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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칼럼] 불확실성이 높은 2020년, 조직의 생존전략은?
[김형환 칼럼] 불확실성이 높은 2020년, 조직의 생존전략은?
  • 김형환 객원기자
  • 승인 2020.01.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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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데이터 축적, 애자일, 비전과 팀워크 밸런스로 승부하라!

전문가 칼럼 : 김형환 한국경영리더십컨설팅 대표
[출처=이미지 투데이]
[출처=이미지 투데이]

마치 안개 낀 도로를 운전하는 기분입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지금의 시장은 어떤 보장도 없으며 확실성이 부재한 그야말로 '불확실성'으로 뒤덮인 시대가 맞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시대의 변화라고는 하지만 그 속도가 빠르며, 다양한 변화의 형태는 어떤 경험으로도 따라잡기가 힘이 듭니다. 이 말은 과거 제조업을 운영하던 분의 말이 아닙니다. 미래산업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서비스 컨텐츠 분야의 어느 경영자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조직은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요?

 

내부 데이터 축적을 통해 '확실성'을 예측하라!

[출처=이미지 투데이]

미래 인공지능시대의 최고의 연료는 '데이터'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법적 한계의 특수성상 외부환경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내부 데이터를 축적해야 합니다. 조직의 생존은 생리로부터 시작합니다. 조직의 생리는 조직원들의 각자 활동 중의 경험과 작은 성과, 그리고 암묵적인 노하우에 담겨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결과중심의 경영으로 조직이 존재했다면, 지금부터는 과정중심의 경험이 공유되어 재성과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사이클로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 개개인의 계획과 실행 그리고 철저한 피드백이 검색과 분석이 가능한 온라인 공유 시스템에서 데이터로 관리되어 기존의 암묵지가 각 프로젝트별 형식지로 매뉴얼화 되어 전사적 공유가 된다면 , 비록 창밖은 안개로 인해 멀리 보기는 힘들지만 차 내부의 안정적 시스템은 확실한 보장성을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현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가장 큰 기능은 도착시간의 놀라운 정확성입니다. 데이터는 바로 그 정확한 미래 도착시간을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시야가 안 좋아 제 속도는 낼 수 없어도 정확한 도착시간을 갖고 있다는 것만큼 유리한 전략은 없습니다.

 

민첩하고 유연한 '애자일(agile)'로 생존하라!

애자일 모델 도식화 모형. [출처=http://slidehunter.com] 

4차산업시대는 종전과 같은 정기적이라는 개념이 사라졌습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수시로 바뀌어야 합니다. 조직의 무게보다는 유연성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기획실과 개발팀이 소그룹 혁신그룹으로 조직의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여 의사결정과 민첩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된 겁니다.

 

1990년대 IT용어에서 비롯된 애자일(agile)은 사전적 의미로는 민첩함을 뜻합니다. 어쩌면 지금의 이 불확실한 시대에 있어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환경에 따른 실시간 소통과 유연한 업무형태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결과를 보고서로 만들어 직급별로 결제 받는 관료적 시스템이라면 그 조직은 이미 안개 속에서 방향을 잃고 허우적대고 있는 조직이 아닐까요?

 

결과가 아닌 과정을 빛의 속도로 실시간 소통하여 현장 중심의 민첩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조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조직의 '비전'과 '팀워크'의 '밸런스'를 유지하라!

[출처=이미지 투데이]

종이 한 장을 세로로 손바닥 위에 세울 수 있을까요? 조금 아슬아슬하겠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중심을 맞추느라 손바닥을 조금 움직이면 종이는 손바닥 위에 세워집니다. 와우!

 

이렇듯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중심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실행이 균형을 맞추고 있는가를 알려면 팀의 구조를 봐야 합니다. 불확실하다는 것은 단지 앞만 잘 안 보이는 것이므로 리더 혼자 앞만 보고 가다 보면 언젠가는 도착하리라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통신을 통해 보이지 않는 영역과의 소통, 전체를 보는 시스템의 활용, 주변 지형지물에 관련된 정보 수집등은 팀 차원에서 해결해야 밸런스 작업입니다.

 

밸런스의 반대 의미는 바로 사일로(Silo)입니다. 칸막이로 된 전문화된 조직은 밸런스를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것이 조직의 비전과 무슨 개연성이 있을까하고 고려하지 않습니다. 팀은 조직과 개인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야합니다. 조직의 방향을 인식하고 경영자적 관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의 관점이 밸런스를 맞출 때 비록 안개 낀 도로일지라도 모든 팀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피하는 기존의 사일로에서 이제는 용기를 얻는 밸런스 경영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필진 :  김형환 한국경영리더십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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