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이라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한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괴물로 변해가는 세계에서 인간성을 유지하며 살아남기 위한 생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특히, 이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중요한 설정 중 하나는 각 괴물이 가진 독특한 특성입니다. 이 특성들은 인간일 때의 강렬한 욕망이 괴물의 형태로 발현된 것으로, 식욕, 분노, 관음증, 모성애 등의 욕망이 각기 다른 괴물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설정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잠재된 괴물을 상징하며, 지금 현재 우리 사회가 괴물화되어가고 있음을 풍자하
cm(센티미터)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길이 측정 단위입니다. 이 중 1cm는 가장 작은 정수 단위로, 1cm의 차이는 시작점에서는 분명 작은 차이지만, 거리가 멀어져 끝으로 갈수록 그 차이는 엄청나게 커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사격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조금 더 잘 와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는 힘과 호흡을 조금만 잘못 조절해도 총알이 목표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1cm의 작은 차이가 결국에는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1cm의 차이를 만드는
아마존(Amazon)은 1994년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에 의해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서 세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회사로 성장했다. 2021년 기준으로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고 경쟁력이 높은 기업 중 하나로 발돋움을 했다. 또 한 명성에 걸맞게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아마존의 거침없는 행보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점은 인공지능을 통해 '플라이 휠(flywheel)' 효과를 활용하며 기업의 빠른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서 플라이휠 효과는 어느 한
"변화는 기회다"11월 24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2023 제10회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렸다.▶ 아마존 AWS 김호민 상무 "매출 80% 올리는 아마존의 4가지 실행법"▶ CJ제일제당 김숙진 브랜드그룹장 "4명이서 출발한 비비고, 해외시장 점유율 40%가 되기까지"▶메타 서은아 상무 "인스타그램에서 1초컷으로 고객분석하는 방법은?" ▶무신사 송호성 그룹장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매출로 만들어내는 디자인 시스템"한편, 경영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규모의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들이 함께해 실제
11월 24일, 가인지 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2023 제10회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경영 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규모의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들이 함께해 실제 성공 사례, 지식을 보유한 연사들의 인사이트 강연과 실행·적용 중심의 방법을 제안하는 가인지 컨설팅그룹의 연례행사로, 매년 두 차례 열린다.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강의자로 아마존의 김호민 상무가 나섰다. 혁신을 만드는 조직문화 4가지’ 주제로 아마존의 법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초청 강연 내용이다.아마존은 창립 28주년, 100개 사업
"1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을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해서 사업 아이템을 찾고 준비하면 효과적으로 미래를 대응할 수 있습니다"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개최하는 2023년 제 10회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11월 24일(금)에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혁신전략'에 대해 강연을 펼칠 아마존웹서비스 Retail/CPG 사업개발 총괄 김호민 상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빠르게 변해가는 비즈니스 환경과 유통환경에서 경영자들은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아마존에서는 어떻게 혁신을 해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지 미
구글, 메타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섰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조직을 개편하고 사내 복지 축소를 진행한 것이다.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 플랫폼이 향후 몇 달 동안 비용을 최소 10%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직 개편의 영향을 받은 직원에게 다른 부서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지만, 범위 제한을 두어 감원 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메타 관행상 한 달 안에 새로운 직무를 맡지 못하면 고용계약이 종료된다.WSJ는 예전에는 저성과자만 새 직책을 찾지 못해 회사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오프라인 쇼핑을 하던 사람들이 대거 온라인 쇼핑으로 넘어갔다. 현재 거리두기 해제로 오프라인 쇼핑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여전히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상품을 직접 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에서 중요한 것은 '리뷰'이다. 미국의 맥킨지에 따르면 평점이 별 3~4개(만점 5개) 제품은 별 1개 제품보다 매출이 3배에 달한다.또, 별 2개에서 3개로 증가할 때는 매출이 4%, 3개에서 4개가 될 때는 매출이 24%증가했다. 평점 단계마다 매출에 대한 영향
'모텔'이라는 단어에 있던 편견을 없앤 '야놀자'는 모텔 중심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시작한 기업이다. 이후 숙박업 종사자들이 돈 벌게 해주는 사업으로 확장했다. '야놀자'는 국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여행과 레저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책뿐 아니라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금융,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제는 '우주 사업 플랫폼'이라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배달 어플 서비스로 시작한 '배달의 민족'은 글로
