서 35세 미만의 직원 28명이 모여 MZ 타깃 차별화 상품 개발 TF팀을 구성했다. 팀장급 없이 모두 대리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TF팀으로 ‘갓생기획템’을 진행했는데 한 달간 2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랜드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아를렛 미뇽백’을 17일간 1억원어치 이상 팔았다. 한만두는 사내 경진대회를 통해 콘치즈 군만두를 출시했다.

새로운 도전을 조직내에서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내 신규 TF 사례 마지막으로 하나 이야기하겠다. 바로 카카오 T 택시다. TF 결성 후 2개월 차에 신규 사업 아이템은 택시로 정해졌다. 이는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합병을 결정한 뒤 주기적으로 열리던 포커스 미팅(Focus meeting)에 처음 상정된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이기도 했다. 

안드레스(Andres)는 “내부의 큰 기대치 없이 초기 기획이 시작된 서비스”였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처럼 네트워크 효과가 발휘될 것을 예상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택시 사업자들이 생태계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고, 기존 콜택시 사업자들이 존재한 것도 기대치를 낮추게 한 이유였다.

정리를 하자면 첫번째 플라이 휠을 만들어 성장 동력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 두번째 7:2:1의 법칙: 자원의 70%는 핵심 사업, 20%는 관련 사업, 10%는 신규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TF팀을 사용하여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정렬해야 한다.

*본 기사는 5월 18일 진행된 가인지컨설팅그룹 5월 가인지 성장 클럽 강의 내용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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