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는 유일한 제품 ‘우유베개·송이토퍼’ 작년 매출 130억원 달성→매월 급성장세
달콤한고래들,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 핵심…월1회 ‘올핸즈미팅’ 통해 방향성 제시
달콤한고래들 전직원 50명, 잔디 공개 토픽 통해 일일 회고 다이어리 작성

지난 15일 수면전문 브랜드 달콤한고래들 하희자 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달콤한고래들은 수면환경 전문브랜드로 지난 2019년 3월 20일 설립됐다.

달콤한고래들은 수면환경 연구소의 컨설팅을 통해 수면환경 전문브랜드 “수면공감”을 런칭하여, 수면공감 대표상품 “우유베개” “송이토퍼”로 작년 매출 130억원을 달성하며 매월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콤한고래 수면공감의 급성장 이유? 우수한 제품+조직문화 때문

수면공감 브랜드 우유베개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한국 우수브랜드 평가대상 수상(고객만족 브랜드 기능성 베개부문), 2020년부터 2년 연속 기술역량 우수기업인증(인체공학 베개 개발기술 부분), 2021년 서울어워드 아이디어 우수상품(9개 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면공감 우유베개는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와 2년간 천여명의 수면환경 설문조사, 경추 높이 측정자료, 체압분석자료 등의 빅테이터 분석과 순천향대학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교수의 과학적인 컨설팅을 기반으로 무수한 설계, 샘플작업,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수많은 고민과 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수면공감만의 솔루션을 담아 탄생했다.

우유베개 안에는 50만개의 라텍스 후레이크로 채운 것이 특징이며 자유로운 뒤척임을 보장하는 퀸사이즈, 완벽한 경추 지지, 인체공학적 5분할 구조로 체압의 균형, 베개 속 3중 구조, 천연 향균 소재 등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설립된 지 2년 만에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이유를 묻자 하 부장은 수면환경 연구를 통해 탄생한 우수한 제품과, 조직문화를 꼽았다.

하 부장은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세상에 없는 유일한 제품 우유베개”를 개발하고 경제적 부담을 감안한 판매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신제품 개발은 하남시에 소재한 R&D연구센터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구성에 대해서는 전체직원이 50명으로 직무별 연구개발, 자사몰·외부몰 운영, 디지털 마케팅, CS, 경영관리 구성되어 좋은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제품을 알리고, 고객의 소중한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달콤한고래들이 단기간 내에 빠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에는 우수한 제품개발과 판매도 있었지만 달콤한고래들만의 특별한 조직문화에도 있었다.

우선, 하 부장은 달콤한고래들 미션이,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는 세계적인 기업’ ‘우리들의 꿈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가진 기업’이라고 말하며 달콤한고래들의 존재이유를 풀어서 설명했다.

“달콤한고래들은 좋은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는 것과, 직원들이 회사를 다니는 동안 꿈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이며,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 핵심이고 그들의 꿈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직원들 또한 회사의 미션에 대해 언제나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월1회 ‘올핸즈미팅’ 진행

그는 직원들에게도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경영현황, 방향, 주요계획과 정책에 대해서 전 구성원이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월1회 “올핸즈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하 부장은 "올핸즈 미팅에서는 예를 들면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회사의 조직개편 목적, 인사평가방식의 변경 시 목적등에 대한 설명과, 직원들이 궁금한 내용을 사전에 설문을 통해 질문을 받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직원들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핸즈미팅에 앞서 “전 구성원들과 부분별 전월 실적(매출/영업이익/비용)을 투명하고 공유”하여 각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가 어떠한 지에 대해 확인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달콤한고래들 직원들이 일하는 방식? OKR!