지난 5월 18일 유튜버 ‘왓티비’에서는 ‘올웨이즈 데이 원 – 알렉스 칸트로위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올웨이즈 데이 원’의 저자 알렉스 칸트로위츠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IT전문 기자로서 취재를 하던 중 거대 기술 기업들에서 올 베이스 데이 원 정신을 발견한다.여기서의 거대 기술 기업 BIG5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해당한다.알렉스 칸트로위츠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만나 강렬한 인상을 받은 이후 올웨이즈 데이원 책을 기획했고 2년동안 기업 내부자들과 130회에 걸쳐 성공한 기업들은 정확
PC와 스마트폰을 전 세계에 퍼트린 애플, 직원을 13만 명 이상 보유한 구글, 쇼핑 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아마존 등. 이들의 시작은 먼지가 가득 쌓인 차고였다. 세계적 브랜드 3곳을 살펴보며 이들의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애플전설적인 기업 애플은 스티브 잡스 어머니의 차고에서 시작되었다. 잡스는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차까지 판매한다.이후 1976년부터 1977년, 초기 컴퓨터인 Apple1과 Apple2를 출시하며 PC의 시대를 연다. 25살의 젊은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자산 평가액은 현재 가치 약 1조
아무리 강적이 몰려와도 고객중심으로 경영을 하다 보면 살아남는다.지난 2017년 6월 아마존이 미국 유기농 식품 슈퍼마켓체인 홀푸드를 인수하자 코스트코 주가는 한 주 만에 13% 폭락했다.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할 당시 코스트코가 망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코스트코는 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손님들은 더 많아졌다. 4년이 흐른 지금 코스트코의 주가는 그때의 세 배 가량 뛰었다.7일(현지시간) 코스트코는 449.34달러에 장을 마쳤고 시가 총액은 $198,530(236조 4,488억원)이다. 코스트코는 지난 2
고객생애가치란 소비자가 평생에 걸쳐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 흐름에 대한 현재가치를 말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매자가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념이다.구글과 아마존은 고객 생애 가치를 창출해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고객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영업, 마케팅 전문가로 전 세계 50여 개국 주요 시장에서 사업별, 유통별 판매 전략 수립에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 김종훈이 쓴 책 ‘고객가치(고객가치는 기업의 생명줄이다!)’에서는 고객가치는 기업의 생명줄이고 우리가 아닌
21일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경영자클럽이 열렸다.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가 경영자 북클럽을 통해 '탈중개화' 시대의 6가지 전략을 공유했다. 아래는 북클럽 강연 내용이다.소비자들은 인지, 호감, 질문, 행동, 옹호의 5단계를 거쳐 고객이 되어간다. TV광고와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배민을 인지한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질문을 B급 감성으로 계속 들으면서 호감을 가진다. 이용 후기를 보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다. 서비스를 이용해 본다. 만족한 소비자는 배민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해 본다. 다른 사
19일, 가인지경영자클럽(이하 가경클)에서 머서코리아 김성남 상무가 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아래는 김 상무의 강의 내용이다.디지털 시대의 네 가지 비즈니스 모델이 있습니다. '생태계 조직자'는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고, 고객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협상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습니다. 아마존이 그렇습니다. 반대에 있는 위치가 '일반적 공급자'입니다. 공급망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통적 기업들이 그렇습니다. 가격의 압박을 받게 됩니다. 끊임없이 비용 절감
17일, 김재석 교수(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가 가인지경영자클럽에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도약 방안'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나누었다.김 교수는 "BC 3000년부터 2000년까지 생성된 정보의 총량은 20EB였지만, 2010년에 이르러서는 하루 생산량만 3EB가 되었다. 한주간 축적되는 데이터가 5000년 축적 데이타와 동일해지는 것이다. 모든 라이프스타일 속에 IT가 존재하는 시대가 되었다. IoT, Cloud Computing, Big Data, AI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코로나19를 일컬어 ‘퍼펙트 스톰’이라 명명하는 것은, 그 여파가 워낙 길고 전파력이 스피드하며 대응책을 상상할 수 없어서 붙이는 당혹감의 표현일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사망자 또한 늘어나는 이 때, 코로나 그 이후를 쉽게 예측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의료진과 방역시스템, 마스크의 생활화로 그 여파를 줄여가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19 상황은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강요하고 익숙함과 편리함,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례로 과거 이런 전염
창업과 프리랜서, 긱 워커(gig worker)와 같은 노동 방식이 각광 받는 시대라지만, 우리 대부분은 어딘가의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으로 긴 인생을 살아간다. ‘퇴사’와 ‘워라밸 사수’가 직장생활의 트렌드로 떠오른 지도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수의 직장인들은 ‘좋은 직장에서 성공하는 삶’을 꿈꾼다. 문제는 직장생활이 갈수록 괴로워진다는 점이다. 매년 퇴사율과 이직율이 상승하고, 사람들은 회사 밖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 바쁘다. ‘꿈의 직장’에서라면 좀 다를까? 트위터 유럽지사의 부사장으로 일했던 브루스 데이즐리(Bruce Da
“아마존을 창업하고 처음 2년간 내가 배운 교훈 하나는, 발명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선구자가 되려면 오랫동안 기꺼이 오해받을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오해를 잘 보여주는 아마존 초창기의 사례들 중 하나는 고객 리뷰입니다. 나는 이런 편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비즈니스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당신은 무언가를 팔아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부정적인 고객 리뷰를 허용하는 겁니까?’ 그 편지를 읽었을 때 나는 아마존은 무언가를 팔 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처음부터 고객이 제품을 사기 위해 일반적으로 행하는 일련의 활동들을 분리해냈다. 고객들은 일반 매장에서 제품 실물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항을 알아본 뒤, 구매는 아마존에서 했다. 넷플릭스는 고객들이 비디오를 시청하기 위해 취하는 활동들을 분리했다. 고객의 집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제공은 통신사에 맡겨두고 넷플릭스는 콘텐츠만 전달했다. 페이스북은 뉴스를 널리 유통시킨다. 하지만 기존 언론사와 달리 스스로 뉴스를 생산하지는 않는다.” 전 세계를 뒤흔든 ‘시장 파괴 현상’의 실체,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