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홍 디자인스킨 대표, 문성욱 SKT HRD 부장,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등 강사로 '취업꿀팁' 전수
이랜드그룹 등 13개 기독교 기업 경영자와 채용 담당자 직접 참석해 크리스천 청년 취업 위한 상담 진행

제2회 CAM-COMM 취업컨퍼런스가 지난 16일, 'Dream up! 취 up!'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부암동 센터에서 열렸다.

CAM-COMM 취업컨퍼런스는 2018년 11월, 실력있는 크리스천 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하기 위해 한국대학생선교회, FWIA, (주)가인지캠퍼스가 함께 시작한 행사다. 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대표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컨퍼런스가 꼭 맞는 기업과 청년이 만나는 좋은 플랫폼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컨퍼런스는 기업 경영자들의 특강과 박람회로 구성되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액세서리' 이룸디자인스킨 박찬홍 대표, '외식중개주문 플랫폼'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SKT 문성욱 HRD 부장이 강사로 참석하여, 취업의 '꿀팁'을 전수했다.

박찬홍 대표는 "꿈은 크게 꾸되, 시작은 작게 해야 한다. 비즈니스 필드에서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이 선택의 우선순위가 되면 안 된다. 값진 경험을 미루지 말고, 작더라도 사명과 비전에 맞는 기업에 바로 도전해 보기 바란다"며, 경영자 관점에서 채용의 경험을 나누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랜드그룹, 이룸디자인스킨, 씨엔티테크, 웅비메디텍, 사회적기업 청밀, 하마씨, 가인지캠퍼스, CSI시스템즈, 재능교육, 곰앤컴퍼니, 소프트자이온, 오디너리컴퍼니 등 13개 크리스천 기업의 경영자와 채용 담당자가 참석했다. 가인지캠퍼스 이명철 센터장은 "함께 오래 가기 위해서는 실력과 가치를 겸비한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 그런데 기업이나 청년이나 서로의 존재를 몰라서 만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컨퍼런스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200명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참석해 인사이트를 얻고, 기업의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2020년에도 제3회 캠컴 취업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