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ES 2024’ 역대 최대 규모 통합 한국관 조성…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 참여
‘All Together, All on’ 주제로 진행…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
한국,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로 선정
윌 아이엠·지드래곤 등 전 세계가 주목한 ‘CES 2024’ 트렌드 파악하기

오는 1월 9일(현지시간)부터 1월 12일까지 세계 최대 글로벌 가전·정보기술(IT) IT 쇼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이 개최된다. 올해 ‘CES 2024’는 역대 최대 규모 통합 한국관이 조성되며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CEO 2024행사에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All Together, All on’ 주제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된다.

역대 CES에서는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기, 세계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 세계 최초의 디지털 캠코더, 세계 최초의 CD 플레이어, 세계 최초의 휴대폰 등 해마다 우리 삶을 통째로 뒤흔들 혁신적인 제품들 공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CES에서는 그간 최초의 컴퓨터 마우스, 최초의 아이폰이 처음 공개됐으며 모든 영역의 시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공유 받을 수 있는 곳인 만큼 글로벌 대기업 회장, 정치인들, 사장님들, 유명인들까지 대거 등판할 예정이다.

올해 CES에서 헤스티아, 윌텍스 등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헤스티아는 휴대폰을 천체망원경으로 바꿔줘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이 가능하다. 기존의 전자레인지는 자동차 배기량에 맞먹을 만큼 어마어마한 이산화탄소를 내뿜지만 윌텍스는 세계 최초의 휴대용 전자레인지로서 아산화탄소를 전혀 내뿜지 않는다.

이 밖에도 인간의 도움 없이 1시간 최대 60인분 주문 요리를 만들어내는 이동형 로봇 레스토랑, 챗 GPT가 탑재되어 있는 자전거,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 쓸 수 있으며 자극 행동을 최대 60%까지 줄어드는 심리 치료용 스마트 토이 아이까지 여러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을 C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주제는 ‘All On. AI’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융합되는 세상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 디바이스, 인프라뿐만 아니라, 유통, 금융, 헬스케어, 뷰티 그리고 브랜딩 영역까지 역대 가장 다양한 영역의 기조연설자가 나선다. 

올해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세계적인 뮤지션 윌 아이엠도 전시장을 찾아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가수 지드래곤도 미국을 방문했다는 기사가 떠 화제가 됐다. 

특히 한국은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나라로 선정되며 미국, 일본을 제치고 13개의 가장 많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 단계 낮은 혁신상 역시 한국 기업이 전체 310개 중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대기업 중에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앱으로 제어하는 삼성의 스마트홈 시스템 LG전자의 차세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운용하는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드맵, SK의 AI 반도체 기반 환경 ‘메모리 센트리’ 등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한국 스타트업 중에서도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창작 기술인 Seller Canvas와 세계 최초 개인화 음식 제조기 IINK, 여권과 금융, 관광 서비스를 통합한 모바일 패스포트 Trip Pass, 부분 손 절단 장애인용 로봇 손가락 Mand.ro Mark 7D 등이 올해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 CES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대공습이 이어져올 예정이며 생성형 AI 시장은 매년 42%의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32년 1조 3,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7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봇 산업 역시 250억 달러(2020년)에서 오늘 2030년 16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0%의 성장이 예상됐다. 미래에는 두 가지 부류로 사람이 나뉘는데 인공지능을 부리는 사람과 인공지능한테 부림을 받는 사람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조금이나마 따라잡기 위해선 트렌드를 따라잡아야 한다.

한편, CES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과 가전 분야 전시회는 물론 최근 모빌리티와 헬스, 뷰티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올해 중국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삼성과 LG, 현대, 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 등 760여 개 기업까지 역대 최대 규모가 참여한다.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도 처음으로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이 꾸려질 예정이다.

*본 기사는 유튜브 ‘1q60 일큐육공’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