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급성장 기업일수록 리더십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

[이미지 출처=KR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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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기업이란 갑자기 성장하면서 기업의 브랜드가 올라가다보니 주변의 회사의 인재들이 급속히 모여드는 회사를 말한다. 이런 회사들은 아직 내부적으로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외부적으로 큰 성장을 일구어 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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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부적으로 다양한 인재들이 모였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일처리가 존재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방식으로 협업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것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명확한 '리더상'이 정의되거나 확립되지 않았다. 팀장, 팀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회사의 그 누구도 리더십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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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관리하는 팀장의 입장에서는 대부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도 바쁜데 언제 사람들을 챙겨? 
그 일은 자기가 하는 거지,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내가 그런 것까지 챙겨야 해?

 

회사는 리더에게 리더십에 대해 고민해 보게 하지 못했다. 회사는 매출이나 이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업무를 진행하다 어려움이 생기거나 육성이 필요할 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경력이 적은 주니어는 업무적으로 궁금한 부분을 터놓고 이야기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경력이 많은 시니어는 괜히 나서서 알려주면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을지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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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이런 생각들이 모여, 팀의 분위기가 되고 문화가 되어 버린다. 이렇게 정착된 문화는 리더십과 함께 묶여서 굳어지게 된다. 급성장 기업은 이제 점점 조직분위기가 굳어지고 사람들은 묘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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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팀장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하고, 팀내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져야 하는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고 배워고 익혀야 한다. 마치 공부만 잘하면 되는 학교인 것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도 이런 '리더십'의 필요성을 알고 사람들에게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

 

 

 

필진 : 이동운 본코칭연구소 대표

"내면의 현자를 만나게 하는 THINK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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