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밀 경영계획 워크샵 "가인지컨설팅그룹 OKR 특강" 진행
볼포인트, OKR을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

1월 5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세상을 더 이롭게 하는 유통전문 소셜벤처기업 ‘청밀’ 경영계획 워크샵에서 가인지컨설팅그룹 OKR 특강이 진행됐다.

청밀은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하다는 “식(食)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통합을 이룬다”라는 모토로 홀로서기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인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맛과 건강 이상의 가치 있는 먹거리를 정직하게 전달하는 식자재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OKR 의미와 다양한 기업의 실제 적용 사례 듣는 OKR 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청밀 OKR 특강, 1부 볼포인트게임
청밀 OKR 특강, 1부 볼포인트게임 모습

1부는 OKR을 ‘볼포인트 게임’을 통해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조민아 코치와 함께 진행됐고, 2부는 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할 수 있는 OKR 목표 관리 방법에 대해 홍효인 코치가 강의를 진행했다.

볼포인트 게임은 총 4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마다 실행 전 도전 점수를 쓰고 실행 후 실제로 얻은 점수에 대해 쓰게 된다.

[게임 방식]

1. 공이 모든 사람을 거치고 처음 공을 건넨 사람에게 되돌아오면 1점이다.

2. 공은 반드시 Air time이 필요하다.(손에서 손으로 바로 건네는 것은 금지)

3. 바로 옆 사람이 공을 건네는 것은 안된다.

4. 중간에 공이 떨어지면, 다시 공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5. 실행 시간은 2분이 주어진다. 매 라운드마다 더 잘할 수 있는, 피드백 시간이 1분 주어진다. 1부 ‘볼포인트 게임’이 끝난 후 조민아 코치는 “볼포인트 게임은 OKR에 대한 개념을 알기 위한 게임이다. 게임을 돌아보며, 혁신적인 방법을 적용해서 점수를 냈는지, 반복 실행과 피드백 없이 한 번의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면 어땠을 것 같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출처:가인지컨설팅그룹]
[출처:가인지컨설팅그룹]

볼포인트 게임을 통해서 느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A직원은 “같이 상의하고 팀원들의 의견을 내다보니, 높은 점수를 도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라고 밝혔다.

B직원은“피드백 없이 했다면 새로운 방법을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의견이 못나왔을 것이다.”며 “여러명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을때,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볼포인트 게임은 실제 해외에서도 많이 하고 있는 방식으로 OKR을 몸으로 직접 체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조민아 코치는 “애자일이 추구하는 가치와 Okr이 추구하는 가치가 공통되는 부분이 많다.”며 애자일을 이해하면 okr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긴 주기의 프로젝트성이 아니라 3개월, 4개월 짧은 주기를 갖고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1차적으로 결과물을 만든 다음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통해 짧은 시일 내에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목표를 설정했을때, 수시로 빠르게 변경하고 더 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OKR이다. 변화가 빠른 시대 안에서 피드백을 자주적으로 나누고 잦은 변화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출처:가인지컨설팅그룹]
[출처:가인지컨설팅그룹]

조 코치는 OKR에서 아주 중요한 두가지 요소로 "피드백과 협력의 마인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는 도전적 목표에 대한 수치만 설정할 뿐 액션 플랜이 나오지 않게 된다."며 "매 라운드 마다 피드백에 대해 더 자주 나누는게 중요하다. 피드백에 대해서 받아주지 않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점점 그 조직은 피드백이 없는 조직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OKR이 추구하는 방식은 '팀의 목표'다. 모든 팀원이 책임을 같이 갖고 모두가 얘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 심리적인 안정감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에서, 신입사원까지 의견을 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이어 조민아 코치는 OKR을 적용한 기업의 특징 3가지로 3R(CFR, OKR, AAR)을 언급했다.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하던 방식으로 설정하면, 새로운 방식을 생각 안하게 된다. 도적 수치를 갖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1부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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