하 부장은 달콤한고래들의 조직문화를 이야기하며 지난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우리 직원들은 애자일스럽게 OKR 방식으로 일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어떠한 일이든 목표와 결과 중심으로 일할 수 있게끔 돕고 있으며, 결과 중심이라는 것이 달성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이 아닌 도전적인 목표달성을 위한 과정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평가 방법을 KPI중심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하였다. 이는 사람과 성장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절대평가를 도입한 것이다”

“즉 10이 목표이고 10을 달성했다고 결과가 좋은 것보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그 과정에서 발견한 지식과 개인의 성장 그리고 동료의 성과에 기여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OKR방식으로 일하면서 직원은 성장할 수 있다” 라며, 직원들의 성장을 OKR 방식으로 일하면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 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제정한 직원들이 제대로 일하는 방식 5가지에 대해 강조하며 “달콤한고래들에서는 목적이 명확한 일을 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며, 구체적인 전략으로 일하며, 서로의 성장에 기여하는 협력을 하고, 위험하면 재빨리 비상등을 켜고, 전력을 다해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달콤한고래들의 회사 분위기는 어떤 지 물어보자 하 부장은 “대부분 젊은 구성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소통이 원활하고, 개성을 존중한 옷차림으로, 심지어 대표이사인 앤드류도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편하게 출근하며, 회사내 직책은 있지만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영어이름으로 호칭하고 있고, 2개의 사무실과 직원카페인 달다방에서는 그들 취향의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일한다”고 말했다.

달콤한고래들, 소통이 가장 중요…업무 소통과 협업 툴로 잔디 이용

소통을 중요시하는 달콤한고래들의 업무 방식은 어떤 지 궁금해하자 하 부장은 “업무 소통과 협업 툴로 잔디를 이용하며, 잔디를 통해 회사의 모든 소통이 이루어지며 특히 스쿼드(팀)별 토픽, 스쿼드(팀)간 협업을 위한 토픽, 업무 주제별 토픽, 협력사간 토픽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토픽을 생성하여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과정관리, 파일관리, 의사결정을 비롯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달콤한고래들 직원들은 어떤 인재상을 가지고 채용을 하는지 묻자 하 부장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기 때문에 도전과 학습의지가 높으신 분들, 성장의 의자가 높으신 분들과 함께 일하면 좋을 것 같고, 뷰카시대인 만큼 우리 조직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잦은 변화에 대해서도 유연한 사고를 가지신 분들,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이기에 이타적인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달콤한고래들 전직원 50명 일일 회고 다이어리 작성

달콤한고래들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었다. 바로 일일 회고 다이어리다.

“전 직원 50명이 일일 회고 다이어리를 매일 작성하고 있으며, 일일 회고 다이어리는 특정인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공개적으로 다이어리 형태로 오늘 하루가 어떠했는지 점검하며 오늘 진행한 업무, 하루에 대한 회고, 레드 플래그, 동료에게 배운 점을 있는 그대로 작성하면서 나의 성장을 돌아보고 동료들과 정보를 나누는 것이다” 라고 했다.

또한 일일 회고 다이어리를 통해 HR관점에서는 직원들의 어려움들을 파악할 수 있고, 직원들 상호간 어떤 일들을 했는지 확인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고, 동료에게 배운 점을 통해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콤한고래들 하희자 부장 “직원들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인터뷰가 끝날 무렵, 하 부장은 직원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며, 회사 설립 후 2년만에 매출과 직원수가 2배로 증가하는 동안, 힘들기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에게 필요한 복지제도와 우리들만의 특별한 조직문화인 올핸즈미팅, OKR달콤파티, OKR방식으로 일하기를 시행을 통해 “직원들이 이거 참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할 때 이 일을 하는게 가치 있는 일 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하 부장은 달콤한고래들 “2023년 비전이 있으며, “부모님이 자랑하는 아들, 딸이 되는 것이다” 라며 이를 위한 비전목표는 연 매출 1천억 원, 영업이익 150억, 100억브랜드 5개를 보유하며, 동종업계 최고연봉과 헤드헌팅 1순위 인재로 직원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계획이다” 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