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개인이나 기업이 엄청난 목표를 세워 놓고 수고를 해서 그것을 이루어 냈을 때 기적을 이루었다는 표현을 한다. 기적이란 것은 상식적으로 해서는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적은 상식적인 것으로만 얻을 수 없다. 그러나 많은 기적들이 상식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성경의 열왕기하 4장 1절~7절에서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남편은 죽었고, 빚쟁이들은 자식을 노예로 삼으려고 하는데 경제적으로 기름 한 병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이다. 인간적으로 볼 때 돌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나중에 문제
성경구절 중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구절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황금률'이다. 이 황금률의 내용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인데 세상 사람들이 그 내용에 황금률이란 제목을 붙였다. 이것은 일반인들은 물론 다른 종교인들도 인간관계에 기본이 되는 원리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마태복음7:12과 눅6:31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황금률로 받아들이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 필요가 있다. 마태복음에 있는 말씀은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끝내면서 하신 말씀이고 누가복음의 말씀은 원수 사랑에 대해서 가
초등학교 성적표에는 수·우·미·양·가 와 나에 재능이나 기질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중학교 이후로 성적표에는 점수 숫자 혹은 등수 숫자가 있었다. 내가 공부를 한 목적은 이 기록을 높이려는 것이었다. 대학의 성적표는 A B C 등의 평가만 있었다. 그리 별로 좋지 않았다. 가만히 우리들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성적표에 좋은 기록을 남기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릴 때부터 좋은 학교를 가려고 애쓰고, 나이가 들어서 좋은 직업을 가지려고 애쓰고 승진하려고 애쓴 이유를 가만히 살펴보면 경제적인 문제 외에 이
우울증 자가진단이 있어서 해 보았더니 약간 우울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당황해서 다시 조금 수정해서 했는데 역시 약간 우울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통계에 따르면 1년에 320만명이 우울증을 겪는다고 하지만 나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도 약간 우울증이 있다고 한다. 목사로서 이런 증상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성경을 보니 나보다 훨씬 위대한 선지자였던 엘리야도 우울증에 걸렸던 것 같다. 엘리야는 정말 위대한 사람이었다. 850명의 거짓 선지자들과 담판을 벌여서 승리한 사람이다. 하나님께 기도해서 하늘에서
언젠가부터 전화를 받으면 좋은 땅에 투자하라는 광고전화를 듣곤 한다. 신문을 펴면 유난히 투자 안내 광고가 많이 나온다. 예전에는 저축만 잘해도 이자수익이 괜찮았지만 이제는 금리가 너무 낮아서 그것만으로 안 된다면서 재정전문가들도 부동산이나 주식 혹은 채권에 투자하기를 권한다. 그러는 바람에 이제는 투자가 보통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단어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다 보니 우리의 인생 자체가 투자와 무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인생은 돈만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비롯해서 우리의 생명까지 무언가에 투자를 하
처음 직장을 그만 두고 신학교행을 결정하면서 사실 걱정이 많이 되었다. 도대체 내가 목회자가 될 수 있을까? 내가 목회자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말주변이 없는데 설교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자신에 대해서 확인하지 못하고 있을 때 주님이 보여주신 말씀이 요14:12이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그보다 더 큰일도 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아버지깨로 가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잔뜩 겁을 먹고 있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들에게 예수님 자신이 하신
켈로그는 병원 잡역부로 25년 동안 일했다. 환자들이 빵 속에 남아있는 이스트 때문에 속이 불편하다고 호소하자 이스트 없는 빵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소화가 잘 되게 하려면 삶은 밀을 최대한 얇게 눌러낼 수 있어야 했다. 실패를 거듭하던 어느날 밀을 삶아 놓은 것을 깜빡잊고 사흘간 심부름을 다녀왔다. 삶은 밀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버리려고 하다가 연습 삼아 롤러에 집어넣어 밀어 보았다. 그랬더니 한번도 본적이 없는 얇은 박편들이 밀려나왔다. 얇았지만 불에 살짝 구을 수 있을 정도였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았다. 이스트의 부작용이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내가 어렸을 때 어른들이 사용하던 말 중에 불한당(不汗黨)이란 말이 있었다. 그 당시에 불량배들이나 폭력배같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나는 한자를 잘 몰라서 그 말의 원래 의미를 몰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한자로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의 무리” 라는 뜻이었다. 그런 어원을 보면 그 말은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동시에 정상적인 사람은 땀을 흘리면서 일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 단어를 통해서 일과 땀과의 관계를 정립할 수 있다. 즉 일하는 사람
장소가 거룩함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하나님은 성도로 부름받은 사람들이 거룩함에 이르기를 원합니다. (살전4:7)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은 아무런 실수가 없는 완벽한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거룩함은 세속에서 구별되게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성도들은 거룩하게 구별되기 위해서 거룩한 곳을 찾습니다. 성도들에게 거룩한 곳은 예배당이나 기도원같은 곳을 의미합니다. 그곳에서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거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장소가 거룩함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영국에 가보면
(사)일터개발원(대표이사장 방선기 목사) 출범식이 9월 21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서울 강동구 천호동 디자인카페허브에서 열렸다. 일터개발원은 ‘일터 사역의 다양한 창업 인큐베이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1991년도 창립한 직장사역 연구소를 비롯해 다양한 사역단체들이 동역하는 연합기관이다. 일터개발원은 세속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설립되었고, 한국교회에 일터사역을 소개하고 일터사역자 교육 및 양성을 주요한 목적으로 한다. 1부는 예배로 진행되었다. 찬양 김영걸 목사(부흥한국 찬양사역자), 대표기도 원용일 목사(직
"일터에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실력과 신앙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크리스천이라고 하면 '신앙' 이라고 대답해야 할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실력' 이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딜레마에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바람직한 답은 둘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다윗이 골리앗과 싸워서 이긴 것은 실력 때문인가, 아니면 신앙 때문인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역시 "둘 다!" 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일터에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도를 실천해야 하는 우리 크리스천
크리스천 스타트업 경영자를 위한 '제1회 CC컨퍼런스’ (Christian Startup Company Conference)가 5월 18일 신촌 히브루스 카페에서 열렸다.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CCO,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를 포함해 12명의 강사가 경영 현장의 지식과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130여 명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경영자가 참석하여 강의를 듣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순서로 CC 컨퍼런스 코치인 방선기 목사가 오프닝 스피치를 하였다. “15년 전 즈음에 미국에서 열린 이와 비슷한 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